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7일 맑은 하늘을 만드는데 기여할 ‘푸른 하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을 극복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푸른 하늘 캠페인에는 2002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환경 전문 공인재단인 ‘환경재단’이 함께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울스카이는 환경재단에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고 선착순 방문객 300명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도 증정했다. 방문객들은 캠페인을 장려하는 게시판에 지문을 찍으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남겼다. 고객을 대상으로 ‘SEOUL SKY, Blue Sky Day!’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발생한 서울스카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숲을 조성하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스카이의 최고 층 수와 동일한 선착순 입장객 123명에게는 캠페인 문구가 담긴 포토프레임을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서울스카이 운영사인 롯데월드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을수록 기부금이 조성되는 ‘빅워크’ 앱을 활용한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날’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전경련 산하단체인 IMI국제경영원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를 CEO 아카데미 연사로 초청했다가 급히 대타를 구하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일이 벌어졌다. 전경련에 따르면 국제경영원은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경련 차세대 CEO 아카데미’ 진행한다. 국제경영원의 안내문에는 전경련 차세대 CEO 아카데미는 “재계 중심의 현장 경영인이 직접 실천 중심의 경영역량을 전수합니다” “성공률 1%를 극복한 스타트업 CEO의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달합니다”라고 과정을 소개했다. 이 과정은 2세 경영인이나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550만원이다. 문제는 초청 연사에 있다. 갑질로 매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가 초청 연사중 맨위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조 전무는 5월 11일 첫 개강일에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돼있다. 조 전무는 ‘[3세] 한진관광 대표이사, 진에어 부사장, 대한항공 전무’로 소개됐다. 강의 주제는 ‘창업보다 어려운 한진그룹 재계 3세의 수성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에어부산이 고객을 웃음거리로 만든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에어부산 승무원 한 명이 고객들의 뒷모습을 찍어 올리고 이를 ‘오메기떡’에 비유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에어부산 제주발 부산행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무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객들이 나란히 자리에 앉아있는 뒷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좌석에 상반신은 가려지고 까만 머리만 가지런하게 나온 모습을 제주도의 특산품인 오메기떡에에 비유해 ‘All same 빠마 fit(feat. Omegi떡 400 boxes)’라는 설명을 첨부하기도 했다. 사진이 유포되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빗발쳤다. 고객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데다 오메기떡에 비유해 웃음거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자 에어부산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당 승무원과 팀장의 사과글을 올렸다. 사진을 올린 승무원은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게 심적 불편함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해당 사진은 3개월 전 제주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기내에서 해당 단체손님들의 여행기념을 위한 촬영 요청에 따가 본인이 촬영한 여러 사진 중 문제가 된 사진은 삭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병을 던지고 밀치는 등 갑질 논란으로 문제가 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긴급 귀국했다. 조 전무는 이날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한항공 직원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었다. 경찰은 먼저 지난달 16일 사건이 벌어진 회의석상에 참석했던 대한항공 직원들을 상대로 목격자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의 핵심은 물컵을 피해자에게 직접 던졌는지 아니면 물만 튀었는지다. 물컵을 던졌다면 ‘특수폭행’이 성립된다. 단순하게 물만 뿌린 경우라면 피해자 합의에 따라 수사가 종결될 수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당사자와의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조 전무의 국적 문제도 불거졌다. 1983년생인 조 전무는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났다. 대표적 원정출산 사례다. 조 전무의 미국 이름은 ‘조 에밀리 리(Cho Emily Lee)다. 조 전무는 외국인학교에서 초중고를 보내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조 전무의 언니이자 ‘땅콩회항’의 주역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지난 201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급히 귀국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이날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한항공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식 사과했다. 대한항공 노조도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조 전무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 전무는 이메일에서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무의 반성문 이메일에도 대한항공 직원들의 시선을 차갑기만 했다. 조 전무의 욕설 음성파일을 공개한 직원은 이날 편지글을 통해 본인이 제보를 하게 된 심정과 조 전무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3개(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 새 노동조합)노조는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조현민 전무의 즉각적인 사태를 촉구했다. 