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최대주주 신창재 회장<사진>을 상대로 ‘풋옵션(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공모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에 대한 2심 판결 선고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2심에서 1심 무죄 판결이 뒤집힐 경우 이미 국제중재소송에서 승소한 신 회장이 승기를 굳힐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월 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 컨소시엄 관계자 2명,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3명 등 5명에 대한 2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당초 2심 판결 선고일은 2월 1일로 예정됐으나, 한 차례 변경을 거쳐 이틀 연기됐다. 피고인들은 지난 2018년 10월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주식 가격 산정을 부적절하게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풋옵션 행사 가격을 주당 40만9000원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매입 원가인 주당 24만5000원의 2배 수준이어서 과대평가 논란이 일었다. 1심에서는 검찰의 공소
[FETV=장기영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3년 대산보험장학생’을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에 따라 보험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산보험장학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생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 보험 관련 학과의 석·박사 과정 재학생 또는 신입생이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6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술대회 참가 기회도 부여한다. 남궁훈 사업회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보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주거와 일상 등 생활밀착형 보장을 강화한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생활 유형에 따라 주거생활 보장 외에 일상생활 보장, 반려견 보장, 레저 보장, 운전자 보장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견과 함께 사는 반려인은 ‘홈케어’와 ‘펫케어’, 골프 애호가는 ‘레저케어’와 ‘운전자케어’를 고르면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 주거생활 보장은 주택 임시 거주비 보장 사유를 화재뿐 아니라 태풍, 침수,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확대했으며, 1일 보장금액도 25만원으로 증액했다. 또 화재 손해와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보장 대상에서 제외됐던 폐기물 처리비용, 스프링클러 누출 손해 담보를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최신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용품 14종에 대한 고장 수리비용을 지급하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도 보장한다. 일상생활 보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 시 생활지원금을 보장하며, 레저생활 중 부상으로 인한 관절수술비 보장도 추가했다. 반려견 보장과 레저 보장은 각각 반려동물 의료비, 홀인원 비용 담보 등을 추가해 맞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블랙아이스(Black ice)’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도로의 불청객인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 사이로 스며든 수분이 대기의 낮은 온도와 만나 살얼음이 어는 결빙 현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터널이나 교량 진·출입부의 그늘진 부분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만약 블랙아이스를 만나 차가 미끄러질 경우 브레이크 사용을 줄이고 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방향성을 잡아주면서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제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설날 자녀 10명 중 4명가량은 부모님에게 30만원의 용돈을 드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지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 용돈에 대한 질문에 3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20만원은 26.6%, 50만원은 23.5%로 뒤를 이었다. 50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각각 9.7%, 1.9%였다. 적정 세뱃돈에 대한 질문에는 연령대에 따라 초등학생 이하는 3만원, 중학생은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10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이 10년 전인 2013년 1월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당시 초등학생 이하는 1만원, 중학생은 3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5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2~3배 금액이 늘었다. 이 밖에 세뱃돈 관리에 유용한 금융상품으로는 예·적금을 선택한 응답자가 72.3%로 대다수였다. 주식, 채권 등 직접투자는 14.7%, 보험은 5.8%, 간접투자는 5.7%의 응답 비율을 기록했다. 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는 “예·적금을 선호한다는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설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시 화재피해가정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화재피해가정 지속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9가구에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총 166가구의 화재피해가정을 지원했으며, 최초 지원 이후에도 지속 돌봄 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정훈 한화손보 서울지역본부장은 “한화손보는 취약계층 주민의 화재 피해 복구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구축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이달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 출범 후 보험에 가입한 1호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KB라이프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KB라이프파트너스, GA, 방카슈랑스(BA), 다이렉트 마케팅(DM) 등 판매채널별 1호 고객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정자영 KB라이프생명 마케팅본부장은 DM채널 1호 고객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1호 고객과의 만남을 계기로 보험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은행계 보험사 ‘맞수’로 떠오른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란히 상품 차별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FC(보험설계사), DB(데이터베이스), B2B(법인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등 사업그룹별로 4회에 걸쳐 진행한 ‘2023년 영업전략회의’에서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 수립을 담당할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앞선 11일 주재한 ‘2023년 경영전략회의’에서 4대 핵심 전략으로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실질적 성과 창출 ▲지속 가능 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사업 혁신(Business Innovation·BI)’ 전략에 따른 상품 차별화로 영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보험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 데이터의 효율적 분배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이영종 사장은 “BI는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톱(Top)2’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영업채널을 포함해 회사 전체에 걸쳐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
[FETV=장기영 기자]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사진>은 19일 “실손의료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정부의 문제 비급여 관리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령층을 위한 노후실손보험은 보장 구조를 개선하고, 기존 실손보험은 4세대 상품 전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급여에 대한 규제 미흡으로 과잉진료가 만연해 공·사보험 건전성이 훼손되고,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환자의 선택권 보호가 미흡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보협회는 올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공조해 도수치료, 하지정맥류수술, 하이푸시술, 비밸브재건술 등 주요 문제 비급여 항목을 선정해 중점 관리하고,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와 고지 제도가 환자 관점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당국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령층을 위한 노후실손보험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보장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노후실손보험은 지난 2014년 8월 고령층 특화 상품으로 출시됐으나, 이후 별도의 개편 없이 유지되고 있다. 정 회장은 “고령자 보호 확
[FETV=장기영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영업전략회의에서 “‘사업 혁신(Business Innovation·BI)’ 전략에 따라 각종 비효율을 제거하고, 절감된 비용은 영업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FC(보험설계사), DB(데이터베이스), B2B(법인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등 사업그룹별로 4회에 걸쳐 진행한 ‘2023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BI는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톱(Top)2’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고자 추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 영업, 상품, 고객 등 3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 데이터의 효율적 분배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또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전략 전담 조직을 구성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본사와 영업현장이 한마음이 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