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한국과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7년째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ᆞ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 쉬창밍(徐长明) 중국 국가정보센터 부주임, 김준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장용웨이(张永伟) 중국 전기차 100인회 비서장, 우웨이(吴卫)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처장, 이재관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등 한ᆞ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ᆞ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ᆞ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내 대형트럭 군집주행(Platooning)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정부과제의 일환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 기술 선도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 해당 정부과제에는 국토교통부 외 한국도로공사, 현대자동차, 국민대학교 등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트럭 군집주행은 여러 대의 화물차가 줄지어 함께 이동하는 일종의 자율주행 운송기술로 미래 물류산업 혁신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뒤 따르는 트럭에 공기 저항이 최소화되면서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환경 친화적인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연 성공을 계기로 군집주행 기술 고도화는 물론 고 단계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시켜 보다 완벽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연은 여주 스마트하이웨이(여주시험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톤급 대형트럭 엑시언트 2대로 12일 진행됐다. 여주 스마트하이웨이는 정부가 V2X 무선통신 등 자율협력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중부내륙 고속도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한층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 전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함 그 자체로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함으로써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진화한 모습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FETV=김창수 기자] BMW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0년 만에 부활한 BMW 뉴 8시리즈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모델이자 BMW 그룹이 쌓아온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 강력한 퍼포먼스, 감성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사양 등 럭셔리 세그먼트 최상위 모델에 걸맞는 모든 요소들이 집약돼 있다. 출시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뉴 840i xDrive 그란 쿠페,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총 3가지 트림이며 새로운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나볼 수 있다. ◆ BMW 뉴 8시리즈 쿠페/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8시리즈는 BMW 럭셔리 클래스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해 현대적인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쿠페 기준 전장 4845mm, 전폭 1900mm, 전고 1340mm의 넓고 낮은 차체는 바닥에 낮게 깔린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282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4도어 스포츠카 모델인 그란 쿠페는 쿠페 대비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근로자들이 휴직 1년 6개월 만에 다시 출근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1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본사 홍보관에서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298명의 첫 출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급휴직자들은 지난해 5월 말 군산공장 폐쇄 당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았던 근로자들이다.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했을 때 이곳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1200여명은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희망퇴직 미신청자 600여명 중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된 사람을 제외하고 298명이 1년 6개월 동안 무급휴직자로 남아있었다. 이들은 휴직 후 최초 6개월간 급여 없이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월 180만원)을 받았다. 이후 30개월 동안은 한국GM 노사로부터 생계지원금 225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으나 노조가 지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한국GM 노조는 사측에 군산공장 휴직자들의 복직(전환배치)을 앞당겨 달라고 지속 요청했고 복직 시기를 1년 6개월 정도 앞당기게 됐다. 지난해 5월 한국GM 노사는 3년간 무급휴직을 한 뒤 군산공장 휴직자의 복귀를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14번째 쌍용패밀리데이(SFD) 포레스트 힐링 캠프가 진행됐다.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Ssangyong Adventure: Auto Camping Village, 이하 빌리지)는 아웃도어 마케팅을 선도해 온 쌍용자동차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쌍용자동차 ‘고객 전용 프라이빗 캠핑공간’이다. 개장 후 약 1년 동안 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오너들이 소통하고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5000㎡(4500평) 면적의 빌리지에는 50개의 캠핑사이트가 확보돼 있다. 사이트별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2배 가량 여유 있게 배정함으로써 빌리지 천혜의 환경을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고 여름나기 풀장과 단지 내 매점이 운영된다.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청춘라운지는 SFD를 비롯한 행사 시에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캠퍼들이 한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CU Again 2019’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이달 29일까지 전국 420 여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엔진오일 및 관련 부품 ▲에어컨 및 히터 작동 상태 ▲실내 에어필터 ▲액세서리 벨트 ▲점화플러그 ▲냉각수 ▲타이어 등 7개 주요 정비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으로 구성되며 실내 에어필터 교환 시 20% 할인(향균필터 10%) 및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정비할인권을 3500명에게 제공한다. 마커스 스턴버그(Markus Sternberg) 한국지엠 고객관리 및 애프터세일즈부문 전무는 “쉐보레는 이달 전국 단위의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 쉐보레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지속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쉐보레는 참신하고 풍성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쉐보레는 올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볼트 EV 서비스 센터를 전국 98개로 확장했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도로에서 발생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RANC(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의 신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RANC는 다양한 유형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상쇄시키는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줌으로써 실내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기존 수동적인 소음 차단 방식은 차음재, 다이나믹 댐퍼 등을 사용함에 따라 차 무게가 증가돼 차의 연료소비효율에 불리했다. 그리고 웅웅거리는 저주파 소음의 차단도 불완전했다. 그에 반해 ANC(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소음 저감기술)는 마이크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품을 쓰면서 저주파 소음도 개선할 수 있어 일부 차량에는 도입됐지만 기술적 한계로 소음의 유형이 일정하고 소음이 언제 발생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한정돼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노면소음은 약 0.009초 만에 실내로 전달되는 데다 불규칙적이어서 이를 측정하고 분석한 뒤 상쇄 음파를 즉시 발생시켜 소음을 줄이는 것이 기술적으로 힘
[FETV=김창수 기자]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3만5288명의 러너들이 함께 85만2875km를 달렸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과 이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Longest Run in Seoul)’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인 아이오닉과 함께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전용 앱을 켜고 달리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나무를 심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09일간 진행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는 총 3만5288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총 85
[FETV=김창수 기자] 광주형 일자리의 산실이 될 공장 신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8일 완성차 양산을 위한 공장 신축 공사 입찰자 선정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사 위치는 광주 광산구 빛그린 산업단지 1공구 60만4천여㎡이며 건축 면적은 8만6천여㎡, 연면적 11만7천여㎡로 설정됐다. 참여 대상은 입찰 공고일 기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업 중 토목건축 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 소방시설 공사업,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등록을 한 업체다. 올해 토건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이내 건설사, 자동차공장 시공 경험 건설사도 참여 가능하다.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연내 착공 후 2021년 상반기 공장을 준공해 같은 해 하반기부터 완성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11일 참가의향서를 받고 13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12월 중순 입찰제안서를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박광태 광주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