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단행된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 5명이 모두 유임됐다.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자계열사에 이어 금융계열사에 대해서도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온 박종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유일하게 사장단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8일 박종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3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나머지 금융계열사는 이날 별도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등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5명 전원이 유임됐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이재용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단행된 인사여서 교체 여부와 폭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전영묵 사장과 김대환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내년에도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전 사장과 김 사장은 모두 삼성생명 출신으로 1986년 나란히 입사했으며,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온 박종문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 전영묵 사장은 유임돼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삼성생명은 박종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8일 단행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 경영지원팀 상무, CPC전략실 전무 등을 거쳐 금융경쟁력제고TF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박 사장은 승진과 함께 금융경쟁력제고TF장에서 자산운용부문장으로 보직이 변경된다. 삼성생명은 “박 사장은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F장 보임 이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했다”며 “앞으로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대표이사 전영묵 사장은 유임됐다. 전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전 사장은 1964년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7기 고객패널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고객패널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며 발굴한 상품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40여건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 재정비,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 개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업무 비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고객패널들의 의견을 실제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연말을 맞아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를 통해 취약계층을 아동을 지원하는 ‘산타원정대’ 이벤트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유튜브 이용자가 채널에 접속해 구독 버튼을 누른 후 이벤트 영상을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1인당 2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벤트 종료 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남긴 저소득가정 아동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올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겹친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업의 본질을 살려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금융관료 출신의 선욱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선 전무는 내년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영입돼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일 선욱 전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을 전무 직위의 ESG경영실장으로 선임했다. ESG경영실은 메리츠화재가 선 전무 선임에 맞춰 신설한 조직이다. 선 전무는 1973년생으로 반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위원장 비서관, 산업금융과장 등을 거쳐 행정인사과장으로 재직했으며, 올해 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선 전무의 임기는 내년 11월 30일까지 1년이다. 메리츠화재의 ESG경영실 신설과 선 전무 영입은 표면적으로 금융당국의 정책을 반영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보직과 관계없이 내년 메리츠금융의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정책적 대응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메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모범사례 부문 ‘한국의 상생경영 리더’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혁신을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존경받는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1988년 제정한 상이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 상을 받았다. 특히 교보생명은 지난 2019년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 홍보팀 이권희 과장은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유병자들의 가입 문턱을 낮춘 초간편심사 종합보험 ‘간편한 305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 전 고지 의무사항을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소견 여부 ▲5년 내 6대 중대질병(암·뇌졸중증·협심증·심근경색증·심장판막증·간경화증) 치료 여부 등 2가지로 축소했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 입원, 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유병자의 가입이 가능했다. 가입자들은 심·뇌혈관질환 담보와 최신 암 치료 담보, 각종 진단·수술비 담보를 선택해 종합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위, 간, 폐, 대장, 비뇨기관 등 암 발병률이 높은 부위별 암 진단 담보를 신설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중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5·10·15·20·30년 만기 갱신형과 90·95·100세 만기형 중 선택하면 된다. 보험료는 50세, 20년 갱신형 기준 남성 7만원, 여성 4만5000원 수준이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병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FETV=장기영 기자]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에서 더 많은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올해 신용카드 한도 초과가 예상된다면 고가의 물품 구매는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연말정산 절세 금융상품인 연금저축에 가입하거나 추가 납입을 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연말정산 절세 꿀팁 10가지’를 6일 소개했다. 연말정산 절세 혜택을 최대한 챙기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받급 받아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은 총 급여의 25% 초과분에 대해 일정 비율만큼 공제해준다. 따라서 총 급여의 25%에 도달할 때까지는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를 초과했던 연말까지 신용카드를 더 쓰기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것이 낫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15%만 공제되지만, 체크카드 사용액이나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30%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또 12월에 고액의 지출 계획이 있다면 올해 지출하느냐, 내년에 지출하느냐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지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연말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의 교육·홍보용품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DB손보는 앞선 2016년부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사업인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후원해왔다. 옐로카펫 설치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가 사업부문을 분리해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모회사 신한라이프가 적극 추진 중인 기존 헬스케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플러스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업부문을 영업부문과 헬스케어부문으로 분리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0년 7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신한금융플러스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부문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부문으로 나눠 2개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헬스케어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기존 GA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출범 이후 온·오프라인 영업모델과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기반의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신한금융지주의 브랜드를 활용해 다른 GA와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GA 대리점을 상대로 한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