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회장과 농협금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연말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금융 스포츠 선수단과, 금융지주·은행·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약 100명은 우리 쌀과 농산물, 농협에서 생산한 간편 조리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으며,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꾸러미 전달식을 함께했다. 선수들과 농협금융 임직원이 함께 포장한 꾸러미는 구세군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박민지 프로는 “농협금융은 사회공헌에 진심을 다하는 후원사로 알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농협금융 소속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뜻깊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훈련과 대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농협금융 소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응원을 담아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가계대출 기준 국내 은행의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0.5~2.0% 수준이다. 통상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대출을 갚을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며, 일찍 갚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받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한 명당 약 132만원의 해약금을 절감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절감 금액은 약 13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연장 운영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다시 상승, 4%를 찍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97%)보다 0.03%포인트(p) 오른 4.00%로 집계됐다. 지난 9월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신규 코픽스는 10월, 11월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전월보다 상승폭(0.15%p)은 축소됐으나, 4%대에 도달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90%에서 3.89%로 0.01%p 소폭 내렸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35%로 전월보다 0.02%p 높아졌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신흥에스이씨 헝가리법인을 대상으로 총 6500만유로(원화 약 9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의 해외법인을 포함한 총 5개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핸드폰, 전동공구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부품 및 설비를 생산해 많은 나라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배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헝가리에 2021년 10월 시중은행 최초로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동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션론은 신한은행 헝가리사무소가 딜 소싱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이 금융주선 및 글로벌 대주단 구성을 주도했다. 또한 신한은행 런던 지점이 축적된 CIB역량으로 대리은행 및 자산관리 역할을 수행 하는 등 신한은행의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 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해외사업금융보험 연계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다. 신흥에스이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시중은행과 국책·지방은행 등이 임금피크제를 운영 중인 가운데, KB국민은행 전 직원 A씨 외 1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국민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는 A씨 등이 '각 임금피크제가 헌법, 근로기준법 및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하여 무효'라고 주장한 1심에서 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목적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가 일정한 나이가 되면 임금을 줄이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KB국민은행이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하면서, 고령 직원의 고용유지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임금피크제를 실시했다"면서 "개정된 고령자고용법(2013.5.22.)에서도 사업주들이 근로자들의 정년 연장과 고용안정을 위한 목적에서 임금피크제와 같이 일정 연령에 도달한 근로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 개편 조치를 실시할 것을 예정하고 있는바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KB국민은행의 임금피크제 관련 지침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정년이 2년 연장됐음에도 만55세부터 정년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연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원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씩 3년간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비용과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에 20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KB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상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이며,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SMS(문자서비스)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상생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 2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ESG 활동과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연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EMP 1호 사업’으로 작년 10월 강원도 횡성군 소재 창봉 및 석화2리 노인경로당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에 기여했으며 이번 ‘CEMP 2호 사업’은 강원도 철원 소재 문혜 장애인 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문혜 장애인 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새로 교체했으며 1개월간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가동했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 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공익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ESG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EMP사업을 이어가게 돼 뜻 깊게 생각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는 지난 11일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중구점’ 개소식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정선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떡 케이크를 나누는 등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IT 행복배움터’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하고 있는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 2022년 은평구 역촌동에 1호점(은평점)을 개소했으며, 2023년 중구점을 시작으로 중랑점, 관악점, 마포점, 양천점을 순차 개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각 복지기관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반려 로봇, 스마트테이블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IT 사랑방’▲모바일 금융거래, 정보검색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배움터’▲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등 일상적인 키오스크 조작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키오스크 존(KIOSK ZONE)’을 마련했다. 특히,
[FETV=권지현 기자] '26 vs 1' 올해 대형 금융그룹이 계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거나 후보자로 추천한 인사 26명 중 여성 승진자는 달랑 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 새 그룹의 여성 임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금융권의 유리천장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전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선정된 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양종희 회장 체제 첫 인사로, 증권(IB부문), 카드,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재선임하고, 증권(WM부문), 손해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등 6곳의 대표는 교체한다. 이중 KB저축은행에는 서혜자 KB금융 전무가 낙점됐다. 서 전무가 최종 선임되면 KB저축은행 최초, KB금융그룹 4번째 여성 CEO다. 같은 날 하나금융그룹은 캐피탈, 생명보험, 저축은행, 자산신탁 등을 포함한 8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에 나섰다. 하나생명을 제외한 7곳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는데, 노유정 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도 포함됐다. 그룹 첫 여성 CEO로 주목을 받은 노 사장이지만 지난해 2월 선임돼 이미 2년가량 회사를 이끌었다. '새로운' 여성 승진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임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캐피탈, 생명보험, 저축은행 등 8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생명을 제외한 7곳의 CEO들이 연임됐다. 먼저 그룹임추위는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경영전략과 재무기획, 자금 운용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박 후보가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하나캐피탈의 CEO로서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추천했다. 정 후보는 1963년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