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서브원과 ‘중소기업 상생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B2B(기업 간) 이마켓플레이스(e-Market Place)를 선보인 이래 IT 기반 구매 시스템과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운영자재(MRO) 산업을 개척해 온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와 서브원 ‘B2B 마켓’을 연계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면 누구나 MRO를 구입하고 임직원 복지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가 서브원 B2B 마켓을 이용할 경우 ‘회원사 전용 특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구매 단가를 절감하고 임직원 복지향상 효과를 대기업 수준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및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업과의 상생’이라는 공급망금융 플랫폼 본연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급망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업무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가 퍼지고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올라 5%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를 기록하며 전월 보다 0.14%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의 5%대 금리다. 가계대출은 올 7월에 연 4.80%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올랐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56%)과 일반 신용대출(6.81%)이 각 0.21%p, 0.22%p 상승했다. 특히 가계 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고정형이 0.23%p 뛴 4.53%, 변동형은 0.13%p 상승한 연 4.64%를 나타냈다.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46.4%로 전월보다 5.8%p 큰 폭 하락했다. 한은은 주담대 금리차 축소 등으로 고정형 주담대 비중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오르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9월보다 0.10%p 올라 4.28%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다만 보증대출은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과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 연임 및 신임 부행장 선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임된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3년간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실장, 서부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디지털개인그룹과 기업그룹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수협은행 이와 함께 ▲최민성 심사부장 ▲이준석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신임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연임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샛강(KB금융타운)역,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세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을 콘셉트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랜드를 위트있게 반영하여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간 곳곳에는 스타프렌즈 조형물과
[FETV=권지현 기자] 양종희 신임 KB금융그룹 회장이 4년 전 제시했던 화두를 다시 꺼내들었다. 당시엔 KB금융 주력 계열사인 KB손해보험 사장으로서 '가치'를 언급했다면, 이번엔 그룹 회장 직함을 달고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21일 취임사에서 "사회, 고객, 직원, 주주, 이 모든 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가치'를 9차례 언급, 자신의 경영 방침을 분명히 드러냈다. 양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시절에도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KB손보 사장이던 지난 2020년 1월, "임직원 모두 가치경영의 선도자라는 자신감을 갖고 올 한해를 고객을 중심으로 더욱 선명한 가치중심 정도 영업을 실행하자"고 언급, '영업'과 가치를 연관지으며 임직원들의 동참을 주문했다. 4년이 흘러 사회-주주로까지 가치를 지향하는 범위가 확대된 셈이다. 큰 그림을 봐야 하는 그룹 회장 직책 특성도 있겠지만, 은행권을 향한 당국의 칼날이 매서워 진 데다 주주환원을 바라보는 주주들의 눈높이가 달라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융권은 양종희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가치'를 투영하며 자신만의 경영 색깔을 드러낼 연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인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가 '(재)숲과나눔', '사랑의열매'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청년 환경 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제품 디자인, 콘텐츠 제작,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 모임 20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 탐구 ▲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모임 활동의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각 참가팀들은 활동 기간 동안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
[FETV=권지현 기자] 토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USS car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선불 충전식 카드인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의 토스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토스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틴즈(teens)’ 팀에서 지난 2021년 12월 처음 선보였으며, 2023년 11월 기준 누적 발급량이 160만 장을 돌파했다.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연결된 가상 계좌에 금액을 이체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와 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티머니’와 제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는 ‘더스트 화이트’, ‘더스트 블랙’, ‘스노우’, ‘핑크’, ‘스카이’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더스트 화이트’와 ‘더스트 블랙’ 카드는 반투명 플레이트로 제작했다. ‘스노우’ 카드는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를 조합해 구현해낸 세련된 색상이 특징이다. ‘핑크’와 ‘스카이’ 카드는 사용자들이 출시를 요청한 색상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토스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사용자들에게 유스카드가 결
[FETV=권지현 기자] 조용병<사진>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57년생인 조 신임 회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 2015년 신한은행장을 거쳐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말, 신한금융 회장 3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용퇴를 선택해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당시 그의 용퇴를 두고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존경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FETV=권지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금융권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분들도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김 위원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20일 금융지주 간담회에 이어 진행하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을 비롯한 17개 은행의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 수준의 대폭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자 감면 폭이 그리 크지 않고 지원 대상이 제한되는 이유 등으로 프로그램 이용 실적이 저조한 편이었다. 은행권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대출 현황을 은행별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은행 스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손잡고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충전 시 현금전환이 가능한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40%까지 적립해준다. 또 ▲공유 모빌리티(누비자·쏘카·트루카 등) 이용 시 10%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 시 10% ▲일반교통(고속버스) 이용 시 10% ▲커피전문점(스타벅스·폴바셋·이디야) 이용 시 10% ▲생활서비스(국내 가맹점) 이용 시 0.2%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친환경 컬러인 그린 컬러가 카드 디자인에 적용됐다. 김성수 카드사업부 부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소비생활정책에 동참하고자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판매하게 됐다"며 "이 카드는 친환경 소비·대중교통 이용 등 새로운 생활양식에 맞춘 혜택을 월 최대 4만원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