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트럭 개발을 가시화하면서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9월 스위스 에너지기업과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설립하는 한편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는 ‘2020 올해의 트럭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긍정적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도 현지 업체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수소연료시스템의 공급과 더불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Energy’(H2E)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공식 출범시키고 유럽의 수소상용차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합작법인은 2025년까지 스위스 상용차 수요처에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공급될 수소전기 대형트럭은 기존의 현대 상용차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됐다. 신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개가 병렬로 연결된 19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7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탑재해 약 35㎏의 수소 저장 용량을 갖춰 1회 충전 시 약 400㎞의 주행이 가능하다. 스외스 외에도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다른 국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웨덴의 정밀 코팅 분야 특화 기업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와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한다. 18일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서밋’에서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과 윌 라이트(Will Wright) 임팩트 코팅스 판매담당, 마크 셰이(Mark Shay) 이사회 의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개발 협력 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임팩트 코팅스에 대한 전략 투자 발표에 이은 MOU 체결로 양사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1997년 설립된 임팩트 코팅스는 자동차 주요 소재인 플라스틱 및 금속 물질 정밀 코팅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physical vapor deposition) 세라믹 코팅 기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물리기상증착 세라믹 코팅 : 물리적 증발 원리를 이용, 가스 상태로 변환시킨 세라믹 물질을 대상 표면에 얇게 코팅하는 기술)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FETV=김창수 기자]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뉴 530e i퍼포먼스(iPerformanc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은 뉴 i8과 i8 로드스터, 745e와 745Le, 530e까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뉴 530e는 BMW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시리즈의 강력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더불어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5시리즈만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배지, eDrive 모드 전용 버튼, 시안성을 개선한 eDrive 모드 계기판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직렬식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무게중심을 낮추는 동시에 410리터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뉴 530e는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
[FETV=김창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을 상대로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에 참여한 간부를 가로채 갔다며 17일(현지시간) 소송을 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현대차의 최고 안전 책임자(CSO)로 자리를 옮긴 브라이언 라토프 전 GM 상무도 함께 고소했다. GM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라토프가 GM에서 맡던 자리와 현대차에서 맡은 일 사이의 놀라운 유사성을 고려하면 그가 GM에서 얻은 기밀, 독점, 영업비밀 정보를 현대차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라토프는 GM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을 포함해 안전 특성들을 내밀하게 알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고 GM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미국 법인은 “현대차가 이달 초 GM 직원이던 라토프를 새 CSO로 고용했다”고 확인하면서 “라토프가 GM 사업과 관련해 가지고 있을 독점·기밀 지식을 철저히 존중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은 “라토프가 현대차에서 맡은 새 역할에 이런 정보들이 사용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 문제를 선의를 갖고 풀고 있으며 신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개발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1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중 VR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장과 설계 검증 시스템을 미디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기아차는 지난 7월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체계를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조직’으로 개편한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버추얼차량개발실’을 신설하는 등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준비해왔다. 버추얼 개발이란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차 모델 혹은 주행 환경 등을 구축해 실제 부품을 시험 조립해가며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을 상당 부분 대체하는 것으로 자동차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디자인을 바꿔 품평까지 진행할 수도 있고 실물 시제작 자동차에서 검증하기 힘든 오류 등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해 자동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 20명이 동시 평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VR 디자인 품평장 오픈 현대차·기아차는 지난 3월 15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VR 디자인 품평장을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68)씨에게 포터II 일렉트릭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락시장에서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1호차 주인공 박내옥 씨는 전달식에서 “먼 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업무 특성상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 사양을 갖춘 포터II 일렉트릭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라며 “포터II 일렉트릭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돼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등록 단계 세제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FETV=김창수 기자] 올들어 자동차시장 장기불황 조짐으로 외국차 수입량이 급감한 반면 롤스로이스·벤틀리·람보르기니 등 차량 가격이 지방 아파트 1채값에 해당하는 3억~4억원대의 초고가 슈퍼카 판매량은 오히려 2~3배 급증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이처럼 불티나는 초고가 슈퍼카의 경우 10대중 8대가 개인이 아닌 법인명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이 슈퍼카 핵심 고객인 셈이다. 일각에선 "A기업 사장은 취미가 슈퍼카 쇼핑이다", "B회사 사장은 슈퍼카를 몇대 갖고 있다" 등 경영자의 모럴해저드가 입방에 오르는 실정이다. ◆수입차시장 불황에도 3억원 호가하는 슈퍼카 판매 2.6배 급증=최근 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당 가격이 3억 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 판매가 360대로 작년 동기(123대)의 3배에 육박했다. 또한 판매금액은 올해 들어 147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초고가 승용차 시장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2.6배로 확대됐다. 또 대당 2억 원대 고가 수입차는 올해 들어 356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동기(2844대)보다 25.2% 증가한 수치다. 2억원 이상 수입차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FETV=김창수 기자] BMW 코리아가 새로운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오픈한다. ‘BMW 샵 온라인’은 고객이 BMW의 소장가치 높은 한정판 모델을 전국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개설한 새로운 차량 판매 채널이다. 향후 출시되는 다양한 BMW의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온라인 세일즈만을 통해 선보여 오프라인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먼저, 오픈일인 12월 17일부터 뉴 1시리즈와 뉴 X6의 첫번째 에디션인 ‘퍼스트 에디션’을 각각 100대, 5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1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내년 1월말 국내 공식 출시되는 뉴 1 시리즈의 한정판 모델이다. 뉴 1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최신 BMW 전륜 구동 시스템,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및 편의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이다.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에는 1시리즈 최초로 19인치 M 더블 스포크 경합금 휠을 적용했으며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컴포트 액세스 등 정규 모델 대비 추가 옵션을 탑재했다
[FETV=김창수 기자] BMW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뉴 X6를 출시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é, SAC)의 새로운 장을 연 BMW X6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45만대 이상 판매되며 SAC 세그먼트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쿠페의 DNA와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특징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X6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X6는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자신감 넘치는 외관을 강조하는 강렬한 디자인에 첨단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 최신 장비 기능의 상호 작용으로 특유의 스포티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기술적 진보를 구현했다. 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6 xDrive30d xLine과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6 M50d 등 3가지 라인업과 더불어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뉴 X
[FETV=김창수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회 취약 계층 가정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자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16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과 스파크 기증 수혜 가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임문정(39) 씨는 “아이가 지난 여름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우리 가족의 첫 차인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