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25일을 전후해 2주간(5/24 ~ 6/6)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ement) 기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Environment)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 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합 1억5000만보(기부금 1억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25일 출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 당 0.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20년이상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 해외 고객사들과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형 모델은 기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신규 그릴을 적용하고 샤시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친환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울러 운전석 에어백을 기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1분기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자 지난해 대비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다만, 지난해 충격적인 적자가 발생했던 중국 시장은 1분기에도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보복소비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오르면서 현대자동차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 사태로 인해 공장가동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반도체를 지금 주문해도 받기까지 수개월이 필요해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어려워 진 것이다. ◆1분기 보고서 뜯어보니...미국·유럽 손익 ↑, 중국은 적자=현대자동차는 1분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평가되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현지 법인의 수익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다. 다만, 대규모 적자를 나타냈던 중국 시장은 3년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미국법인(HMA)은 1분기 매출 5조2704억원, 순이익은 10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에만 3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R&D지적자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20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100여 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8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20일 행사 당일에는 최종 결선에 오른 ▲도
[FETV=권지현 기자] 쉐보레가 순수 전기차 볼트EV<사진> 380여대를 롯데푸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며 법인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롯데푸드가 식품 업계 처음으로 전체 영업 사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볼트EV는 1회 충전시 동급 최대 수준인 414㎞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공인 복합 전비는 5.4km/kWh다. DC콤보 방식의 급속 충전 방식과 완속 충전을 모두 지원,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의 최대 80%가 충전된다. 리젠 온 디멘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회생 에너지 생성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원 페달 드라이빙을 통해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 차량의 감속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는다. 볼트EV는 두 차례로 나눠 전국의 롯데푸드 영업사원에게 지급된다. 롯데푸드는 업무용 전기차 충전을 위해 본사와 전국 11개 지점에 충전기 90대도 설치했다. 충전기 설치와 유지 운영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 업체인 이지차저가 맡았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개인 고객을 뛰어넘어 법인 고객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수 있
[FETV=권지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프로그램인 '미래 자동차 학교' 2학기 참여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자동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산업 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는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앞서 2016년 120곳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00여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도 100개교까지 확장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현대차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중학생 대상 수업은 ▲모빌리티, 도시에 활력을 더하다 ▲모빌리티, 나의 가치를 이루다 ▲모빌리티, 모든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총 16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정규 프로그램과 3차기로 구성된 단기 프로그램이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수소차 특징과 원리 ▲클레이 모델 만들기 등을 주제로 3차시에 걸쳐 체험학습 방식으로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018년부터 시작해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은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제공해 간단한 부착만으로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차량 적재 및 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해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과 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에게도 유용하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2018년 143명, 2019년 154명에 이어 총 138명의 장애인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등 3종의 ‘수동휠체어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 & Carriage)'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Kia Connect Lite)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이와 함께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한다. 기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차량 이용 및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현지 기아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실시간 주행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및 진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고객 차량을 모니터링해 경고등 점등 등 차량 문제 발생할 경우 고객 접점에서 선제적으로 연락해 정비를 위한 입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 진단 기능을 통해 배터리나 소모품 관리 및 교체가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고객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서비스 예약을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1분기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은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14% 가량 줄였다.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판매량은 1만8619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휴업 등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해 확보된 수출 오더를 다 소화하지 못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대기 수요가 많이 밀려 있는 만큼 생산차질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티볼리 스페셜 모델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2022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신 모델 출시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 및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 글로벌 인턴십 실습 기간은 총 두 차수로 지원자 편의에 따라 희망 차수를 선택할 수 있다.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