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기존 3ml 제형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탈렉스주는 연어 유래 디옥시리보핵산(DNA)에서 추출한 PDRN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휴온스는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PDRN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아모탈렉스주 1.5ml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폐기가 원칙이기에 1.5ml 제형을 활용할 경우 기존 3ml 제형 사용 시 발생했던 약제 잔량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각종 의료 현장에서 신제품 ‘아모탈렉스주 1.5ml’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PDRN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의 저용량 제형 PDRN 출시는 시장 경쟁 구도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저용량 PDRN 주사제 제품 출시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추가 제형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점점 더 고도화되어 정교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에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온도, 시간, 습도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바꿔가며 실험을 반복해야 하는 기존의 실험 설계 방식(Design of Experiments)과 달리 디지털트윈은 다양한 공정 조건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FETV=김선호 기자] “올해 초에 했던 발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주요한 비즈니스 키포인트를 짚고 가기 위해 준비했다. ABL바이오에는 크게 4개의 키 밸류 드라이버(Key Value Driver)가 있고 올해 만큼 이벤트가 많은 적이 있었나 싶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담도암 치료제 신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는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2025년에만 담도암 치료제 신약 가능성 확인(담도암 2·3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 그랩바디-B 플랫폼 사업 본격 시작, 그랩바디-T 최초 병용 데이터, 그랩바디-B 최초 임상 데이터, 이중항체 ADC 초기시장 선점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조명했다. ABL111 임상 1b상 중간 데이터에 따르면 MSS(Microsatellite Stable, 종양세포에서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이 없는 상태) 환자군 모두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모든 환자들의 첫 스캔에서 종양 크기 감소, 모든 12mg/kg 환자 2~3번째 스캔에서 강
[FETV=김선호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의사를 비롯 30여개국의 의사면허를 연장시켜줄 수 있는 자격을 재인증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해외 의사들이 관련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는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며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례여서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으며, 미국의 의사보수교육(CM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의사면허 갱신을 위한 필수 평점 제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
[FETV=김선호 기자]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이 이마트에서 인기몰이다. 지난 4월 첫 판매를 시작했는데 뛰어난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힘입어 열띤 호응을 얻으며 불과 3개월 만에 판매점 수를 100개점으로 늘린 것이다. 회사 측은 단독 기획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뷰센 제품은 미백 라인 베스트셀러 ‘뷰센 28’, ‘뷰센 30’을 비롯해 충치 예방용 ‘뷰센 C’, 구취 개선용 ‘뷰센 O’ 등 총 4종이다. ‘뷰센 28’과 ‘뷰센 30’은 과산화수소를 각각 2.8%, 3.0% 함유한 셀프 치아미백 제품으로 치약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클로산, 파라벤, 타르색소 등 5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미백 효과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기능성 제품군도 주목받고 있다. '뷰센 C'는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를 최대 함량인 1,450ppm만큼 함유하고 있어 충치예방 및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뷰센 O’는 아세트산아연과 천연 오일 성분을
[FETV=김선호 기자]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한국 바이오 산업 발전과 비임상시험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2025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는 1985년 창립 이후 40년간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실험동물학 및 관련 학문을 선도해온 국내 대표 실험동물학회이다. 이번 수상은 우정바이오의 창립자인 故천병년 회장의 창업 철학과 비전을 이어받은 천희정 대표이사가 직접 수상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우정바이오는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특정병원체부재 실험동물을 도입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과산화수소증기 공간 멸균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바이오 연구환경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선도해왔다. 2021년에는 민간 최초로 신약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개방형 실험실 플랫폼 ‘LAB CLOUD’를 론칭함으로써 오픈이노베이션의 흐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실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LAB CLOUD’에는 20개 이상의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천희정 대표는 2022년부터 LAB
[FETV=이신형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24일 국내 최장수 치과 기업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고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기획, 마케팅, 판매를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내 K-임플란트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임플란트가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은 우수한 품질이다. 그 중 신흥의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우수한 품질에 기초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유한양행 역시 장기간에 걸쳐 이 부분에 주목해 왔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율을 높혔다. 인력에 의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최상의 누적 생존율이 확인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판매가 확대돼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유한 브랜드가 적용된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치과의사와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약이 숙취해소제인 '이지스마트 구미츄'를 올리브영에 이어 GS25와 CU 등 주요 편의점에 신규 입점한다고 25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이지스마트 구미츄는 동국제약의 구강용해 필름 제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필름'의 구미형이다. 음주 전후 1~3개를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어 섭취 편의성과 기호성을 모두 갖췄다. 이지스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원료 아이스플랜트 복합농축액을 함유했다. 섭취 30분 후 혈중 알코올 농도는 15.1%,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는 21.4% 감소하는 등 숙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자료 제출이 의무화됐다.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원료를 사용한 이지스마트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한층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지스마트 구미츄는 지난해 9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후 단 일주일 만에 숙취해소제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템"이라며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건강한 음주 문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좋은 파트너로 자리잡길 기대
[FETV=이신형 기자] 동아제약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인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단어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 사용한다. 또한 까다로운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이는 제품이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다.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 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하여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다음달 10일까지 런칭 기념 프로모션으
[FETV=이신형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주대 혜강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과 최영일 GC녹십자 R&D 부문 RED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의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분자진단 분야의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 결과물 보고, 발표, 지식 재산권 확보 등 모든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를 뜻한다.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지속성 유지와 연구결과 보호를 위해 쓰이며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에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아주대와 지난 2024년 1월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GC녹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