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콜드체인(냉장물류) 스타트업 에스랩 아시아와 최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 PBV(Purpose Built Vehicle)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대응을 위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PBV 사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에스랩 아시아는 콜드체인용 신선제품 배송박스 제조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신선제품을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판매하고 유통하는 물류망을 구축하고 있다. 기아는 에스랩 아시아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신선제품을 배송하는데 니로EV를 투입하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용 PBV 사업 모델 검증을 시작한다. 실증사업에 사용할 니로 EV는 배송박스를 싣기 편리하도록 2열 시트 공간이 완벽히 평탄하게 개조된다. 일부 차량은 2열 시트도 탈거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PBV로서 더욱 적합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최적화된 차세대 PBV 차량 개발 ▲C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의 완성차 판매가 올해 회복세로 들어섰다.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4개사(현대차·기아, 한국GM, 쌍용차)의 글로벌 총 판매 실적이 상승했다. 해외 판매는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판매는 국내 11만6270대, 수출 48만943대 등 총 59만718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8% 성장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국내는 25% 증가한 5만9501대, 해외는 2.5% 감소한 26만458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가 80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 기아는 2.5% 증가한 총 22만6298대를 판매했다.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로 전년 대비 각각 12.0%, 해외는 0.6%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스포티지가 3만241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르노삼성차는 국내는 17.9% 감소한 3534대, 수출은 35.6% 증가한 2618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월 구매혜택으로 설 맞이 ‘설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 할인(일부 모델)하고 페스타 미해당 모델 구매 시에도 할인혜택과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설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코란도/티볼리&에어 기준, 올 뉴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 1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를 최장 60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티볼리&에어, 렉스턴 스포츠&칸 고객은 0.9% 초저리장기할부를, 올 뉴 렉스턴은 1.9% 장기저리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 시 코란도, 티볼리&에어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해당 모델은 100만원,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시에도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전 모델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전 차종(단, 마스터 일부 모델 제외)을 대상으로 혜택 대상 고객이 신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들이 유치원, 초중고, 대학(원)을 2020년도에 입학했거나(2021년도 입학 증빙 가능 시 포함), 2020년 7월 이후 입사, 개업, 신규 운전면허, 신혼, 출생 등을 신고 또는 취득했을 경우다. 여기에 중형 SUV New QM6 구매 시 옵션, 용품, 보증연장에 대한 구입비 제공 혜택도 강화되었다. 조용하고 경제적인 가솔린 SUV New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그리고 2020년 LPG 모델 판매 1위에 오른 New QM6 LPe 구매 시에는 50만원 상당의 구입비가 지원된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중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고객이 New QM6 GDe를 구매할 경우 총 구매 혜택은 180만원에 달한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옵션과 용품 구입비 혜택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XM3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만 53세)이 2020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430대를 판매하며 2020년 현대자동차 최다 판매 직원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곽 영업부장은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누적 판매 4940대를 기록했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이 자리는 무엇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경록 영업부장에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415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407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77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67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 331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 315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영업부장 275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261대 ▲천안서부지점 이석이 영업부장이 254대 판매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 판매 우수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1일,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제로원(ZER01NE)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융복합 기술 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년간 제로원 1호 펀드를 통해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제로원 2호 펀드는 총 74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차 180억원, 기아 120억원, 현대차증권이 50억원을 출자해 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 200억원, 신한은행이 30억원을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 대상은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AI,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 분
[FETV=김현호 기자] 쉐보레가 2월에도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프로모션을 연장해 운영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부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액세서리(블랙그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1월 보다 더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LT, Premier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 구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선수금을 없애고 최대 48개월까지의 장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월 납입금을 대폭 낮춘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이쿼녹스, 트랙스 디젤을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 혹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달에도 고객들의 쉐보레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
[FETV=김윤섭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철도(코레일)에서 제공하는 기차 서비스에 대해 예매와 발권이 가능한 ‘카카오 T 기차' 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월 한국철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카카오 T 기차 서비스는 한국철도에서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일반 열차에 대해 예매부터 결제, 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카카오 T 시외버스, 카카오 T 택시 등의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동해 범 광역권 이동 수단을 모두 아우르는 MaaS(Mobility as a Service)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극대화된 점이 차별화된다. 이용자들이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지까지 기차로 이동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기차 노선을 확인한 후 ▶︎해당 기차역을 출, 도착지로 지정해야만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기차역까지, 혹은 기차역에서의 목적지까지 적합한 이동 수단도 이용자가 별도로 파악해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카카오 T 기차에서는 출, 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역 안내부터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차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비전을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산업부 장관 등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4~27일 싱가포르를 찾아 현대차그룹이 짓고 있는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찾은 이후 리 총리와 찬 장관 등과 차례로 회동했다. 정 회장은 당국 관계자와 HMGICS를 통한 사업 추진 계획 및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 등을 공유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 부지 4만4000㎡(약 1만3000평)에 지상 7층 규모로 짓고 있는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밸류체인을 연구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를 계약하면 이곳에서 즉시 차를 생산해 인도하는 시스템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찬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HMGICS가 설립되면 싱가포르인에게도 흥미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가 프런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