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7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 1991년부터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현재 국내 대표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창원공장은 친환경 및 경제성으로 인정 받는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산 경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로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제품 생산 역량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주)불스원의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그라스가 새로운 타입의 신제품 ‘그라스 디퓨저 블루’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그라스 디퓨저 블루’ 4종은 짙은 블루 컬러를 메인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디퓨저로 제품 상단부의 완만하고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과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차량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특히 ▲바다와 과일향이 어우러진 시원한 ‘아쿠아’, ▲블랙베리와 체리의 과즙을 머금은 듯 달콤한 ‘블랙베리’,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이 연상되는 프루티한 ‘애플망고’, ▲갓 딴 라임을 그대로 옮겨온 듯 상큼한 ‘시칠리안라임’ 등 국내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아쿠아&프루티 계열의 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랑스산 에센셜 오일의 함유로 깊고 풍부한 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되며 차량 내 컵홀더나 사이드 포켓에 거치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그라스 디퓨저 블루’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그라스 디퓨저 블루’ 4종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과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하원 불스원 에어케어 브랜드 매니저는 “차를 나만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상용 트럭인 ‘2020 포드 슈퍼 듀티 섀시 캡(2020 Ford Super Duty Chassis Cab)’의 F450 및 F550 모델에 ‘스마트 플렉스(SmartFlex)’ AH35와 DH35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스마트플렉스 AH35와 DH35는 특수 설계한 트레드를 적용해 낮은 회전저항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트럭·버스용 타이어다. 두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가치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스마트플렉스 AH35는 트레드에 멀티 3D 사이프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성능을 높여 수막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레드 중앙에는 물결 모양 그루브를, 바깥쪽에는 직선형 그루브를 배치했다. 고강성 트레드 블록이 연료효율을 높여주며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는 특수 트레드 패턴이 적용됐다. 스마트플렉스 DH35는 광폭 트레드의 표면 전체를 지그재그형 그루브가 가로지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1년여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업 대상자로 확정했다. 본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현대차-인천시 컨소시엄은 사업 확산 가능성과 신규 솔루션의 혁신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인천시 컨소시엄은 앞으로 본사업 기간 동안 영종국제도
[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17일 울산 모든 공장을 다시 가동했다. 현대차는 이날 G90, G80, G70 등을 만드는 울산 5공장 라인이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은 이달 4일 현대차 공장 중에서 가장 먼저 중단된 것으로 13일 만에 재가동됐다. 현대차는 울산 5공장부터 단계적으로 휴업을 시작, 7일에는 모든 공장이 휴업에 들어갔고 11일부터 순차적 재가동에 들어가 이날 울산 모든 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번 휴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춘절 연휴가 연장되면서 협력업체 중국 공장에서 들여오는 '와이어링 하니스(전선 뭉치)' 공급이 끊겨 발생했다. 이후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공급이 시작돼 울산 공장 역시 재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부품이 충분하지 않아 조립할 차량 없이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공피치' 현상이 간간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모든 근로자는 출근해 작업 중이다. 버스와 트럭 등을 만드는 전주공장은 여전히 휴업인 상태로 21일부터 순차적 재가동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부품 부족으로 인한 휴업은 일단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중국 현지 사정에 따라 유동성이 있는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이 새해가 밝자마자 ‘물건’을 들고 왔다. 지난 1월 한국GM은 ‘임팩트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신차발표회엔 김성갑 노조위원장까지 참석해 축하 인사하는 등 신차를 향한 한국GM 노사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김창수 FETV 자동차전문기자는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국GM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트레일블레이저를 250㎞ 구간에서 시승하고 장·단점과 주행성능 및 소감을 정리했다. ■ 야무진 첫인상과 넉넉한 출력…주행 중 안전에도 ‘세심’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에 LS·LT·프리미어·액티브·RS 5개 트림(등급)을 두고 있는데 기자가 운전한 차량은 RS와 함께 가장 상위 등급인 액티브 모델이었다. 여기에 셀렉티브 패키지 Ⅱ, 컴포트 패키지 Ⅲ, 프리미엄 패키지가 추가된 차량이다. 액티브에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m의 힘을 내는 1.35ℓ 가솔린 E-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미 말리부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받은 엔진이다. 한국GM은 3번째 등급인 프리미어 모델부터 RS 모델에는 이 엔진을 달았고 1·2번째 트림인 LS·LT에는 1.2ℓ 가솔린 엔진을 실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전장x전폭x전고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 돌파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쌍용자동차의 주력 모델로서 국내 오픈형 SUV 시장을 선도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의 독보적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가격과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 등 경제성 또한 우수해 가성비 높은 모델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최대 적재중량 700kg(파워리프 서스펜션),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및 견인능력을 향상시키는 차동기어 잠금 장치(LD: Locking Differential) 적용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무한한 변화의
[FETV=김창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자사 차량과 함께한 고객들의 삶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을 모집하는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타타대우와 함께 한 감동적인 사연’을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타타대우상용차 차주와 가족은 물론, 타타대우 차량과 관련된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1995년부터 시작된 타타대우상용차의 역사 동안 고객들이 겪은 희로애락과 타타대우와 함께 해 온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양식을 확인하고 A4용지 5매 내외의 수기 또는 2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9일 자정까지이며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상금 각 300만원, 장려상 2편에는 상금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17일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달 중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라이프를 만드는 ‘보더리스 SUV (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신형 쏘렌토를 완성했으며 이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형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 ■ 강인하면서도 정제된 외장 디자인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을 콘셉트로 구현됐다.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신형 쏘렌토의 전면부에는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잡았
[FETV=김창수 기자] 다음 달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이 재선임될지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의장직까지 넘겨받아 명실상부 최고경영자(CEO)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현대·기아차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추진하는 도심항공 등 모빌리티(이동성) 분야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업체로 전환에 본격 속도를 낼지도 관심이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달 16일 만료된다. 재선임 여부는 이달 이사회와 다음 달 18일로 예상되는 주총에서 결정된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키워냈지만 근래에는 바깥에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사실상 '정의선 시대'가 시작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09년 부회장 승진에 이어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에 올랐고 2019년부턴 정 회장을 대신해 시무식을 주재했다. 1938년생으로 만 82세인 정 회장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이사회 참석이 없어 형식적으로는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