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했던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재개했으나 다시 한번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전날 오전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GM은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 조합원들에게 한국GM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로 1인당 100∼300만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존 요구안에 크게 못 미친다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또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한 바 있다. 한국GM 노조는 전날 낮 12시 20분께 교섭 정회를 요청하고 내부 회의를 진행한 뒤 오후 8시 30분께
[FETV=김창수 기자] 올해 상반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주도했던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모하비 더 마스터’와 내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GV80이 대형 SUV 시장 경쟁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포드, 한국GM,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 브랜드들도 신차를 앞세워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외 업체들의 맹공에 현대·기아차가 기존 시장을 수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에서 생산된 승용차 중 RV(레저용) 차량이 차지한 비중은 54.3%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약 5% 포인트 확대됐다. 국내 R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요인으로는 단연 SUV 시장의 성장이 꼽힌다. 그 중에서도 올해 팰리세이드를 필두로 대형 SUV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시장 전체의 파이를 확장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포드코리아는 다음달 초 ‘올 뉴 익스플로러’를 아시아에선 최초, 전 세계에선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시장에 내놓는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보다 한국에 먼저 공식 출시하는 것은 그동안 한국 소비자들의 익스플로
[FETV=김창수 기자]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한 한국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8일 오전 10시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한국GM과 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오후 단체교섭을 요청했고 노조는 이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사측이 진전된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노조 요구와 관련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자 노조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파업을 중단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이 제시하는 협상안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될 경우 전체 조합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합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측이 진전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당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8월 20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이어왔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7∼19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현대차그룹은 이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창설된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양궁대회로 올해는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와 KNN 센텀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대한양궁협회 주관 국내대회 랭킹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국가대표 선수단·상비군 선수단 등 총 152명이 참가한다. 상금 총액은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인 약 4억5000만원으로 8강전에 오른 전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 50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 5∼8위 800만원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앞선 마지막 국제 대회 수준의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16강전부터 결선이 진행되는 KNN센텀광장에 도쿄 올림픽 양궁 경기장과 유사한 조건의 특설 경기장을 구현한다. 이번 대회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자동차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21년 만에 누적 생산량 9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7일 인도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900만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현대차는 1998년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로 경차 ‘아토스’를 개조한 ‘쌍트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8년 만인 2006년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2008년 2공장을 건설하며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그해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평균적으로 16∼19개월마다 10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누적 생산량 800만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비교적 선전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대차도 판매 부진에 시달렸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감소 폭이 경쟁사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통계(2019년 4∼8월)에 따르면 현대차의 점유율은 1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포인트 늘었다. 현지 업체 중 이번 조사 기간에 시장 점유율이 2% 이상 늘어난 곳은 현대차가 유일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
[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서비스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영업관리 시스템 ‘e-베스트(e-BEST)’를 도입한다. ‘e-베스트’는 기존에 PC 또는 종이계약서 기반으로 진행해온 영업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국 영업지점 및 대리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해졌다. ‘e-베스트’는 전자 서명 기능을 통해 기존 종이 계약서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차량 재고 조회부터 견적 생성, 고객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보다 정확한 상담과 적극적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영업 환경 개선 및 이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결과 최근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동차 판매(SSQ)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구매 상담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e-베스트의 도입으로 보다 많은
[FETV=김창수 기자] 지난 9월 한 달 간 진행된 페라리의 ‘Universo Ferrari(페라리의 세계)’ 전시회가 1만4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 마라넬로 피오라노 서킷 부근에 설치된 특설 전시관에서 진행된 본 전시는 전 세계의 수많은 방문객에게 페라리의 전설적인 클래식카부터 최신 모델에 이르는 라인업 전시와 더불어 모터스포츠, GT라이프스타일 전시 등 브랜드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보여줬다. 특히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F8 스파이더와 812 GTS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가 F1 대회에서 획득한 3개의 우승 트로피도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립 90주년 기념 전시관에서 시작된 Universo Ferrari 전시회는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전시관으로 이어져 250GTO 와 같은 상징적인 페라리 클래식카들을 선보였다. 페라리의 올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우승컵과 488 GTE 머신도 전시됐으며 코르세 클리엔티(Corse Clienti), 컴페
[FETV=김창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손잡고 6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역대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INI는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오랫동안 MINI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MINI 유나이티드, MINI 플리마켓, MINI 퍼레이드 및 사파리 스페셜 투어를 진행한다. ◆MINI 오너들이 직접 참여해 MINI만의 독특한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 MINI 유나이티드 MINI 유나이티드는 MINI 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MINI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오는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되는 MINI 유나이티드는 2000명의 MINI 팬들을 초청해 참가자 미션 및 랩업 세션인 MINI 모멘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MINI 유나이티드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 MINI로부터 개별적으로 인증코드를 받은 MINI 팬은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최대 5매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15년 11월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하며 현대차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4년여 만에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하며 스펙트럼 넓히기에 나선 것. 최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인 GV80이 이르면 오는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해외시장에는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GV80은 준대형 고급 SUV로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렉서스 RX 등 이다. GV80의 출시에 대한 국내시장 기대감은 매우 높다. 제네시스 첫 SUV 모델일 뿐만 아니라 국산차 최초 프리미엄 SUV라는 수식어와 함께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GV80은 앞서 카카오 유저가 선택한 ‘2019년 기대되는 신차’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8000명이 투표해 17%에 해당하는 3151표를 받았다. 다만 제네시스가 입지를 크게 넓히지 못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GV80이 현지 경쟁 모델과 비교해 차별성을 가지고 입지 강
[FETV=조성호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르노삼성자동차 구매 시 전 차종 50만원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파손 및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도 10월까지 이어간다. 9월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진행되는 태풍 피해 고객에 대한 신차 추가 할인은 태풍 피해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법인‧리스‧렌터카 이용 고객은 해당되지 않는다. 태풍 피해 고객은 관공서 또는 보험사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풍으로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 차량에게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도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원 한도)해 준다. 또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내 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