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을 위해 MSA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환경 자체 구축을 통해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MSA 방식 도입으로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 MSA 방식을 도입하면 또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새로운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기존 모놀리식 구조는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모든 기능이 구성돼 있다. 작은 수정사항을 반영하더라도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MSA 방식은 각 서비스의 독립성이 강화돼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 향상 및 서비스 개선 속도 단축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확장할 수 있어 개발 팀 간 협업이 수월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서비스 개발도 할 수 있다. 또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트래픽 급증이나 일부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높은 시스템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면서도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은행주 몇몇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가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12일에도 하루새 1% 이상 주가가 내렸다. 고금리 장기화에도 대접받지 못하는 금융주, 시계열을 5년으로 확장해도 기대에 못 미쳤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8개 은행주 가운데 시중·지방은행 각각에서 대장주, 그리고 주주환원에 상대적으로 더 힘을 쓴 금융사 주식은 KRX은행지수 수익률(8.9%)을 상회하며 선방했다. 반면 8곳 중 절반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13일 FETV가 국내 은행주 8곳(KB·신한·하나·우리·BNK·DGB·JB·기업)의 지난 5년간(2019년 3월 12~2024년 3월 12일 종가)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익률은 35%로 집계됐다. 8개 종목 모두를 5년 동안 들고 있었다면 얻었을 수익률로, 일부 종목만 갖고 있었다면 이 평균은 큰 의미가 없다. 금융사별로 편차가 워낙 커, 수익률 범위만 -0.9%~123.9%에 달한다. 종목별로 보면, JB금융지주가 5850원에서 1만3100원으로 123.9%(7250원) 뛰어 가장 높았다. KB금융이 4만2950원에서 7만320
[FETV=권지현 기자] 병역을 이행 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들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이달 중 개정하고 병무청과 필요한 전산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이 있다는 것을 증빙해야 하는데, 병역 이행 청년들은 비과세소득인 군 장병 급여만 있어 그간 계좌 개설이 어려웠다. 다음 달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에 대한 가구소득 요건도 개선된다. 청년도약계좌 가구소득 요건이 현재 '중위소득의 180% 이하'에서 '중위소득의 250% 이하'로 바뀐다. 이 경우 1인 가구소득 상한선이 약 4200만원에서 약 5834만원으로 상향된다. 개선된 가구소득 요건은 3월 가입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중도해지 시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후 중도해지하는 경우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기여금도 매칭비율의 60% 수준(최대 월 1만4400원)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4월 가입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받는다. 이후 가입요건, 일시납입 여부 등에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개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4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제안서는 오는 20일 접수를 마감하며, 심사 절차를 걸쳐 4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올해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과 함께 자펀드 선정 등 출자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원 규모의 대형 펀드 조성을 통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5년 연속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하나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또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임직원이 함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 운영,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사업장 및 연수원의 유휴 부지 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기존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환’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ESG경영 도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컨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로 기존 ‘디지털’ 분야에서 ‘IT’ 분야를 분리해 채용한다.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신사업 기획, 인공지능 모델링 등을, ‘IT’ 분야는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각각 주요 직무로 하고 있다. 지원자는 오는 27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FAQ를 통해 12일 오후 5시부터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을 선도하겠으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에도 장애인 가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정규직 수시채용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BK창공’
[FETV=권지현 기자] 최대 330만명 서민·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이 오늘(12일)부터 시행된다. 이날부터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를 개최하고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에 대한 신용사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돈을 빌린 사람)가 대상이다. 대상기간 중 소액 연체가 발생한 개인 약 298만명(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사업자 31만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으로 지난달 말 기준 이들 중 연체를 전액 상환한 자는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이다. 이들은 별도 신청 없이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는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와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전액 상환을 마친 개인 264만명의 신용평점이 평균 37점 상승할 것으로 추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 구직자 취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가상회사 ‘SOL 컴퍼니’를 기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스타트업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일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고, 부족한 점은 교육을 통해 보완하며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5기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으며, 홍보·마케팅과 사용자 환경·경험(UI·UX) 두가지 분야로 모집했다. 1437명의 지원자 중 선발 된 50명의 참가자들은 6주의 기간 동안 ▲신입 기초 교육 ▲현직자 직무 교육 ▲개인 및 팀 프로젝트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 사업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메뉴 개선’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우리WON뱅킹 메인화면 메뉴를 최대 12개 메뉴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편집하는 ‘마이메뉴’ 기능으로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선했다. 금융거래 외 ▲생활편의 ▲연령별 특화 서비스 등 기존 31개에서 50개로 확대해 고객 사용패턴에 맞춘 개인화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고객이 직접 작성한 문구와 이미지를 사용하는 우리WON뱅킹 ‘나만의 알림’을 제공한다. ‘나만의 알림’은 ‘이체알림’과 ‘일반알림’으로 구분한다. ‘이체알림’은 고객이 사전에 출금계좌, 입금계좌, 이체금액을 알림 시간과 함께 설정하면 해당일에 온 알람에 비밀번호 입력과 인증만으로 이체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일반알림’은 자유롭게 설정한 알림 내용을 고객이 지정한 주기마다 받아 생활 밀착형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맞춤형 메뉴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행동 분석과 디지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우리WON뱅킹을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