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시리즈의 첫번째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를 내놨다. GV80는 국내시장에서 벤츠·BMW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대형 SUV와 경쟁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도 진출할 예정이다. ■ GV80 3.0 디젤모델 판매 시작…가솔린도 추가 예정 현대자동차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시리즈 첫 작품인 GV80 3.0 디젤모델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는 가격은 6580만원부터이고 모든 옵션을 붙이면 800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국내 브랜드의 첫 대형 고급 SUV로 큰 관심을 받는 GV80는 당초 지난해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결국 해를 넘겼다. GV80는 가솔린 2.5와 3.5 터보모델로도 출시 예정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편의 사양을 담았다"며 "고객 요구에 집중해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직렬 6기통 엔진·'역동적 우아'한 디자인 후륜구동 기반인 GV80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간다. 또한 프리뷰
[FETV=김창수 기자]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최근 NHN으로부터 50억원의 전략투자를 받으며 총 18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ST모빌리티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최근 NHN(50억원), 지난해 현대기아차(50억원)가 참여했으며 재무적투자자(FI)로는 다담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등 다수의 투자사들이 8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 외에도 지난 2018년 네오플라이로부터의 시드(SEED) 투자금 5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시리즈A와 시드 투자금을 더해 총 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KST모빌리티는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마케팅 강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KST모빌리티는 NHN 전략투자를 통해 NHN과 다양한 서비스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NHN은 IT기술을 중심으로 페이코, 벅스, 한게임, 티켓링크, T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주)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간 29조원을 투자해 2025년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점유율을 6.6%로 높이고 모빌리티 솔루션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주재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양대 미래 사업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과감한 전환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아차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Plan) S'의 핵심이다. 박 사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통해 혁신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며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주도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에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을 내놓고 2025년엔 전차급에 걸쳐서 전기차 11종을 갖추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 2026년에는 중국 외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50만대를 포함해 친환경차 100만대를 판매한다. 전기차 전용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고 승용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FETV=김창수 기자]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이해 주요 기능성 부품의 가격을 인하하고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8월, 24개 부품의 가격을 인하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이하여 추가로 25개 부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한다. 추가된 가격 인하 품목은 주요 기능성 부품인 센서, 라디에이터, 캡 쇼바(캡 쇼크 옵서버), 인터 쿨러, 도어 컨트롤 모듈, 범퍼 류 등 7개 품목, 25개 부품이다. 가격은 기존 대비 평균 24%, 최대 31%까지 인하된다.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도 확대 운영한다. 작년 고객의 호응이 높았던 순정 엔진 오일 교환 패키지에 5%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클러치&디스크 교환 패키지, 인젝터 교환 패키지를 더해 총 3종의 순정 부품 교환 패키지를 연중 상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MAN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일반 조건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를 조사, 부품 가격 인하와 순
[FETV=김창수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가 2020 대회 중반을 넘긴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선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와디 알 다와시르(Wadi Al Dawasir) 716Km의 제 8구간 레이스를 무사히 통과하며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인 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제 1구간 레이스가 시작된 이래 안정되고 꾸준한 레이스를 펼치며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는 “제 6구간에서 탈진 증세가 나타나 위험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해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마지막 남은 레이스 모두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카르 랠리는 약 2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TCF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텔루라이드를 “럭셔리 SUV 수준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는 신사양 및 성능을 겸비한 SUV” 라고 평가하며 “기존 SUV 브랜드들이 긴장해야 할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이로써 텔루라이드는 ‘2020 북미 올해의 차’와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랜드의 ‘2020 올해의 SUV’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0 10베스트’까지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동시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기아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스팅어가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3년간 투자재원 약 9조원을 확보하고 전동화 설비 확충과 성장견인 기술, 스타트업 등에 투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직속으로 현대모비스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는 고영석 기획실장(상무)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고 실장은 전동화 분야 부품 생산능력 확장에 3조∼5조원,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에 4조∼5조원, 스타트업에 15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재원 확보 계획에 관해선 지난해 초 기준 보유현금 7조4000억원에 매년 현금이 1조4000∼2조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3년 후엔 12조원에 달하는데 이 중 3조5000억원은 남겨둬야 한다는 것이 고 실장의 설명이다. 핵심부품 기준 매출 약 10조원 중 연구개발(R&D) 투자 지출 비중을 약 7%에서 10%로 늘린다는 계획은 유효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3년간 전동화 시장 확대 대비 생산기반 확충, 국내외 스타트업 제휴/지분 투자, 인수합병 통한 사업기반 확보 등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의
[FETV=김창수 기자] 자영업자들의 ‘발’인 1톤 트럭 시장에도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내 소형트럭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연이어 포터와 봉고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가격 및 사양 면에서는 두 차종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한편 중국 브랜드의 전기트럭들이 앞다퉈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현대·기아차가 이에 맞서 시장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1톤급 디젤 소형트럭시장은 사실상 포터와 봉고가 양분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연간 19만대에 달하는 소형트럭시장에서 포터(9만7995대)와 봉고(5만9254대)가 전체 판매량의 82%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포터와 봉고는 15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포터II 일렉트릭과 봉고3 EV은 사양이나 제원에서 큰 차이가 없다. 두 차종 모두 135㎾ 모터와 58.8㎾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211㎞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 최고 출력은 184마력으로 뛰어난 등판 능력을 발휘한다고 현대·기아차는 밝혔다. 포터II 일렉트릭과 봉고3 EV 모두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새해를 맞이해 고객에게 전시장 방문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오는 1월 22일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에서는 고객 약 40팀을 초청해 페이스리프트된 The New GLC 모델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새롭게 바뀐 GLC 모델을 보다 신속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시승행사에는 차량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코트 행거를 증정한다. 또한 AMG 퍼포먼스센터가 있는 한성자동차 서초와 방배, 인천전시장에서는 AMG 차량에 대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고객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는 캘리그라피 및 캐리커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이,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선물로는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드립퍼 세트가 지급된다. 전시장 별 상세한 시승행사 일정은 한성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오는 1월 29일부터 센트럴시티 파미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