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하고 킥오프 (Kick-off) 미팅을 갖는 등 본격적인 품질 혁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에는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와 노동조합 강성원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TFT는 지난 9월 노사가 합의한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품질 등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체화됐다.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설계 및 제품 개발과 생산 나아가 A/S까지 제품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 인도 차량에 대한 완벽한 품질 확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킥오프(Kick-off) 이후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는 영업현장 체험 활동이 11월 초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버스에 이어 트럭까지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듬해에 첫 중형 전기트럭 ‘마이티 EV’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다 강화되는 노후 디젤차 규제 추세에 대응해 상용차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대폭 강화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2.5~3.5톤급 중형 트럭 마이티의 전기차 모델 ‘마이티 EV’(프로젝트명 QT EV)를 개발 중이다. 마이티 EV는 최근 현대차가 스펙을 공개한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 EV’와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128㎾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00㎞ 이상을 달릴 수 있고 약 7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마이티는 주로 택배나 식자재 배송 등 도심 근거리 화물차로 활용된다. 마이티 EV는 기존 디젤차대비 배출가스 저감은 물론 연료비를 최대 1/3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경제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미끄러운 길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차량자세제어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 버튼식 기어 레버 등으로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계 최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사외이사를 2명 선임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4대 그룹 내에서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일 출신의 칼 토마스 노이먼 박사는 폭스바겐, 오펠 등 굴지의 글로벌 완성차에서 CEO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최근까지 북미 전기차(EV) 스타트업에서 최고경영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래차 이동수단을 선도할 또 다른 스타트업을 창업한데 이어 자율주행·전동화로 대표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또 한명의 사외이사인 브라이언 존스는 재무전문가로 현대모비스의 경영전략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확보해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국적을 불문하고 각 분야에 정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해 다양성을 넓히고 신속한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더클래스 효성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가로 세로 5cm 규격 소형 어댑터로 커넥티비티 기능이 없는 차량에서도 장치와 스마트 폰을 연동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기능으로는 탑승하지 않고도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정보 확인, 주차 위치와 인근 주차 가능 공간을 알려주는 모빌리티 서비스, 주행 및 주유 기록 통계, 서비스센터 방문 시기 알림 서비스 등이 있다. 고객유지상품 구매 고객, 유상 수리 50만원 이상 고객, 사고 수리 고객의 경우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무상으로 설치 받을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정 생성 후 캠페인 기간 내에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에 방문 시 오직 더 클래스 효성에서만 제공하는 30%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착 가능 차량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차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최근 집행부 선거 일정 등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다음 달 24일과 25일에 1차 투표를 하고 12월 2∼3일 2차 투표를 거쳐 지부장 등 집행부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새로 선출된 노조 집행부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차기 집행부는 내년에 기존 집행부가 중단을 선언했던 임금협상을 사측과 재개하게 된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 지난 7월 9일부터 3개월여간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했는데도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한국GM 노조가 임금협상을 중단한 상태로 집행부를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 노조는 앞서 현 집행부 체제에서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은 지난 15일 조합원에게 보낸 성명서에서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관하게 돼 송구하다”면서 “총파업 투쟁에도 미동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조합원을 협박하는 GM의 노동정책을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노조 집행부가 내년에
[FETV=김창수 기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에서 3번의 연장전에 돌입하는 대접전 끝에 KLPGA를 대표하는 장하나(27)가 우승하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LPGA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 수도권에 편중됐던 골프 대회를 경남권에 개최함으로써 ‘문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 기여는 물론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주춤했던 부산에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나흘 동안 LPGA 선수 50명과 KLPGA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은 국제 대회에 걸맞은 화려한 플레이로 갤러리들을 압도했다. 특히 매 라운드 한국 선수들이 탑10에 고루 포진하며 한국 골프의 위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LPGA투어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는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차량 주행의 필수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2019 아우디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아우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윈터 서비스 캠페인은 해당 기간 중 전국 38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타이어, 엔진, 배터리 및 제동장치 등 겨울철 필수 점검 13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서비스가 아우디의 전문 테크니션과 인증된 장비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다. 윈터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 아우디는 모든 일반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부동액,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포에버 캠페인 (Audi 4ever campaign)’의 일환으로 차량 보유 4년차 이상 고객(2016년 12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은 일반 정비 진행 시 순정부품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비스 쿠폰 패키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하며 2백만원 이상 일반 수리 비용이 발생한 고객이 서비스 쿠폰 패키지를 구매하는 경우 서비스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국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에 첫 포문을 연 쉐보레 콜로라도의 1호차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쉐보레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개그맨 윤택씨를 포함, 기업인 이용신씨, 자영업자 이혁재씨, 오지여행 전문가 서명수씨 등 각 분야에서 도전적인 삶을 추구하는 4명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초청,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이 직접 고객들을 만나 콜로라도 오너 드라이버가 된 것을 축하하는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콜로라도 1호차 구매 고객인 윤택씨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엔터테이너인 동시에 캠핑 마니아이자 캠핑용품 제작 및 판매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기도 하다. 윤택씨는 “대담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별도의 튜닝 없이도 산간 오지를 단번에 주파할 수 있는 콜로라도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 오래전부터 매료되었다”며 “오늘 드디어 고대했던 단짝 콜로라도를 만나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콜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가 전기차 전용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가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EV) 시장에서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열관리(공조) 시스템 시장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미 1차 사업으로 열관리 모듈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3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위아의 열관리 시스템은 친환경차에 특화한 부품으로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전기차의 구동 장치와 배터리 장치의 냉각·온도상승을 관리한다. 자동차의 열관리는 내연기관차에도 필수적이지만 전기차에는 주행거리 연장 등에 영향을 직접 주기 때문에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배터리는 열효율이 낮은 환경조건에서는 과도한 열 방출로 국부적인 온도 상승이 발생해 배터리의 신뢰성과 성능에 손상을 가하며 수명도 단축되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는 엔진의 폐열이 없어 내부 난방 때 주행효율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 전기차의 열관리 시스템은 내연기관차보다 많은 부품이 필요하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기 때문에 유망한 사업으로 여겨진다. 현대위아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20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까지 전기차(EV) 시장점유율 6% 이상을 차지해 세계 2∼3위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현대차 EV 전략 방향성’ 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현대·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56만대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또 기아차를 포함한 현대·기아차의 전체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25년까지 85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현대차는 EV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품 라인업 다양화, 생태계 확대 등 3대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EV 전용 플랫폼(E-GMP)과 초고속 급속충전 등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코나와 아이오닉 등 중소형 차급 위주의 EV 라인업을 소형과 대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B2B 시장을 겨냥해 스타렉스와 같은 다목적차량(MPV)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보디 타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V 생태계 확대를 위해서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업체인 아이오니티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투자 전략을 세우고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