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 기념해 ‘참좋은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변호사 선임 비용과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변호사 선임 비용의 경우 기존에는 구속 또는 검찰 공소 제기, 약식기소 후 재판 진행 시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약식기소나 불기소 단계는 물론 경찰 조사 단계에서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담보는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공탁법 개정안을 반영해 공탁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교통사고 발행 후 공탁 진행 시 공탁을 신청할 때부터 보험금을 최대 50%를 미리 지급한다. 이 밖에 최근 판스프링 사고 등 낙하물 사고와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 관련 부상치료비와 차량손해 위로금 보장 담보를 추가했다.
[FETV=장기영 기자] 내년 국내 보험산업은 세계적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기 둔화 여파로 수입보험료가 2% 증가하는 데 그쳐 저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장·단기 복합 불확실성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모형의 확장성과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보험연구원은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이 발표한 보험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232조8000억원으로 올해 228조원에 비해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14조3000억원에서 114조6000억원으로 0.3%,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113조7000억원에서 118조1000억원으로 3.9% 늘어날 전망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올해 수입보험료가 지난해에 비해 3.8% 감소할 것이란 역성장 전망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경쟁력 약화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반저축성보험, 변액저축성보험 판매 부진이 성장 정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은 건강 보장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각자대표이사인 김재식 사장에 이어 변재상 사장도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선언했다. 올 들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투톱(Two top)’이 나란히 사재를 털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재상 사장은 전날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3만주를 주당 2651원씩 총 7953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변 사장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11만5249주(0.06%)로 늘었다. 변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 각자대표이사 취임 이후 3년 7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그는 대표이사 선임 전 4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올해 4월 자사주 상여금 4만5249주를 수령했다. 변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올 들어 미래에셋생명의 각자대표이사 2명 모두 보유 주식이 늘었다. 앞서 다른 각자대표이사인 김재식 사장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직후인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자사주 3만4000주를 총 1억3702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김 사장은 3년만에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복귀하자마자 자사주를 매입해 보유 주식이 12만주(0.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자산운용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YTN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결제일 기준 지난달 27일 YTN 보통주 16만7100주(0.4%)를 주당 6614원씩 총 11억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매도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한 YTN 주식은 612만2900주(14.58%)로 줄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YTN 주식 매각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자산운용 차원에서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추가 매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사진>이 각자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 사장이 5일 보통주 3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변 사장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11만5249주(0.06%)로 늘었다. 변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 각자대표이사 취임 이후 3년 7개월여만에 처음이다. 변 사장은 각자대표이사 선임 전 4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올해 4월 자사주 상여금 4만5249주를 수령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 사장은 현재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경영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믿음,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이력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금 지급 이력을 사전에 확인해 보험 가입 시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보험 청약 과정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과거 5년간 국내 모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알려준다. 보험금 지급액과 입원일 등을 기준으로 주요 질환의 병명과 치료 내용, 시기 등을 안내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기존에는 계약 전 알릴 의무 관련 질문에 답변할 때 기억에만 의존해 긴 시간이 소요되거나 고지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사전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의무 위반 가능성을 낮추고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경증 유병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인 ‘흥국생명 다(多)사랑 OK33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세 가지 고지사항을 변경해 비교적 건강한 경증 유병자들이 약 1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지사항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소견 여부 ▲3년 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 여부 ▲5년 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등 6대 질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해당 상품은 고가의 최신 암 치료 기법인 카티(Car-T) 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최대 5000만원 보장한다.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갑상선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도 각각 최대 20만원, 30만원 지급한다. 가입 유형은 20·30년 만기 갱신형과 비갱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소화계 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메리츠 속편한 소화계 질환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만과 음주, 흡연 인구 증가로 환자 수가 늘고 있는 간농양, 특정담낭, 담관염, 급성췌장염 등 간담췌 관련 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또 지방간이 생기면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간경화, 간세포암 등 중증질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방간 대상 질병 관리지원비를 추가했다. 간효소수치에 따라 80IU/L 이상, 20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 보험금을 각각 정액 지급한다. 이와 함께 위, 대장, 간·췌장 등 소화계 부위별로 암 진단비를 세분화해 보장한다. 상품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65세까지다. 1종(갱신형)은 10·20·30년 만기, 2종(세만기형)은 80·90·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현대인의 고민인 소화계 질환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DB손해보험이 업계 1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를 ‘톱(Top)1’ 도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DB손보는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본잠식,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으로 금융 신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실천, 도전의 ‘드림 빅(Dream Big)’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정착해 10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DB손보는 1962년 국내 최초의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범했으며, 1968년 공영사를 해체하고 한국자동차보험으로 전환했다. 1983년 동부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했고, 2017년 11월 주력 계열사 분리에 따라 DB손보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20년 말 손해보험업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FETV=장기영 기자]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일명 ‘펫(Pet)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험사와 카드사들이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 펫보험 등 반려인이 주로 사용하는 영역에서 결제금액을 할인해주는 ‘삼성 iD 펫(PET)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할인 대상 반려동물 쇼핑몰은 삼성카드 쇼핑 ‘반려생활관’, 어바웃펫, 하림펫푸드 등이다. 또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장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며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반려견의 의료·수술비는 물론 배상책임, 사망까지 종합 보장하는 ‘위풍댕댕’을 출시했다. 위풍댕댕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고 2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각 담보별로 의료비 담보는 동물병원 내원으로 발생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