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오후 2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0일 19차 임금 협상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노사 합의분 50% + 30만원 (평균 130만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이익배분제(PS) 258만원 (기지급)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임금피크제 수당 적용 제외 항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14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7개월이 넘는 장기간 교섭으로 노사 모두가 아픔을 겪었다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진행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원만하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노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1일 자동차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유튜브 채널 ‘캬TV by 기아자동차’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유튜브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고객들에게 기아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기아자동차’ 채널을 ‘캬TV’ 채널로 탈바꿈 한다고 밝혔다. 채널명인 ‘캬’는 ‘기아(KIA)’를 빠르게 발음할 때 나는 소리이기도 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듯 기분이 좋을 때 쓰는 감탄사로, 기아차는 정보와 재미를 최우선으로 소비하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친근한 느낌의 채널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기아차 구매 예정 고객과 오너 고객은 물론 꼭 기아차가 아니라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니즈에 따라 알맞은 기아차를 추천해주는 ‘캬방전’ ▲자동차 카탈로그에 담긴 정보를 영상으로 구현해 보여주는 ‘캬탈로그가 살아있다’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강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캬쌤의 자동차 인강’ 등 구매 예정 고객들을 위
[FETV=김창수 기자] 고성능 N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짜릿한 주행감성에 신규 변속기 적용으로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까지 더한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고성능 브랜드 모델인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 사양을 추가하고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N DCT 사양은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N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인 ‘운전의 재미’와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이라는 3대 고성능 DNA(핵심 요소)를 새로운 차원으로 구현해 냈다.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함으로써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 및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차종에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이번 ‘2020 벨로스터 N’에 추가된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기존 건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의 작동 과정에
[FETV=김창수 기자] ◆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형 채용’ 도입…코로나로 닫힌 취업문 넓힌다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닫힌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올해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20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모비스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이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 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회사는 연중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난으로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협 타결 쌍용자동차 노사가 동종업계 최초로 2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 임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들이 급여 20%를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 계열사 임원들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현대차그룹은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원들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웠던 2009년과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한 바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현대차의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을 승인키로 의결했다. 현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69개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관리 중이다.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하려면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설계와 제조 기술은 현대차, 도요타 등 극소수 기업만 보유한 첨단 핵심기술이어서 앞으로 수소차 수요가 급증한다면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의 기술 유출 가능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對)미국, 대유럽 기술수출을 각각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소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단독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미국 상용·발전용 디젤엔진 제조전문기업인 커민스의 모터 등 구동장치 기술을
[FETV=김창수 기자]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당·정이 그동안 강조해 온 수소차 등의 친환경차 정책과 함께 각 후보들이 공약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발굴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당선인들은 저마다 자율주행차 연구 환경 마련·드론 산업 육성 등 미래차 산업과 연관된 공약을 들고 나왔다. 수소차·친환경차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소차 산업의 대표주자인 현대차는 올해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총선 휩쓴 ‘차세대 모빌리티’ 공약 21대 총선 당선인들은 저마다 다양한 자동차산업 관련 공약을 들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당선인은 경제공약으로 CES 2020에서 제시된 ‘우븐 시티(Woven City·직조 도시)’를 내세웠다. 세종시에 자율주행차, 통합교통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현대자동차, 삼성, LG 등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을 진출시킨다는 구상이다. 세종시의 경우 이미 5-1 생활권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다. 공유 자동차 기반 도시로서 자율주행차와 공
[FETV=김창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1번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최근 6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독보적인 수입 SUV 시장 1위 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을 최대 3박 4일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장기 시승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번가와 함께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티구안 이색 장기 시승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티구안을 구매하기 전 충분히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시장에서 영업사원과 동승 하에 진행되는 30분 내외의 짧은 시승에서 벗어나 고객들은 출퇴근길이나 일상 생활 등 본인이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루트를 통해 차량을 자유롭게 비교 시승해보면서 티구안의 뛰어난 성능, 연료 효율, 주행 감성 등을 더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장기 시승 프로그램은 주말, 공휴일, 연휴 기간 등 다양한 일정 선택이 가능하며 11번가에서 장기 시승권 구매를 통해 진행된다. 가격은 15만원에서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장기 시승 프로그램 이용 후 티구안을 계약-출고할 경우 11번가 시승권 결제 금액의 100%를 SK Pay 포인트로 전액 지급해준다. 티구안 장기 시승권은 11번가 모바일을 통해 오는 22일 오전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차종, 상품성, 요금제, 지역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현대 셀렉션’이 대기 수요자가 발생할 정도로 고객 관심이 높았던 것을 감안해 ▲서비스 차종 확대 ▲요금제 다양화 ▲이용 가능 지역 확대 등 한층 더 강화된 차량 구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의 대상 차종을 기존 3차종(쏘나타, 투싼, 벨로스터)에서 6차종(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차량별 신사양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구성했다. ‘현대 셀렉션’의 월 구독 요금제도 기존 단일 요금제 (72만원)에서 ▲베이직 (59만원) ▲스탠다드 (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 등 3가지 요금제로 개편해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 임성현)이 프로골퍼 이다연·김지현 프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더클래스 효성 본사에서 지난해 12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효성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다연·김지현 프로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2021년 12월까지 더클래스 효성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필드를 누비며 더클래스 효성이 주최하는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다연 프로와 김지현 프로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 d와 CLS 400 d 4MATIC을 지원한다. 이다연 프로는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25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뿜어내 ‘필드 위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선수다. 2015년 KLPGA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한 스타 선수로 최근 2020 KLPGA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지현 프로는 초등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