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국GM 노동조합이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9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한국GM 노조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나선 것은 2002년 제너럴모터스(GM)가 회사를 인수 한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업계는 노조가 앞서 진행한 부분파업과 이번 전면파업에 따라 3일간 생산 차질을 빚는 물량은 모두 1만대에 달할 것으로 우려했다. 9일 한국GM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한국GM 조조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 등은 이날 한국GM 부평공장 서문을 제외한 다른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 출입을 금지했다. 이번 파업에는 한국GM 소속 조합원 8000명 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조합원 2000명 등 1만명이 참여한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하고 있다. 이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BMW 천안 통합센터를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갖춘 BMW 천안 통합센터는 경기 이남권에서 BMW 딜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안 통합센터는 연면적 6886.26㎡(2086평)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장에는 총1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총 95대의 주차가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BMW 천안 통합센터는 신차 전시장과 차량과 관련된 모든 수리가 가능한 풀샵(Full Shop)이다. 경정비가 가능한 21개의 일반 워크 베이 10개의 판금을 위한 워크 베이, 6개의 도장을 위한 워크 베이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서비스센터와 고객대기실로 지상 2층은 신차 전시장, 지상 3층은 신차전시장과 삼천리 모터스 사무공간으로 운영된다. 삼천리 모터스 정만기 대표는 “천안과 청주를 기반으로 한 삼천리 모터스가 경기 이남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통합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규모에 걸맞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경영하겠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은 한국민이라고 한국 외교당국은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USCG)를 중심으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미국 남동부 항만 부근서 전도…수심 11m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해안경비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략 새벽 2시께 찰스턴의 선박감시 대원들이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감시대원은 긴급 해상정보방송을 내보내고 구조인력들을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는 오전 5시 45분께 트위터를 통해 골든레이호의 해상사고 발생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고객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는 기아자동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로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기아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은 기아자동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앱인 ‘EVRO’의 ‘기아자동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자동차 우선 사용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인증, 간편 결제 등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기아자동차는 기아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이마
[FETV=김창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독일 뮌헨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 학생들의 필드 트립을 끝으로 약 9개월간 진행해 온 멘토링, 자동차 기술 학습 및 진로 상담 등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필드 트립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BMW 그룹의 핵심 시설 및 주요 기관들을 탐방하고 각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글로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큰 꿈과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뮌헨이 위치한 BMW 그룹 본사를 비롯해 BMW 주요 모델 및 엔진을 생산하는 뮌헨 공장과 문화 복합시설 BMW 벨트 및 박물관 등 BMW 그룹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또한 BMW 모빌리티 기술의 개발 거점인 뮌헨 연구 혁신센터(FIZ)와 BMW 모토라드 센터 견학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6기 참가 학생들과 멘토들은 필드 트립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단계별 학습과 꾸준한 멘토링을 거치며 구체화한 진로 로드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해단식을 끝으로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을 앞둔 9월을 맞아 풍성한 혜택의 액세서리 지원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차량용 액세서리를 넉넉한 할인 가격으로 제공 또는 증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의 편리한 주행을 돕고 차량을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먼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출시한 ‘3D HD 360도 스카이뷰 카메라’를 구매한 고객에게 손쉬운 설치 및 이동이 가능한 ‘QM6 카텐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3D HD 360도 스카이뷰 카메라‘는 차체 외부에 설치한 총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마치 차량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실내 모니터 화면에 띄워주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마스터 밴 구매 고객은 스마트커넥트II, 후방카메라, 공기 청정기, LED 룸 램프 세트, 아크릴 바이저 등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2가지의 스페셜 패키지(110만원 상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SM6 구매 고객은 내비게이션, 무선충전기, 파워트렁크 등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2가지 스페셜 패키지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실시한 패션브랜드 커버낫과의 공동마케팅 이벤트 경품으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일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이벤트 당첨자 장준혁씨와 김준호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등 경품 티볼리 차량을 전달했다. 쌍용자동차와 스트리트패션브랜드 커버낫(Covernat)이 공동으로 개최한 네이밍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볼리의 행운을 거머쥔 장준혁씨(28세)는 “티볼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출시 후 5년째 지켜 온 소형 SUV 최고의 브랜드라는 점이 늘 놀라웠던 모델이다. 그런 티볼리의 오너가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1등 경품으로 티볼리(1대)를 걸고 랩핑카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장준혁씨가 제안한 티어스낫(T-Earth-nat: 티볼리[T]에 올라 지구[earth]와 자연[nature]을 누빈다)이 1등에 당첨되었다. 양사는 동대문 패션의 중심지 두타(doota) 광장에서 베리 뉴 티볼리와 커버낫 공동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
[FETV=김창수 기자] 추석이 다가왔다. ‘민족 대이동’ 명절 연휴는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사고율 또한 높아지므로 안전 운행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7971건에 달한다. 귀성길 운행 전에는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반드시 실천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자동차 용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車의 심장’ 엔진 점검은 가장 기본! 연료와 함께 엔진세정제 주입하세요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가장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것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이다. 주행 전 차량 보닛을 열어 엔진 오일의 양과 상태를 반드시 측정하고 초기 시동 시 오일 윤활 작용 및 엔진 내벽 보호를 위해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보다 효과적인 엔진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연비 저하,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노킹 증가 등 엔진의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엔진 속 ‘카본 때’를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스원샷은 엔진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 항상 새 차와 같이 힘차고 쌩쌩한 엔진을 유지시켜주는 엔진세정제다. 주행거리 약 3000~5000km마
[FETV=김창수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번 보도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정치 및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내 일본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6일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철수 외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involvement)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해 차를 제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FT의 이번 보도에 대해 일본과 서울의 닛산 측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닛산차는 올해 1~8월에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581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닛산은 58대 판매에 그쳐 -87.4%, 인피니티는 57대로 -68.0%를 각각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닛산차는 20년의 장기 경영을 이끈 카를로스 곤 전 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비용 감축과 악화한 수익성 증대, 자체 지배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안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센서 정보를 활용해 전통적인 안전장치들을 스마트하게 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와 연계해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로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 안전장치는 보통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승객을 보호하는 수동형 안전장치로 구분된다. 현대모비스의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이러한 두 안전장치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의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을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전동식 좌석벨트는 커브길이나 급제동 등 차량의 급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