[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3일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서울 YWCA 강당에서 '제 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 YWCA와 함께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4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한 본 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지도자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총 3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여성지도자상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많은 여성 리더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 다양성의 문화와 여성 리더십이 뿌리내려 균형 있는 발전과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현지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IBK 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참여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단독 출자한 펀드를 통해 모든 참여기업에게 투자를 집행했고, 1개월간의 국내 사전 프로그램과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진행된 2개월간의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발기업들은 투자유치 IR, PoC(제품·서비스 검증) 진행, 현지 VC 대상 투자설명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미국 현지기업을 수차례 방문해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하며 유료고객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국에 남아 현지 영업을 지속 추진하거나 후속투자 유치, CES 컨퍼런스 참가 등 현지화를 위한 재방문을 준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지 협력기관인 500Global 본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평균 29.9%를 기록했다. 24일 각 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3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26.5%를 나타냈다.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8100억원이며, 지난 2017년 4월 출범 이후 누적 공급규모는 4조89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수차례 인하한 결과 대출공급이 증가하고 중저신용자 비중이 확대됐다"며 "연말까지 꾸준히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28.7%였다. 이들 비중은 2020년 12월 말 10.2%와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했으며, 24일 현재 기준 잔액 비중이 29% 후반에 진입했다. 10월 공급액까지 더하면, 올해 10개월 간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중·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규모는 2조7034억원이다. 10개월 만에 작년 연간 공급액을 이미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로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대출 차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지만, 카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금융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DGB금융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초 누적 13회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써냈다.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GRI 보고원칙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발간한 모든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하는 유일한 모델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ESG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발간된 국내 362개 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올해 17번째로 발간한 보고서에는 ESG 성과와 계획뿐 아니라 지속가능금융 주제에 대해 스페셜 페이지를 구성해 금융업 본연의 사회·환경 책임을 다하기 위한 DGB의 차별화된 노력과 전략을 담았다. 이외에도 ESG 공시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형빌딩(꼬마빌딩)의 가격 흐름과 거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부동산 투자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하는 지수로, 꼬마빌딩으로 불리우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소재 상업·업무 용도의 일반건물 중 연면적 330㎡ 이상 3300㎡ 이하이면서 대지면적이 100㎡ 이상인 건물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한 매매가격지수와 거래 총액, 연면적, 평균(중위)거래가격, 단위면적당 평균 매매가격 등 거래 관련 통계를 함께 발표한다. 세부적인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한 지수도 제공한다. 특히 2006년부터 지수를 산출해 17년간의 시장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 3분기‘중소형빌딩 투자지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역상권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중부본부는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엔 동부본부가 광진구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의 음식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해당 상권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 배달앱 땡겨요’는 가맹점 고정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받고 있다. 고객은 이용금액의 1.5%를 적립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방한용 침구와 의류 세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매년 ▲난방 텐트 ▲전기매트, ▲방한의류 ▲친환경 보일러 ▲단열 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산하 ‘서울지역 자활센터협회’와 ‘서울시 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계기관이 선정한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저소득 아동·청소년 800가구에는 방한용 침구 3종 세트를, 저소득 고령층 100명에게는 방한 의류, 털장갑, 귀마개 등으로 구성된 방한 의류 세트를 각각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추위가 깊어질수록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온기와 덕을 쌓아가는 계절이다”며 “우리금융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이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여름 혹서기에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여름용 침구 세트와 냉방기기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건강한 계절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제2차 ESG추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ESG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ESG 추진계획, 내부탄소배출량 NET-ZERO 및 ESG 공시의무화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농업인 탄소배출권 구매 프로세스 구축, ESG 컨설팅 확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출시 등 탄소감축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ESG 저변확대 등을 꼽았다. 내년에도 중소기업 ESG 지원을 확대하고 녹색성장 관련 정부정책에 동참할 계획이다. 금동명 위원장(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녹색금융 강화, 농업인 탄소배출권 구매 등 농협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사업으로 기업·농촌·지역사회와 상생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이 저출산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69번째 완공 어린이집으로, 보성군과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대표적인 농촌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노후화된 건물과 낮은 층고로 인한 열악한 보육환경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1년 하나금융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체 신축하게 됐다. 특히, 연령별 아동 발달과 건강을 고려한 기능 설계로 무게를 지탱하는 기둥과 보를 천연 원목으로 시공하고 다양한 레이아웃과 자연 습도조절이 가능하게 해, 영유아의 차별적 보육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 순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유휴 부지에 대체 신축함으로써 공사기간 동안 타 어린이집으로의 전원조치 없이 운영이 가능토록 해, 농촌지역 특성상 원거리 등‧하원 문제 해결은 물론 공사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한 '1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잇달아 정보통신(IT)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하고 있다. IT 서비스 관리·운영에서 정보보호, 인공지능(AI), 오픈소스 활용·보안, 위기대응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그동안 대형 시중은행 간 펼쳐지던 기술 경쟁이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으로 확전 되면서 '최초 인증' 소식도 잦아졌다. 한 금융사 고위 관계자는 "IT 프로세스를 통해 엄청난 수의 고객 정보와 요구 사항을 처리하고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IT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금융사 존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올해 가장 분주하게 IT 기술력 향상, 인증에 나선 곳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오픈소스 활용과 보안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18974:2023)'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외 금융사 중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카카오뱅크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