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대산문화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장 소중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문화재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산문화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재단의 사명은 모든 사람이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뜻에 따라 창립된 국내 유일의 민간 문학 지원 재단이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 입사에 앞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30년간 문학 관련 사업에 582억원을 투자했다.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시상하고, 신인 작가 지원을 위한 대산창작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번역 및 출판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예로 소설가 한강의 ‘체식주의자’가 영국에서 출판될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계획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ESG 경영 비전과 목표, 과제 등을 소개한다. 푸본현대생명은 모그룹인 푸본금융지주의 ESG 경영 비전을 반영해 탈탄소화, 디지털화,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대 비전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SG 분야별로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배출 산업에 대한 투제를 제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을,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기업문화팀 곽인희 과장은 “고객들과 ESG 경영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푸본현대생명의 긍정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성대규 사장이 회사에 남아 신임 대표이사인 이영종 사장을 지원한다. 성 사장은 대표이사 재직 기간 각별히 공을 들였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영종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성대규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사내이사로 계속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성 사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당초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성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거나,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해왔다. 성 사장은 금융관료 출신으로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한 보험 전문가여서 대표이사 퇴임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앞으로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이 사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성 사장과 이 사장은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 이후 각각 대표이사, 전략기획그룹 부사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
[FETV=장기영 기자]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이사 이환주 사장은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통합사옥 KB라이프타워에 대해 “KB금융그룹의 보험 허브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주 사장은 지난 26일 오전 KB라이프타워로 출근한 KB생명,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을 만나 “소통을 위한 공간과 협업이 활발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용 커피와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다. 옛 푸르덴셜생명 사옥인 통합사옥 KB라이프타워는 총 7개 층에 업무 공간을 만들었다. 임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회의실과 라운지, 프로젝트 공간도 마련했다. 사옥 2층에는 고객플라자, 6층에는 자산관리센터(WMC)를 배치했다. 고객플라자에서는 기존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 공간 일원화와 함께 조직개편,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마무리한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 사장은 “KB손해보험,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새로운 보험의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보험 가입 체험 시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벤트 기간 온라인보험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상의 가입 과정을 거친 300명을 추첨해 GS25 편의점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특히 실제로 월납 보험료 2만원 이상의 온라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 없이 상품권을 준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정기 사망보험, 치아보험 등 온라인보험 10종을 판매 중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보험은 보험설계사 직접 만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유기견의 무료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DB손보는 올해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창원특례시의 유기견 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유기견 보험 지원 사업은 유기견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입양률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DB손보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보험은 반려견에게 질병 또는 상해 발생 시 치료비, 수술비를 보장한다. 보험 가입은 지자체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KB라이프생명을 비롯한 4개 주요 은행계 생명보험사가 나란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또는 내정했다. 1960년대 중반 출생한 이들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은행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문 분야는 기획, 재무에서 국제까지 다양하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영업 경쟁 심화로 경영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중책을 맡은 신임 대표이사들은 새 회계기준 도입 첫해인 내년 수익성,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하나생명 등 4개 은행계 생보사는 최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또는 내정했다. 내년 1월 출범하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의 경우 지난 22일 존속법인 푸르덴셜생명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환주 현 KB생명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현 신한금융지주 퇴직연금사업그룹 부사장, NH농협생명은 윤해진 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하나생명은 임영호 현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내정했다. 이들 신임 대표이사는 모두 1960년대 중반 출생했으며, 각 생보사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보험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설계사들의 보험상품 판매와 교육, 고객 관리 등 영업활동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코딩 기법인 ‘로우코드(Low-code)’ 기술을 적용해 금융환경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따른 기능 변화가 가능하다. 설계사들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계약 체결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상품별 수수료 시뮬레이션도 확인할 수 있다. 김평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업계 최초 ‘제판(제조+판매)분리’ 이후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GA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연임에 성공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사진>은 “인구와 기후 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 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지난 23일 사원총회에서 제6대 보험연구원장으로 선출된 후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보험사와 소비자에게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원장은 “보험과 금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튼튼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시장 현안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민한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며 “해외 조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사 협력 등을 주제로 산업 및 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해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금융당국과 국회의 생산적인 정책 형성에 기여하겠다”며 “또 다른 산업 인프라인 보험분야 인적 자본 축적을 위해 보험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안 원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보다 체계적인 해외 일반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전략팀을 신설했다. 삼성화재는 영국 캐노피우스(Canopius)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일반보험부문 산하 글로벌전략팀을 신설했다. 글로벌전략팀은 기존 글로벌사업부 투자전략파트의 업무 세분화에 따라 격상된 조직이다. 글로벌전략팀장에는 신임 여성 임원인 전경은 상무가 선임됐다. 삼성화재는 글로벌전략팀 신설을 계기로 해외 일반보험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SI)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캐노피우스사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앞선 2019년 5월 캐노피우스사 지분 100%를 보유한 포튜나탑코(Fortuna TopCo)유한회사에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캐노피우스사와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 북미시장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세계 1위 재보험사 뮤니크리(M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