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4일 경남 양산에 ‘타타대우상용차 부산직영정비사업소’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양산IC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타타대우상용차 부산직영정비사업소는 총면적 6,280㎡ 부지에 사무동과 정비동, 부품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정비 교육을 위한 교육장도 마련했다. 총 12대의 대형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워크베이를 비롯해 30톤 리프트 3대와 최신 도장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3층 규모의 대형 부품동을 통해 모든 부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마의자, 샤워실, 음료 등을 제공하는 전용 휴게실이 마련돼 있으며 차량 정비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정비사업소 내에 신차 2대를 상시 전시하며 차량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순회 전시회나 모터쇼가 아니면 실물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용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 상담을 위한 전담 직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FETV=김창수 기자] 삼성SDI가 독일 배터리 시스템 제조업체 아카솔(Akasol)에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한다. 2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는 아카솔에 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13GWh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체결했다. 아카솔은 삼성SDI로부터 받은 배터리 셀과 모듈을 팩으로 조립해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아카솔은 납품할 완성차 업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저 완성차 업체가 추진하는 2개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벤 슐츠 아카솔 최고경영자는 “삼성SDI와의 파트너십은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스템 제조업체로서 우리의 역동적인 성장을 확보하는 이정표”며 “전기차 성장 계획에 대응하는 배터리 셀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전기차 배터리 수주를 따내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아카솔과 함께 지난해 다임러그룹 자회사 에보버스의 전기버스 배터리를 합작해 공급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적인 상용차·중장비업체인 볼보그룹과 전기 트럭용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삼성SDI가 셀·모듈을 공
[FETV=김창수 기자] 사흘간의 전면파업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한국지엠(GM) 노조가 회사 경영진에 대한 퇴진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4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스스로 퇴진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고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퇴진시키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카젬 사장 등 회사 경영진의 경영실패와 조합원 차별대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한국GM이 올해 초 팀장급 이상 관리자에게만 1인당 평균 17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 일반 조합원을 차별한 불공정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생산 현장 곳곳에서 비가 올 때마다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나 경영진은 임시방편으로 땜질 보수를 할 뿐 시설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카허 카젬 사장의 사무실이 있는 본관에는 로비부터 3층 사장실까지 60억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안전장치 강화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노조는 “60억 원은 생산 현장의 누수공사를 하고도 남을 돈”이라며 “이는 조합원들을 테러집단이나 잠재적 범죄자로
[FETV=김창수 기자] 투싼 2.0과 스포티지 2.0 등 현대·기아차가 생산한 경유차 4만여대가 배출가스 부품 불량으로 결함시정(리콜) 된다. 환경부는 현대·기아차가 최근 제출한 결함시정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5일부터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리콜을 개시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은 최신 배기가스 배출기준(유로6)이 적용된 차량이다.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에 생산된 투싼 2.0 3개 차종 2만1720대와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6월 14일에 제작된 스포티지 2.0 3개 차종 1만9785대 등 모두 4만1505대이다. 문제가 된 부품은 배출가스 안의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같은 입자상물질(PM)을 제거하는 매연저감장치(DPF)와 이 부품의 운전 조건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이다. 해당 차량은 전자제어장치의 배출가스 온도 제어 소프트웨어가 매연저감장치의 재질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매연저감장치에 쌓이는 매연을 주기적으로 태워 없애는 작업 도중에 정차하면 필터의 내열한계온도(1150℃)를 초과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매
[FETV=김창수 기자] 안전의 대명사 쉐보레(Chevrolet)가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함께 서울 지역 31개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보레와 서울지방경찰청 및 세이프키즈코리아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내 31곳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이 시작된 24일 서울 금천구 영남초등학교에는 서울지방경찰청 담당 경찰관과 세이프키즈 안전 강사가 함께 방문해 1학년생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보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안전용품도 함께 제공받았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가장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서 일상생활의 교통안전까지 책임지는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의 리더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운
[FETV=김창수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에벨리나 런던 어린이 병원(Evelina London Children’s Hospital)의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 ‘에벨리나 아트 포 알레르기 x 다인 온 더 라인(Evelina Art for Allergy x Dine on the Line)’을 열고 기부금 170만 파운드(한화 약 25억2000만 원)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 중인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는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어린이 알레르기 치료 동참 및 후원을 위해 이번 자선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유명한 미술 경매업자 시몬 드 퓨리(Simon de Pury)가 진행을 맡은 이번 자선행사에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들이 유래 없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작품은 롤스로이스모터카와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미술가 마크 퀸(Mark Quinn)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 팬텀(Phantom)이었다. “우리의 교감을 별과 나눈다(We Share Our Chemi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연구개발비 증액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회사의 앞날이 걸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야 하지만 투자규모 확대는 최근 쌍용차 내부의 비용 절감 기조와 어긋난다. 쌍용차의 결단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임원 인원을 20% 가까이 감축하고 남은 임원들의 급여도 삭감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자동차시장 침체로 판매량이 급감하며 상황이 어려워지자 전사적 차원에서 비용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예병태 사장도 지난 7월 긴급 임직원 담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적자를 냈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급한 일들을 9월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영 쇄신책에는 임원급 구조조정 외에도 일반 직원 대상 순환휴직 시행과 부분적인 조직개편 실시 등의 방안이 담겼다. 현재 쌍용차는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제는 구조조정 등의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어둡
[FETV=김창수 기자] 혼다가 디젤 엔진 신규개발을 중단한다. 2021년까지는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의 디젤차 판매도 중단한다. 대신 하이브리드(HV)와 전기자동차 등 전동차에 경영자원을 집중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디젤 차량은 휘발유차보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적고 연료도 경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적게 든다. 유럽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었으나 2015년 폴크스바겐(VW)의 배출가스 조작이 발각돼 이미지가 나빠진 데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스웨덴 볼보는 이미 차세대 디젤엔진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VW도 개발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혼다는 유럽에서 주력 차종 ‘시빅’과 다목적 스포츠차량(SUV) ‘HR-V’ 등 2개 모델 디젤차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영국과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영국 공장을 폐쇄하는 2021년까지 유럽 판매를 순차 종료한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65% 가량을 HV와 전동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2025년까지 전 모델을 전동차로 전환한다. 디젤차는 현재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판매중이지만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9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탄기금 1,000만원을 평택연탄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원 쌍용자동차 인력/관리 담당 상무와 노기상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후에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쌍용자동차 사내 봉사동아리인 연탄길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과 공동 주관하며 지난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연탄천사 후원을 통해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올해 4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평택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사가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매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안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3일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는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한국, 프랑스, 캐나다 3개국 관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첨단 엔지니어링 글로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소피 슈미틀린(Sophie Schmidtlin) 이사가 이경수 서울대 교수, 현영진 엠디이(주) 이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슈미틀린 이사는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커넥티드카 관련 새로운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 V2X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펼쳤다. 르노 그룹은 2022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