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휴먼스케이프와 손잡고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의 임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모든 자료가 대상이 된다. 현재 희귀·난치성질환 95%의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고 치료제가 있더라도 국내 수입이 되지 않았거나 고가의 약가로 치료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며, 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진단·연구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분산되어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균일하게 지속적으로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신약 개발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환자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환자분들을 위한 건강데이터 수집 사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사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 은행권에서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거둔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외환 서비스(FX)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고 하나은행의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받기로 했다. 내년 초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내부 시스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토스뱅크가 올해 들어 대형 시중은행과 특정 서비스 협력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금융권 처음으로 달러·유로·엔 등 주요 통화 외에 중국·영국·홍콩·싱가포르·캐나다·호주·뉴질랜드·스위스 등 총 11개 국가의 통화를 실시간 환율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눈에 띈 것은 '넥타이'였다. 김지웅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토스뱅크 상징색인 '파란색' 대신 하나은행 상징색인 '녹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 하나은행에 서비스 협력에 대한 감사와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김 최고전략책임자가 하나은행 상징색에 맞춰 녹색 넥타이를 착용한 것"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 사회적 책임 이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몬트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퀴즈 맵 '뱅크(Bank)랑 놀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뱅크랑 놀자는 아동·청소년 용돈관리 및 금융교육 앱 '퍼핀' 속 가상시티에서 금융·경제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얻는 학습-보상형 금융교육 콘텐츠다. 퀴즈 콘텐츠에는 금융사기 예방, 은행의 역할과 같은 금융·경제 기초상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지식, 은행이 무료로 제공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정보 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입장 코드를 발급받아 퍼핀 앱에 입력하면 '뱅크랑 놀자' 퀴즈 맵에 입장할 수 있다. 은행연은 뱅크랑 놀자 맵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 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워드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용병 은행연 회장은 "이번 퀴즈 맵 출시가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은행들과 함께 다양한 금융교육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백억 원대 횡령 사건 등으로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자금 집행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 고발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8개 은행지주, 20개 은행 내부통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경남은행 부동산 PF 담당 직원의 대출금 횡령과 대구은행의 무단계좌 개설 등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먼저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해 약정서 등에 명시된 계좌를 통해서만 PF 대출금이 지급되도록 자금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출금 지급계좌 및 은행이 원리금을 상환받을 ‘부점(부서 및 지점)명의’ 계좌를 사전에 지정하고 대출실행이나 원리금 상환 시 지정계좌를 통해서만 거래되도록 하는 ‘지정계좌송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자금 집행 시에는 자금인출요청서의 전자문서시스템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회사 공용 메일을 통해 수신하도록 하는 등 자금인출요청서 위변조 방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금 지급계좌뿐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인가는 금융권 최초다. 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는 금융권, 핀테크 포함한 사설인증기관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 인증서 발급절차 등을 설계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간편비밀번호, 생체인증(FIDO) 등으로 전자서명 할 수 있는 간편인증 방식을 채택하고, 디바이스(PC·태블릿·휴대폰)와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서버 저장형) 인증을 제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곧 출시할 IBK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인증서를 제공해 고객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가치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IBK인증서가 인증서 시장에서 대표적 사설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신뢰받는 인증기관의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충북 충주시 관아골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은 각 지역의 자연 환경,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국정과제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의 이번 사업 중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친환경 용품 및 거리 조성 지원을 위해 올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향후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솔선수범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우리 사회 다방면의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국민은행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업무 추진단’을 공동 구성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과 다양한 범죄 수법 등 각종 정보 공유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의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금융회사가 협력해주시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이스피싱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군장병과 가족들에게까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릴 수 있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71명에게 장학금 1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현숙(가명, 57) 근로자님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어려운 형편”이라며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연(가명, 19)양은 “덕분에 등록금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7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211억원, 치료비 158억원 등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을 21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 8월 16일 금융위원회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 사항으로, 산업은행이 주관기관이 돼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 애로 극복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공급망 핵심품목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과 수출국 앞 현지 진출 또는 제3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2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3월 중 3개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공급망펀드는 중간재 대외의존도 완화 및 무역규제 대응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고객추천지수)’에서 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접점별 만족도 조사를 통한 실시간 고객 소통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생·포용금융 활동 ▲고객중심리더제도 신설을 통한 Good서비스 및 소비자보호 실천 문화 활성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뱅킹 앱 ‘신한 SOL뱅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서비스품질지수(KSQI), 한국산업의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