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하고, 경영진 13명이 모두 단상에 올라 주주들의 질문에 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선 '달라진 주총'의 한 단면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금융지주 슈퍼 주총데이인 22일, 은행권에서도 새로운 주총 운영 방식을 볼 수 있을까. 통상 금융지주 주총은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홀로 주주들을 상대하며 이끌어간다. 사업 부문별 경영현황을 미리 설명한 뒤 의안 심의와 표결을 진행하는데, 딱딱한 분위기에서 일정한 절차가 반복되다 보니 주주들의 '의미있는' 질문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날 국내 7개 은행 금융지주사 중 4곳(KB·하나·우리·BNK)이 오전 10시(BNK금융 10시30분) 주주총회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오는 26일, DGB·JB금융은 28일로 주총일을 잡았다. 올해 금융지주 주총에서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와 신규 사외이사 영입, 이사 보수 한도 논의 및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은행권 최대 관심사인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안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이달 22일, 27일 임시이사회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0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며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SL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경북지역 저소득 어업인 30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해(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랑海 온정나눔은 동해안의 수온변화로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내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울진후포수협과 포항수협, 구룡포수협을 잇따라 방문하고 각 조합당 100가구씩 총 300가구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과 이상기후, 수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동해안의 수산자원과 어가소득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많은 어업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수협은행은 어업인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연금 부자 Cheer U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퇴직연금(DC·개인형IRP) 신규 및 기존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내 ‘주주가치·기업 지배구조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총 4종)’를 3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가능하다. 매수 금액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1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의 경우 3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우수한 장기 수익률이 기대되는 국내 가치주 펀드로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추가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2023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 직후 신설한 특화채널로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에 이은 추가 개점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본거래 전문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한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외 부동산 및 증권 취득 ▲해외차입 ▲해외법인 설치 ▲에스크로 등 업무를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투자 니즈에 맞춘 전문 컨설팅과 우리금융 계열사 연계서비스도 지원한다. 조병규 은행장은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우리은행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에 추가 개설했다”며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들이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는 물론 기타 자금운용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복잡한 해외자본거래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상생 배달앱 ‘땡겨요’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20%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페이’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는데 ‘땡겨요 적금’ 잔액을 3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10% 추가해 총 20% 금액을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번 포인트 추가 제공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적금’ 잔액을 3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땡겨요 PLUS’ 고객으로 별도 분류하고 향후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현재 고객 304만명과 가맹점 14만개를 확보했으며 서울특별시 6개구(광진·구로·용산·서초·은평·성동)와 충청북도,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상생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 ‘쏠편한 생각대로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한 것은 인터넷은행 중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 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활용할 경우 ▲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이 신용평가사 평가모형 대비 약 13.57%p 개선되고 ▲이용자의 약 3분의 1이 금리와 한도 등에서 우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CSS)에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추가로 활용하며 변별력 높은 신용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대출한도 확대 등 금융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신용평가 시 유리한 요소로만 적용되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도입한 중저신용자·씬파일러(Thin-filer) 특화 CSS에 더해 네이버페이 스코어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중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포인트(p)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까지 우대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휴가비,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7000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우대 내용을 확대·개선해 근로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영업점과 i-ONE Bank에서 가입 가능한 중기근로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최고 연 5.7%)’의 월 납입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금년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점에서만 접수 가능한 가계대출 금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되어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부점장들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그룹 CEO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종희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매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이다. 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 하나만 있으면 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수수료와 출금수수료는 물론 다른 은행의 ATM을 통한 출금수수료까지 무제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에 맞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월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을 대상으로 전월 급여실적만 있으면 매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가입 다음 달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