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E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전동화(Electrification)’를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 준 콘셉트카 ‘45’에 이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궁극의 자동차 형태(the Ultimate Automotive Form)’를 완성했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차량의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깨끗하고 끊김이 없는 ‘하나의 곡선’으로 풍부하게 흐르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프로페시’의 내부 디자인은 기존의 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을 창출했다. ‘프로페시’는 전기차(EV)
[FETV=김창수 기자] 한국GM은 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직원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국GM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 A(48·여)씨의 남편 B씨가 부평 한국GM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연구개발 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직원이며 생산공장과는 떨어진 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한국GM은 보건당국이 B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B씨와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퇴근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 건물은 소독·방역할 예정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연구소 근무 특성상 B씨가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동선은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GM은 지난달 하순 본격 인도를 시작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GM은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지난달 17∼1
[FETV=김창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말 종료됐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인하율 70%, 최대 143만원)를 오는 6월까지 다시 시행한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재고차 중심 할인을, 쌍용차·한국GM·르노삼성은 주력 차종에 저리 할부를 더해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이기에 나섰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완성차업체들의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3월이 신차 구입 적기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먼저 현대차는 이달부터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 주요 인기 차종 약 1만1000대를 최소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한다. 차종별로 아반떼는 정상가 대비 5∼7%(약 2300대), 쏘나타는 3∼7%(약 3800대), 코나 2∼7%(약 1900대), 싼타페 4∼7%(약 3000대)를 할인하며 아반떼는 1.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아반떼의 경우 정상가가 1437만∼2242만원임을 고려하면 100만∼156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쏘나타의 할인 폭은 167만∼240만원 사이, 싼타페는 약 192만∼291만원, 코나는 약 136
[FETV=김창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임직원과 협력사에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위기상황 또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보다 의연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류는 수많은 자연재해와 병균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겨내면서 발전된 인류문화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계속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힘은 개개인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주도 대응체계에 적극 협조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며 임직원 여러분이 안정적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 종합상황실을 그룹과 각 계열사에 설치하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일시적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겠지만 다양한 대응계획을 세워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에 조기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만반의 준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레벨4' 자율주행차 기술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차량 주행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단계다. 회사 측은 "연구와 실험 단계를 넘어 2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바로 접목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내세웠다. 또 올해 안에 특정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유승일 인텔리전스연구소장은 "독자적 자율주행 기술력과 카카오 T를 통해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자동차 및 하드웨어 제조사, 유관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현대기아차의 2월 중국 도매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도매판매는 작년 동월에 비해 약 95% 감소했다. 지난달 중국 도매판매는 현대차는 2000대, 기아차는 1000대 수준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판매는 현대차가 약 3만8017대, 기아차는 2만2032대다. 중국에서 지난달 코로나 19로 인해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영업점이 휴업하면서 자동차 도매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딜러들이 영업을 재개하긴 했지만 재고가 쌓일 것을 우려해 물량 확보를 꺼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며 소비절벽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와 같이 급하지 않은 품목은 영향이 더 컸다.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1∼16일 중국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92% 감소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에는 중국 도매판매 감소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까지는 수요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월 중국 도매판매는 현대차는 마이너스는 아니었고 기아차는 -23%였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해외
[FETV=김창수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너럴리스트(Premium generalist) 푸조(PEUGEOT)의 뉴 푸조 208이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일(현지 시각)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진행된 2020 유럽 올해의 차 발표 및 시상식에서 유럽 23개국 6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 뉴 푸조 208은 총 281점을 획득하며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 가솔린, 디젤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의 다양성과 스타일리사하고 대담한 디자인,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뉴 푸조 208은 이번 수상을 통해 B 세그먼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뉴 푸조 208 은 작년 10월 유럽 출시 이래로 약 11만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15%가 전기차 모델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 가솔린, 디젤 엔진으로 이루어진 뉴 푸조 208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운전자에게 원하는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LED
[FETV=김창수 기자] ‘타다’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이른바 타다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통과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브이씨엔씨)의 박재욱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 "법사위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타다금지법의 졸속입법을 막아 달라"고 했다. 박 대표는 "타다금지법은 170만명이 이용하는 새로운 산업의 문을 닫는 법이고 1만2000명 드라이버의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법"이라며 "새로운 혁신을 막는 법이며 젊은 기업의 꿈을 무너뜨리는 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원도 타다가 합법이라고 판결했다"며 "따라서 ‘예외규정을 활용한 유사운송행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타다금지법은 입법의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국회가 만드는 법률 한 문장이 국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의 미래를 바꾼다"며 "최후의 보루인 국회 법사위가 타다금지법을 막아 달라. 20대 국회가 타다금지법 통과라는 주홍글씨를 남기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를 비롯한 7개 모빌리티 업체는 3일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일각에서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것을 반박하면서 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카카오모빌리티·KST모빌리티·벅시·벅시부산·코나투스·위모빌리티·티원모빌리티는 이날 성명에서 "여객법 개정안은 타다를 포함한 각계각층이 함께 도출해낸 법안"이라며 "이번 법안은 타다를 멈춰 세우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다 역시 1유형 사업자(플랫폼운송사업)로의 전환을 통해 지금과 같은 서비스는 물론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보다 다채로운 서비스를, 보다 확실한 법적 토대 위에서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의 혁신성을 제대로 보장하되 지금껏 본 적 없는 혁신적인 서비스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리고 그 혁신의 열매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여객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FETV=김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더해 더욱 큰 가격혜택으로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SNS 공유 이벤트로 기분 좋은 선물까지 드리는 리스펙트 코리아(Respect KOREA)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리스펙트 코리아 캠페인 기간 중 전모델(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구매 시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 시 지급되는 1.5% 특별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정부 개소세 인하분(3.5%)에 더해 개소세 전액을 지원받아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방문 개소세 전액 지원 등 쌍용자동차의 3월 구매혜택을 SNS로 공유하면 1.5% 특별할인쿠폰을 전원 증정하고 즉석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상품권(2만원, 150명) ▲CU 편의점 기프티콘(1천원, 1000명) 등 선물을 지급한다. SNS 공유 이벤트 참가, 개소세 인하된 판매가격 및 3월 구매혜택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