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본인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내 사업장 신용정보'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본인이 소유한 사업장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권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본인 사업장의 신용점수뿐 아니라 대출, 카드, 연체 등 각종 금융거래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복수의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사업장 별로 구분해서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최대 5개의 사업장을 등록할 수 있다. 개인 신용점수에 비해 사업자 신용점수는 확인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만큼,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가 사업자들의 금융 거래 관련 궁금증 해결과 신용관리 및 사업운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서비스'도 함께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선정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대해 예년보다 매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다 '새 인물'을 낙점해야 하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지난 9월 말 이후 2개월이 넘어가도록 아직 롱리스트 명단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회추위는 ▲내·외부 후보군 확정 ▲롱리스트 선정 ▲2차 후보군(숏리스트) 선정 ▲숏리스트 평가 프로그램 실시(1개월 과정) ▲최종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회장 최종 후보를 낙점하는데, 5단계 중 2단계도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태오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로, 물리적으로는 약 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다만 지난 2020년 차기 회장 선정 당시 회추위가 11월 27일 숏리스트를 추리고 12월 11일 최종 후보를 선정했음을 감안하면 이전 절차보다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롱리스트의 경우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초 쯤 발표될 예정"이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세계 토양의 날(12월 5일)’을 맞아 우리 생태계의 필수 자원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을 소개하면서 영상은 시작된다. 플라스틱 대량 생산을 통해 인류가 자본주의 시대를 맞고 전례 없는 풍요를 누려왔지만 무분별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으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이 쓰레기들이 땅에 묻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강력한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쓰레기 침출수와 공장 폐수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전한다. 영상은 가정의 생활 폐수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재생 농업에 활용하기 등 토양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토양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토양을 자원으로 오래 보존하고자 지정된 기념일인 오늘, 우리가 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우형<사진>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을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발굴해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심도 있게 검토한 끝에 4대 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했다. 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옮겨 삼성SDS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IBM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BNK금융에서 디지털 부문을 이끌어왔다. 최 후보자는 하나은행에서 약 9년간 근무하며 신용관리·외환·기업금융(IB) 등 은행의 핵심 업무와 관련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액센츄어와 IBM에서는 은행권 IT 전환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SI), 금융 AI와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금융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추진했다. BNK금융에서는 국내 최초로 금융사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점과 본점 업무에 로봇업무자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이 확인된 은행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일부 영업정지가 포함된 중징계를 내렸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의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해 122억6000만달러(약 15조9000억원)가 넘는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우리은행에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 과징금 3억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신한은행에는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8000만원을 확정했으며,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 과징금 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부과받았다. KB국민은행에는 과징금 3억3000만원이 내려졌다. 이외 SC제일은행이 2억3000만원, IBK기업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5000만원과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당국은 대부분 거래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가영, 전현선, 이창운 작가에 이은 네 번째 전시로,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오는 29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선보인다. 얄루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해왔다. 피클 챔버는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드라마틱한 파동을 감각적인 미디어 설치에 담아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도심 속 공간에 구현한 대규모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도시의 과거, 현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존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미래를 상상해보길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고객 금융 자산 보호와 고객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고객 12월 한달 간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연금신탁’과 ‘연금저축신탁'의 경우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 대구은행은 계좌 잔액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전화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고지한다. ‘장기 미거래 신탁’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대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또한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다. 이해원 대구은행 신탁 담당 본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켜드리기 위해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과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노동진 이사장은 “해양수산인과 함께 하겠다는 수협은행의 기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협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한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공익상품을 확대하고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 어업인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매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들이 동참해 성금을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성금액이 440억원에 도달해 나눔문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고액 법인기부자에게 수여하는 400억원 클럽 인증패도 수여 받았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미래세대 지원 특화사업, 전국 복지시설의 역량강화 지원 및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재해 이주민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늘 기쁜 마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사랑을 나누는 든든한 나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광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 조건 없는 수수료 면제와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 ‘365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65파킹통장은 별도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상품으로, 1000만원 이하 금액에는 연 3.00%,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금액에는 연 2.00%, 1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01%의 금액 구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2024년 12월 4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한해 1000만원 이하 금액 구간에 연 0.50%p(포인트)의 이벤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입출금통장이 매월 또는 매분기마다 이자를 제공했다면, 365파킹통장은 매주 토요일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은행거래에 꼭 필요한 거래 3종(전자금융 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납부자자동이체)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조건 없이 제공한다. 365파킹통장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가입일 이전 6개월 동안 광주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보유 이력이 없는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내국인, 1인 1계좌)이 가입 대상이다. 총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