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GC(녹십자홀딩스)의 분자진단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진스랩(대표 우병호)은 지난 25일 스위스의 세계적인 검사실 자동화 기업 Inpeco S.A.(인페코, 대표 리카르도 트리운포(Riccardo Triunfo))와 국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스랩은 Inpeco의 첨단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ProTube™, FlexLab™(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 솔루션의 국내 공급 및 기술 지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진스랩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이미 녹십자의료재단에 Inpeco의 아시아 최대 규모 TLA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간당 가장 많은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트랙 총 길이와 연결된 분석 장비 규모 면에서도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진단검사 자동화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병호 진스랩 대표는 “Inpeco와의 대리점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녹십자의료재단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검사실 자동화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
[FETV=이지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스밸런스(SENSE BALANCE)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콜라겐 스틱’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여성 피부 건강을 위한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에서 지적되던 비린 맛과 섭취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은 개별인정형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GT을 함유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건강 2중 기능성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유해 면역 기능 강화와 항산화 효과까지 제공, 피부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 피부 탄력과 보습을 위한 핵심 부원료를 더해 종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상큼한 복숭아 맛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의 비린 맛 문제를 해결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뷰티 습관을 제안한다. 간편한 액상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며, 하루 1포를 물 없이 간단히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센스밸런스는 네이버 유한양행 본
[FETV=이지혜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해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의 보폭을 넓힌다.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이며, 한미의 성장 동력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발전적
[편집자 주] 아리바이오(옛 아리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패혈증 치료제(AR1003), 슈퍼 항생제(AR1004), 치매 치료제(AR1001) 기술이전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특례 상장 실패라는 상흔이 남았다. 소룩스와 합병 카드를 꺼내들고 다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논란이 재점화되는 등 난관에 부딪혔다. FETV는 그 논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아리바이오를 해부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아리바이오가 기술특례 상장 실패 이후 소룩스와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7차례에 걸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아리바이오의 기업가치는 최초 1조1645억원에서 8522억원으로 낮아졌다. 최근 금용감독원 관계자는 “소룩스의 아리바이오 흡수합병 관련 기업가치 산출에 대한 적정성을 주요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올해 7월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중국 측 제약사와 체결한 독점판매권 계약에 대한 실체에 대해 정정요구를 한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소룩스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정정요구를 받았다. 합병 등 증권신고서를 심사하는 금융감독원 조직은 공
[편집자 주] 아리바이오(옛 아리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패혈증 치료제(AR1003), 슈퍼 항생제(AR1004), 치매 치료제(AR1001) 기술이전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특례 상장 실패라는 상흔이 남았다. 소룩스와 합병 카드를 꺼내들고 다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논란이 재점화되는 등 난관에 부딪혔다. FETV는 그 논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아리바이오를 해부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아리바이오는 소룩스와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인 가운데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상용화 실패에 따른 대안으로 ‘후기 파이프라인 개발’을 제시했다. 물론 AR1001 성공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파이프라인 다각화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룩스가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시한 증권신고서(2025.10.17.)에 따르면 두 법인 간 합병비율이 1:2.0610695로 정해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소룩스는 주가, 비상장사인 아리바이오는 현금흐름할인법에 따라 수익가치를 7906억원으로 산출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아리바이오의 총 기업가치를 8522억원으로 평가했고 여기서 이자부부채의 가치를 차감해
[FETV=이지혜 기자] 보로노이가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및 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학술대회(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에서 23일 VRN11의 임상 데이터 발표에 이어, 25일(미국 보스턴 현지시각) VRN10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VRN10은 HER2 고형암(유방암 포함)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a상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으로, 이번 공개된 데이터는 80mg 및 160mg 투약군에서의 초기 효능 및 안전성 평가 데이터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첫 항종양 평가에서 3명의 종양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1명의 HER2 변이 폐암 환자는 표적 병변(Target-lesion)인 폐 병변에서 투약 6주만에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에 도달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현재까지 Grade 3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VRN10은 전임상 단계에서 엔허투(Enhertu, T-Dxd) 불응 모델에 대한 항종양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임상에서도 엔허투 치료 이후 V
[FETV=이지혜 기자] 휴온스가 당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 인슐린펜 판매가 인하를 결정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대비 3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인 55만원에서 31% 할인된 3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들 및 일부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인슐린 주입 용량과 시간, 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Bolus)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환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치료 편의성
[FETV=이지혜 기자]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의료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엠시스텍(대표 김명환)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및 의료데이터 연결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랩커넥트와 엠시스텍 EMR의 안정적 연동 ▲서비스 고도화 및 사용 확대를 위한 기술과 영업 협력 ▲병원 IT 인프라 최적화를 통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고도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아이쿱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를 엠시스텍의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진료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협력 확대를 통해 병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아이쿱은 의료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랩커넥트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잇는 데이터 연동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맞춤형 진료 지원으로 의료현
[FETV=이지혜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센업액’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틱포 형태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로, 휴대와 사용방법이 간편해 외부 활동 중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주성분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디클로페낙이 구내염 부위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며, 레몬 민트향으로 상쾌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오라센업액은 구강 내 염증 관리 전반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구내염 뿐만 아니라 치은염(잇몸염), 인두염 등 구강·인두 부위 염증 완화와 치과 치료 후 염증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가글 제형으로 염증 범위가 넓거나, 여러 부위에 나타나는 다발성 구내염, 약을 도포하기 어려운 부위에도 사용이 용이하다. 사용 방법은 1일 2~3회, 원액 그대로 또는 소량의 물로 희석해 입안을 헹구거나 가글한 뒤 뱉으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오라센업액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구내염을 관리할 수 있는 스틱포 형태의 가글형 치료제로, 기존 도포형 제품 사용에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내염 증상 유형과 소비자 니즈에
[FETV=이지혜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국군의 달을 맞아 육군본부 주최 행사에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2000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육군본부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 자세와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DREAM’ 정책의 일환 행사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티온은 지난 14일 진행된 기초체력 경연대회에 1차 전달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피부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헤파린 RX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 트러블과 피지 조절 불균형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훈련소, 야외 작전, 혹한기 훈련 등 군 장병들이 노출되는 환경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고 있어, 이번 제품 기부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 유지와 군 생활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파티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혹독한 환경에서도 건강한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