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카즈닷컴(Cars.com)에서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Best of 2020)'에 선정됐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는 카즈닷컴에서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에 팰리세이드를 뽑았다. 팰리세이드는 BMW X7과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가족용 SUV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차량이라고 팰리세이드를 소개했다. 동급 차량에서 드물게 2열 좌석이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과 최고 트림(등급)에서 내부 재질이 럭셔리 차 수준이며 첨단 기술이 많이 장착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여기에 가격도 3만 달러 초반에서 5만 달러를 넘기지 않아 '가성비'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 수출된 팰리세이드는 올해 1월 5432대가 판매돼 3달 연속 월당 5000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 상용화를 위해 손을 모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과 길인환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여수광양항만공사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의 개발/실증, 수소충전소 설치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정착 및 광양항 수소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내에 수소 충전소 구축 부지를 제공하는 등 시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대를 우선 도입하고 이듬해 10대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전기트럭은 광양항에서부터 부산까지 왕복 거리 약 320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약 2000㎡)를 제공해 2022년까지 광양항 내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스위스 ‘H2Energy’
[FETV=송은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EV 콘셉트카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한 의미의 콘셉트카다. 다음달 개막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EV 콘셉트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마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차명 ‘프로페시’는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이번에 선보일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이번 콘셉트카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상세 제원은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FETV=송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 등급 14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G70 ▲G80 등 3개 차종이다. 이 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차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세단을 새로 추가해 국내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A-클래스 세단과 CLA 쿠페 세단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벤츠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만으로 구성된 A-클래스에 처음 도입된 세단으로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기존 해치백 모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차체 길이가 4천550㎜로 130㎜ 늘어나고 트렁크 수납이 405ℓ로 35ℓ 늘어나는 등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 국내 출시된 A220 세단과 A250 4매틱 세단은 차세대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190마력과 224마력, 최대토크 30.6kg.m와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코·컴포트·스포츠·인디비주얼 모드 등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도 적용됐다. 함께 출시된 더 뉴 CLA 250 4매틱 쿠페 세단은 스포티한 디자인, 넓어진 실내 공간, MBUX 탑재 등의 요소를 갖췄다. 전
[FETV=김창수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타다는 오는 4월부터 쏘카에서 분할돼 국내 모빌리티 혁신과 성장을 선도할 독립기업으로 출범한다. 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다.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는 ‘타다’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수 170만, 1500대 차량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타다 사업을 승계한다. 타다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자동차와 영상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크리에이터 서포터스 ‘쌍크미(쌍큼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 1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와 영상 콘텐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 모두 지원 가능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방문,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지원할 수 있다. 3월 17일 발표되는 1차 합격자 중 2차 인터뷰 전형을 실시, 3월 27일 최종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합격한 쌍크미들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시승차량과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활동비 최대 300만원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가 주최하는 공식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과 신차 구매할인권,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도 제공된다. 쌍용자동차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콘텐츠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제작하면 된다. 쌍크미들의 개성 넘치는 영상콘텐츠는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되고, 우수 콘텐츠는 쌍용자동차 디지털 광고의 소재로 채택, 제작될 예정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뛰어난 활동을 펼친 쌍크미 1팀에게는 활동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전 상장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가속화한다. 지난해까지 그룹 계열사 중 현대글로비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이 전자투표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나머지 9개 상장 계열사들도 전자투표제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이달 중 열리는 각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자투표제도 도입이 확정된다. 이들 계열사들은 다음달 개최될 주주총회부터 주주들이 전자투표제도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총 12곳의 현대차그룹 상장 계열사 중 전자투표를 이미 도입한 곳은 현대글로비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 등 3개 사이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로템, 이노션, 현대오토에버 등은 도입 예정에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주주와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조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자투표제도는 해당 기업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 명부와 주주총회 의안을 등록하면 주주들이
[FETV=김창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 카누와 협력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현대·기아차와 카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카누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 계약에 따라 카누는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의 승용형 전기차는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누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 등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스케이트보드 모양 플랫폼에 탑재하고 그 위에 다양한 모양의 상부 차체를 올릴 수 있는 구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
[FETV=김창수 기자]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렌더링과 티징 영상이 공개됐다.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는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Borderless Gesture)’이라는 콘셉트 하에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넘는 시도를 담아냈다. 4세대 쏘렌토 외장 디자인의 지향점은 ‘정제된 강렬함’이다. 전통적인 쏘렌토의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과 ‘존재감’ 같은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콘셉트를 표현해 1~3세대 쏘렌토의 헤리티지와 4세대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실내는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기능과 감성, 두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4세대 쏘렌토의 실내 디자인은 직관성을 강화하는 한편 SUV다운 터프한 조형미를 유지하면서 첨단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통제감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센터페시아를 더했다. 이번 공개 렌더링을 통해 4세대 쏘렌토가 내외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플랫폼, 파워트레인은 물론 새로운 첨단 편의·안전장치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측은 “4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