노조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갑질 논란의 주인공 조현민 전무가 15일 오전 5시26분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베트남 다낭에서 귀국했다. 귀국 직후 조 전무는 기자의 질문에 “얼굴에 안 뿌렸다” “밀쳤다” “제가 어리석었다”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조 전무의 귀국 후 첫 행보는 ‘사과’ 이메일이었다. 조 전무는 이날 오후 9시4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에게 발송했다. “조현민입니다.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로 시작했다. 조 전무는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조 전무 본인의 갑질은 ‘업무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 대해서도 “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이다”며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초유의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조용히 귀국했다. 당초 이번주 중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강제적으로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무는 15일 오전 5시26분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베트남에서 귀국했다. 새벽 시간을 택한 것은 언론의 주목을 피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언론사들은 조 전무가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떠났기 때문에 이미 다낭발 대한항공 항공기의 입국 시간을 주시하고 있었다. 조 전무의 귀국을 예상한 몇몇 언론사들은 이미 공항에 배치돼 조 전무의 귀국을 기다리고 있었다. MBC는 이날 급히 공항을 빠져나가는 조 전무를 확인하고 인터뷰를 시도했다. “물을 뿌리신거 맞나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 전무는 “얼굴에 안 뿌렸습니다”고 답했다. “바닥에 뿌리셨다는 건가요?”라는 질문에는 “밀쳤습니다”라고 답했다. 그 동안 물을 끼얹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피해자를 밀쳤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왜 밀치셨어요?”라는 질문에는 “제가 어리석었습니다”라고 대답한 채 황급히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질문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집어던져 논란이 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이 추가적으로 폭로됐다. 이번에는 단순 목격담이 아닌 녹취 파일이 공개돼 향후 조 전무의 갑질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조 전무의 갑질을 보면 현수막이 구겨졌다는 이유로 다른 현수막까지 뜯어내고 고성을 지른 일, 생일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조 전무에게 재롱잔치와 선물 등 이벤트를 준비한 것, 대행사 직원에게 아이패드나 펜을 집어던진 일, 자신이 오지 않았는데 대행사 직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지적한 일, 대행사 직원에게 차량 발레파킹을 맡긴 것과 아버지뻘 대행사 임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지시하는 등 상식 외의 고압적이고 안하무인식 행태를 보였다. 조 전무를 둘러싼 여러 증언 외에도 이번에는 직접 임원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파일까지 공개됐다. 오마이뉴스는 14일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 전무가 임원에게 욕설을 하는 음성파일을 첨부해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에이○○, 찍어준 건 뭐야 그러면?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 어우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항공 조 씨 일가에 대해 작심한 듯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심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갑질도 유전’이라고 운을 떼며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투척’입니다. 이들의 안하무인격 행동에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습니다”며 “갑질 후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재벌 3세의 패륜과 횡포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 의원은 4년 전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당시의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촛불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의식성장으로 과거처럼 쉽게 사건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의원은 “조씨 일가 3세들은 국적기 대한항공을 경영할 자격도 능력도 없음이 명백해졌다”며 “번갈아가며 국제적으로 기업이미지 실추에 앞장 선 이들에게 경영을 맡겨두면 대한항공 망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특히 “조씨 3세들은 대한항공 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경고했다. 심 의원은 “정부와 국회가 나서 대책을 세울 수도 있다”고 대한항공 조씨 일가를 압박했다. 이어서 “경영능력 검증없이 단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셋째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의 여파로 대한항공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번 갑질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은 사명을 변경하고 로고에서 태극기를 삭제’하라는 국민 청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한항공 갑질에 대해서’ ‘대한항공 관련’ ‘갑질파문’ ‘한징항공이름변경 태극마크 사용금지하라’ ‘한진항공으로 항공사이름 변경하라’ ‘대한항공 그 이름이 부끄럽습니다. 한진항공으로 강제 개명시켜주세요’ ‘대한항공→한진항공’ ‘불매운동 동참합시다’ ‘대한항공 조현민 처벌’ ‘대한항공 못쓰게 해주세요’ ‘대한항공 조현민 물컵갑질’ ‘대한항공사명칭 사용금지가처분 소송 제기’ ‘공무원 준공무원 대한항공 이용금지’ ‘갑땅콩회항 항공으로 명칭변경’ ‘명칭변경 및 경영관련 내부조사 요구’ 등 무려 100여건이 넘는 청원이 올라온 상황이다. 매건의 청원에 수백명씩의 지지의견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은 너무 많은 청원 건수를 우려하며 대한항공의 항공사명 변경에 대한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국책기의 지위를 갖춘 대한항공이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