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 미화 기준 10만불 미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IBK 외환 올림Pick’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금메달 미화 50만불 ▲은메달 미화 30만불 ▲동메달 미화 10만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목표달성 시 환율 및 외환수수료 우대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실적 달성 기업 중 2024년 상반기 기준 기업은행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600개 기업에게 환율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목표실적 달성 기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스마트 모니터 및 무빙 스탠드(20개 기업),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30개 기업), 삼성 비스포크 큐커 오븐(40개 기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기업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수출입거래를 시작하는 기업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수출입 목표달성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민족의 혼을 노래한 영화인, 나운규’ 영상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2020년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열세 번째 영상인 이번 나운규 편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인기 가수 송가인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1926년 개봉한 영화 ‘아리랑’과 이 영화를 통해 우리 민족 정신을 만인에게 전파한 나운규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나운규 선생은 민족교육의 산실 명동학교 출신으로 3.1 운동에 참여했으며 민족의 한을 예술로 승화시킨 독립운동가이다. 특히, 1920년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얼을 없애려는 일제의 ‘문화통치’에 맞서기 위해 영화 ‘아리랑’을 제작했다. 당시 4대 아리랑 중 하나인 경기아리랑을 새롭게 편집해 영화에 담았다. 이 노래가 ‘본조아리랑’으로 오늘날까지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듣고 노래하는 대표적인 ‘아리랑’의 전신이다. 해당 영상은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삼일절 1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를 1명에서 2명 추가해 3명, 사외이사를 8명에서 1명 추가해 9명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우리금융지주도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직)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른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도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 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현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회의 집합적 적합성과 직군, 성별 등 이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강화를 예고한 우리금융그룹이 증권, 자산운용 전문가로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우리금융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최승재 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을 완료하며 자산운용업권 강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기천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활약하던 중 2023년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최승재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 A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해외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중징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9-3행정부(부장판사 조찬영 김무신 김승주)는 29일 함영주 회장 등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의 경우 주된 처분 사유인 불완전 판매로 인한 업무정지 6개월은 적법하다고 봤다"면서도 "함영주 회장 등에 대해선 1심과 달리 주된 처분 사유가 있는데 통제의무 중 일부만 인정돼 피고 측이 새로 징계수위를 정해야 한다고 보고 해당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DLF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를 위반했다며 당시 은행장이던 함 회장에게 중징계(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향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가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20개월 만에 연 3%대로 다시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전월보다 0.14%포인트(p) 내려 2개월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7월(연 4.5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담대 금리는 석 달째 이어진 내림세에 3%대로 주저앉으며 3.99%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가 3%대로 떨어진 건 2002년 5월(3.90%) 이후 처음이다. 대출 유형별로는 고정형이 연 3.95%, 변동형이 4.09%였다. 한은은 이렇게 금리가 떨어진 건 금리 산정의 기준(지표금리)이 되는 코픽스와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연 4.09%,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6.38%다. 각각 전월보다 0.17%p, 0.20%p 하락했다. 기업대출금리 역시 대기업대출(-0.12%p)을 중심으로 0.07%p 내려 5.22%로 나타났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67%로 전월 대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글로벌 외환사업 전문 역량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환전문가 학습그룹인 ‘FX-리더스’ 2기를 발대했다고 29일 밝혔다. FX-리더스는 수협은행의 차세대 외환사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업점에서 외환업무 담당하는 주니어 행원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앞으로 외환파생상품 이론 및 고객분석, 마케팅 프로세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FX-리더스 1기와의 코디네이션을 통해 마케팅 현장의 사례를 연구하고 FX분석 정보를 공유해 수협은행 외환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는 물론 신규고객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이 자생력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 체질을 변화하고 양적성장을 넘어선 질적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이자사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FX-리더스가 승풍파랑의 자세로 외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FETV=권지현 기자] SC제일은행과 뉴젠솔루션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 제휴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등 협업을 통해 고객 확대와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다. 양사는 ▲기업금융 서비스 연계 ▲기업고객 공동 마케팅 ▲뉴비즈니스 모델 협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ERP 시스템을 통한 ‘중소기업고객 편의 향상’이다. 양사는 단순한 금융거래의 제휴 모델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고객에게 필수인 회계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하반기 중에 이번 전략적 제휴의 첫 결과물로 SC제일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와 뉴젠솔루션의 ERP 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중소기업고객의 회계와 금융의 융합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양사가 차별화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와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서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올린 중학생과 대학생 총 100명을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중학교 3학년부터 4년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졸업(의대·약대 등은 6년)까지 학비, 학업보조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순직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 및 자립 준비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함께 자기계발비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 여명에게 3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현재 약 40% 비중을 차지고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장학생 비율을 높이고, 로스쿨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을 신설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장학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세대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장학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검토해 이들을 위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받는 보성특수농산은 원스톱 생산 공정 시스템으로 유기농 고품질 쌀 생산과 도매사업을 영위중인 종합식품기업이다. 이번 디자인 컨설팅은 보성특수농산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이미지화해 진행됐고, 추후 디자인 활용방안도 지원 예정이다. 정병찬 보성특수농산 대표는 “중소업체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에 먼저 손을 내밀어준 농협은행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과 우수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지난 2022년 중소기업 3개사의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9개사, 올해는 15개사 지원으로 대상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