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18일 임직원들과 함께 주말 시간을 빌려 경기도 용인시 수지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그림드림(GREAM DREAM)’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환경 개선 및 이웃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녹십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로 낙후지역,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년 용인시 정평중을 시작으로 충북 음성군 부윤초 등 본사 및 공장 소재 활동지를 찾아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GC, GC녹십자, GC셀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주어진 담당 구역에 벽화를 그려 넣으면서 어두웠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바꾸어 놓았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GC CSR 국윤석 담당자는 “임직원 각자가 지닌 작은 재능 하나로 세상을 한층 밝게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활동지를 찾아 ‘그림드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이지혜 기자] 5종 이상의 차세대 비만신약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의 핵심 R&D 프로젝트 ‘H.O.P’의 첫 번째 출시 예정작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공개됐다. 우수한 효능과 확보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민 비만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 이번 임상에 참여한 한국인 448명 중 투약 40주차에 최대 30%에 이르는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 등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것은 물론, 기존 경쟁 약물 대비 구토나 오심같은 이상사례 발현 비율이 적어 전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건강한 체중감량’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본부장(전무)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국민 비만약’으로서 상용화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며 “한미의 레거시이자, 혁신의 시작이 될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향후 비만에서 당뇨에 이르는 대사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신약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에
[FETV=이지혜 기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암 환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환자 주간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Transforming patients’ lives through science)'는 BMS의 비전 아래, 모든 일의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상기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BMS제약은 매년 세계 환자 주간에 진행하는 걷기 캠페인 ‘Steps for Patients’를 올해도 이어가며 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는 추석 연휴 일정과 맞물리면서 임직원들의 참여를 견인하고자 비대면(virtual)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임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가족, 친지,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환자들을 응원하고, 그 모습을 인증 사진으로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올해는 지원의 폭을 확대하고자 걷기 캠페인 외에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걷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직원에게 C2C4C 티
[편집자 주] 아리바이오(옛 아리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패혈증 치료제(AR1003), 슈퍼 항생제(AR1004), 치매 치료제(AR1001) 기술이전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특례 상장 실패라는 상흔이 남았다. 소룩스와 합병 카드를 꺼내들고 다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논란이 재점화되는 등 난관에 부딪혔다. FETV는 그 논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아리바이오를 해부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조명장치 제조업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가 제약바이오 전문기업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건 ‘합병비율’이다. 아리바이오의 기업가치를 높게 산정하게 되면 그만큼 소룩스 기존 주주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룩스는 그동안 금융감독원의 정정요구와 자진 기재정정까지 더해 12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중 가장 최근인 올해 10월에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소룩스와 아리바이오 간 합병비율을 1:2.0610695로 정해졌다. 1주당 합병가액은 1만136원, 2만891원이다. 아리바이오의 주당 가치가 소룩스에 비해 약 2배가 높다는 의미다. 코스닥 상장사인 소룩스의 경우 주가를 기준
[FETV=이지혜 기자]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 기술을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 첫 상업 생산 물량의 공장 출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루프원의 첫 출하는 스마트데포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4분기부터 루프원 판매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펩트론은 충북 오송바이오파크 자체 생산시설에서 루프원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 함께 약 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갈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목표를 세운 배경에는 기존 에멀젼 방식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와 안정
[FETV=이지혜 기자] 오스템파마가 산학협력을 계기로 턱관절과 안면 통증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내과 분야의 학술 교류와 임상 교육을 함께 강화하는 동시에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분기별 정기 협의회를 통한 임상 및 학술 교류 △임상 피드백 기반의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학회 주요 학술 행사 공동 지원 △구강건강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스템파마는 임상 현장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턱관절 질환 및 구강안면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해 국민 구강건강 관리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학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강안면 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
[FETV=이지혜 기자]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
[FETV=이지혜 기자]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의 로켓배송 입점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다.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구입 시 일반 배송되던 휴온스엔의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접 운영하는 익일 배송 시스템이다. 휴온스엔은 그간 ‘이너셋’, 마이시톨’ 제품에 로켓배송을 제공해 왔다. 새롭게 로켓배송에 포함되는 제품은 ▲메리트C산 2,000mg·3,000mg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내 변에 반하나 ▲루테인지아잔틴 등이다. 로켓배송 적용으로 소비자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금번 로켓배송에 포함된 ‘메리트C’는 100% 순수 영국산 비타민C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다. 첨가물을 배제하고 고함량·고순도의 원료를 사용했다. ‘메리트C산 2,000mg’과 '메리트C산 3,000mg’은 하루 한 포로 간편한 항산화 관리가 가능하다.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지아잔틴’,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변에 반하나’
[FETV=이지혜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회장 박소연)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자체 발굴한 신규 발암 인자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와 이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 ‘울레니스타맙(Ulenistamab, PBP1510)’을 중심으로 임상 및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PAUF Inhibition: New Horizons in Pancreatic Cancer’ 세션에서는 PAUF 억제의 임상적 의의와 치료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공식 e-포스터(Abstract No. 2262eP)를 통해 울레니스타맙의 단독 및 병용 투여군에 대한 임상 1상 초기 결과가 공개돼 글로벌 연구자와 제약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회사에 따르면 울레니스타맙은 재발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면역세포 활성도 증가와 초기 항암 반응이 관찰됐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제한적이던 환자군에서 효능 신
[FETV=이지혜 기자]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세레브레인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넘어섰다. 세레브레인의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8%에 달한다. 첫 해 매출이 적어 성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장 속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잇따라 도입되며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 뇌졸중 후 뇌기능 장애 ▲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유럽에서 개발된 동물유래 의약품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