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내년 금융산업의 핵심 이슈는 '재무건전성'이 될 전망이다. 경기침체 그늘이 짙어지는 데다 고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부실자산 증가→대손충당금 증가→실적악화→영업축소' 악순환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금융회사의 '재무 체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상승선을 그리던 은행주 주가 추이는 하반기 들어 맥을 못추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은행 대장주인 KB금융은 올해 9월 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6일 종가는 1년 전(5만2100원)보다 오히려 소폭 하락한 5만2000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는 3만7900원에서 3만6700원으로 3.17%(1200원) 하락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이보다 더 큰 8.27%(3750원)나 떨어졌다. 이는 시장에서 은행주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되던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금리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은행주가 수혜 종목으로 꼽혔으나, 연말로 갈수록 금리 피크아웃 우려에 충당금과 규제리스크도 거론되면서 내년도 재무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평가 무게추가 옮겨가는 모습이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추진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가계대출 고객들은 대출기간 중 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어려울 때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주거복지재단에 ‘2023년 위기가구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실직자·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세대원의 사망·질병·장애 등으로 소득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거위기가구를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은행을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은 모두 4억5000만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부금을 증액해 지난해 기부금 3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2000만원이 더 증가됐다. 경남은행 이일환 상무는 "기부금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과 퇴거위기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어려울 때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이 기업 대출 문턱을 낮추고 부동산 거래도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7~9월) 국내 산업 대출이 32조원 넘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875조7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32조3000억원 증가했다. 분기별 산업 대출 증가 폭은 지난 1분기 20조9000억원까지 축소됐다가 2분기(24조8000억원), 3분기(32조3000억원)를 거치며 2분기 연속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3분기 말 457조68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조3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이 2분기(5조6000억원)보다 확대됐다.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수요가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3분기 말 기준 1205조8723억원으로, 3개월 새 16조9000억원 불었고 부동산업도 부동산 개발사업 진척, 상업용 부동산 거래 등에 따른 대출 실행으로 대출이 8조원 불었다. 건설업 역시 건설 원가 상승 등에 따른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대출액이 2조원 늘었다. 대출 용도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X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연금 뉴스레터 ‘수요골든레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새로 선보이는 수요골든레터는 매주 수요일 아침 8시에 어려운 연금 지식을 쉽게 풀어 이메일로 전달하는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다. KB골든라이프X에서 무료로 구독 가능하며, 구독 고객에게 연금관리 기초지식부터 투자시장 동향, 건강, 생활 콘텐츠까지 은퇴 전과 후 모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수요골든레터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요골든레터 구독자라면 누구나 뉴스레터 하단의 이벤트 응모하기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벤트 응모자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님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매주 전해지는 수요골든레터로 필수 연금 지식과 함께 노후 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비대면으로 iM뱅크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iM뱅크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iM뱅크 우리아이 계좌개설 서비스’ 는 친권을 보유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휴대전화, 인증서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iM뱅크에서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가족관계증명서류는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절차로 진행된다.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는 ‘iM스마트 통장’ 개설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이후에는 만 12세~만18세 자녀의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법적 기준 등 서비스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iM뱅크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뱅크를 통한 비대면 자녀계좌 개설 지원으로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추후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데이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이용 확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관련 콘텐츠·서비스 연계 등 양사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과 핀테크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혁신적 금융상품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공동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를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은 금융서비스 및 고객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심사 받는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카카오뱅크는 공인된 국내 금융 분야 인증기관으로부터 고객의 개인정보 및 자산 운용에 대한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확인 받게 됐다. 이번 인증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인증기준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현재 9개 은행을 비롯해 36개 기관에서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인증으로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 받았다”며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선수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고 합리적 금융소비자로서의 성장 및 금융피해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신한은행, 예금보험공사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신한은행은 ▲계획적 재무관리와 목표설정하기 ▲금융자산 관리 및 종잣돈 마련하기 등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고 은행에 방문하기 어려운 선수들이 자산을 관리함에 있어 궁금해 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신용의 중요성 및 채무자 구제 ▲예금자보호제도와 금융사기 피해예방방법 등에 대한 이론식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선수단이 금융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은행을 편안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경찰청, 굿네이버스와 함께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2021년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을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진옥동 회장은 “서민들에게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대부업과 같은 금융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은 강한 사명감을 갖고 경찰청과 함께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