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도내 28개 시ㆍ군 청소년이 참여하며 크게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연 종목은 각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품고 있는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 규모의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한다. 무엇보다 경연대회를 통해 공연하는 청소년들이 전통을 자신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보하는 기회를, 관객은 한 자리에서 3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예술제 기간 동안 운동장에서 민화, 목공예, 비즈공예, 꽃차, 전통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도내 시ㆍ군 홍보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알아 볼 수 있다. 한식, 분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 마당도 운영한다. 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로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시를 찾는 관광객 및 선수단 등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온궁탕)를 발굴해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온궁탕은 옛 고서에 피부를 윤기있게 하며 산모에게 젖을 잘 돌게 하고, 부스럼(종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와 있는 돼지 족을 주재료로 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젤라틴 성분 등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의 관절, 연골, 피부 등에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특색 있는 음식으로 온궁탕 전문 음식점을 발굴 운영하고자 희망업소에 대한 레시피 전수 교육을 완료했으며, 점차 희망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온궁탕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이순신체를 활용한 메뉴판을 제작 지원하고,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특색 있는 지역 식문화 창출에 이바지 하도록 할 방침이다.김영범 부시장은 “아산시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개발된 온궁탕은 보양, 건강식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며 관광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야생 버섯 산지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제3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 개최된다.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영동군이 주최,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영동군지부, 상촌면 각 사회단체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농산물 장터 등이 준비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 자연산버섯 음식 10% 할인 ▲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이날 낮 12시 행사장에서 이 지역의 대표메뉴인 500인분의‘능이버섯전골’을 비롯해 버섯무침, 버섯부침개 등의 무료 시식 행사를 갖고 방문객의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음식이 소개된다.아울러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제18회 창원남산상봉제’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의창구 서상동 남산공원에서 열린다. ‘창원남산상봉제’는 예부터 천주산과 남산 자락에 모여 살던 마을사람들이 한해의 농사일을 끝내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데서 유래되어 각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하루를 즐겼던 마을잔치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푸른꿈나무 잔치마당, 창원읍성 체험 길놀이,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거행되며, 먹거리나눔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8일(일)은 풍성한 먹거리 대잔치 및 상봉노래교실, 마술공연, 남산노래방 등으로 흥을 돋우고 채리나, 조아영, 배진아, 김민지 등의 초대가수 공연으로 상봉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6·70년대 창원이야기전’과 ‘고향의봄 90주년’ 역사부스 전시와 도자기, 인절미,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어 명절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시민들의 눈과 귀를 한층 유쾌하게 해줄 것”이라
전남 광양시는 한가위를 맞아 ‘세시풍속놀이 축제 한마당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2시 중동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문화원(원장 김휘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풍속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당시의 문화를 배우고 또 직접 체험해 보며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악거리공연, 줄다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떡메치기, 시민노래자랑, 한가위 음식 나눠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화합하며 어울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기섭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 가는 민속놀이를 재현해 보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보다 따뜻한 정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2016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연휴기간동안 도롱테 굴리기, 칠교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6일 ‘조선시대 양반놀이(쌍륙, 승경도)’와 17일 모래 그림 체험(sand art), 마술공연, 낙하산 놀이, 제기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중 ‘조선시대 양반놀이’와 ‘낙하산 놀이’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이와 더불어 연휴기간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오후 1시 ‘슈퍼밴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 오후 3시 ‘암살’,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목포시가 ‘남행열차 타고 목포 9미 당기는 목포로 구경가세’를 슬로건으로 2016목원 음식문화 축제(일명 먹통 축제)를 30일과 10월 1일 이틀 동안 중앙식료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시는 11일 “남행열차 포차를 통해 목포 정서가 담긴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다문화)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발굴된 다양한 먹을거리를 상가활성화의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시는 이번 축제에서 13대의 남행열차 포차를 선보인다. 이 포차에서는 버스킹, 추억의DJ, 즉석가요제, 트로트공연, 도전 기네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목포음식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시장 상인·다문화 가족·대학생·일반인 등이 참여해 전통음식, 다문화음식, 퓨전음식 요리 경연을 펼친다.중앙식료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아트퍼포먼스, 시장 룩 패션쇼, 락 페스티벌 등 공연이 열리고 쉐프의 푸드 토크, 시장 아줌마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경남 창원시는 12일 오후 창원중앙역과 용호동 정우상가 일원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한가위 관광문화주간’을 홍보하는 켐패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김충관 제2부시장, 이충수 관광문화국장을 비롯해 관광과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대학생 SNS 관광홍보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여, 대표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창원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5일 동안을 ‘한가위 관광∙문화주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시내 곳곳에서 관광∙문화시설 할인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창원시티투어 ▶돝섬 ▶창원과학체험관 ▶창원해양공원 등 관광∙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개방할 예정이다.또 ▶창동예술촌 한가위놀이터 ▶마산만날제 ▶창원남산상봉제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창원시티투어’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무료로 운행된다.돝섬해피랜드는 7000원 왕복도선료를 50% 할인하고, 창원해양공원은 추석연휴 내내 모든 방문객이 창원시민 할인요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추석연휴기간 중 NC다이노스 홈경기는 가족∙특별석 할인과 다양한 한가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다만, 연휴기간 중 예약과 휴무
제주시가 추석연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식당 영업 여부 안내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4일에서 18일 추석 연휴 중 이틀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은 한식 449곳, 일식 87곳, 양식 30곳, 중식 10곳 등 모두 576곳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대부분 음식점이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영업을 할 예정이라 관광객의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제주시는 추석명절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청 홈페이지와 시청 당직실, 음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이동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 사업자를 전국 최초로 모집한다. 행정자치부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푸드트럭 이동 영업자를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2일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해 푸드트럭이 이동하며 영업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한 이후 전국 첫 사례다. 수원시는 행자부에서 개선한 제도에 따라 만석공원 등 7개 장소를 이동영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 5명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개모집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인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관계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심사 및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의지와 열정, 아이디어를 갖춘 사업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다.행자부는 그동안 푸드트럭 이동영업에 우선 참여할 의지를 보인 수원시와 서울 서초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행자부는 시범기관 운영실적을 감안해 푸드트럭 영업을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김성렬 차관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푸드트럭이 이동영업을 계기로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