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30대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내돈내삼은 30세부터 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연령대 특화 상품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핵심 담보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품명은 ‘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의미다. 통상 30대 이후에는 부모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보험에 가입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삼성화재는 기존 건강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성인 대상 어린이보험, 일명 ‘어른이보험’에 가입하고 싶지만 연령 제한으로 가입이 어려운 30대를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와 함께 60세 시점부터 가입금액이 2배로 늘어나는 체증형 구조로 설계됐다. 체증형 구조는 암 진단비, 뇌혈관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등 특약 3종에 적용된다. 입원 후 통원일당도 신설해 질병 또는 상해로 3일 이상 입원치료 후 180일 이내 통원치료를 받으면 하루 최대 3만원을 20일 한도로 보장한다. 삼성화재 고객마케팅파트 신기환 수석은 “사회 주력 계층으로 성장할 30대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핵심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 교환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계열사간 효율적 자본 배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너지 경영’의 닻이 올랐다. 이번 완전자회사 체제 전환은 지난 7년간 메리츠화재의 비약적 성장을 이끈 ‘김용범 매직’ 시즌2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가 2025년 장기인보험 매출 1위, 당기순이익 1위, 시가총액 1위 등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메리츠금융은 1일 메리츠화재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완료한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1월 21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한 이후 주주총회 승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의 절차를 거쳐 메리츠화재부터 주식을 교환한다. 이번 주식 교환은 메리츠금융 보유 주식을 제외한 메리츠화재 주식을 메리츠금융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식 교환 대상 주주에게 메리츠금융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주식 교환 이후 21일 상장 폐지를 거쳐 메리츠금융 완전자회사로 공식 편입된다. 오는 4월 메리츠증권 주식 교환과 상장 폐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2월 1일부터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위한 ‘해피콜’ 발신 시 고객의 휴대전화 화면에 농협생명 해피콜임을 안내하는 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앞으로 해피콜을 수신한 고객의 휴대전화에는 콜센터 번호와 함께 ‘농협생명 해피콜’이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농협생명은 해피콜 수신 시 휴대전화 화면에 콜센터 번호만 표시돼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전화로 오인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협생명은 레터리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통화 연결률을 높여 설명의무 준수, 청약철회권 보호 등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레터링 서비스 도입에 따라 고객들이 해피콜을 의심 없이 수신할 수 있게 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큰 효과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나채범 현 한화생명 부사장<사진>이 31일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이날 나채범 부사장을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나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경북기계공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 경북지역단장,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겸 변화혁신추진태스크포스(TF)팀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해왔다. 한화그룹은 “나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보험 영업과 전략·기획, CFO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화손보의 영업 체질 개선,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와 손익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내정자는 오는 3월 한화손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손보 현 대표이사인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으로 이동해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 대표는 ㈜한화 경영기획실과 지원부문, 한화손보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한화손보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FETV=장기영 기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31일 “보험시장 유동성 리스크 관리와 건강성 회복 차원에서 절판마케팅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절판마케팅은 한국 보험시장의 역사와 더불어 시행하고 있는 관행인데,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나 결국은 시장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원장은 “절판마케팅은 통상 담보, 예정이율, 제도의 변화 전에 나타나게 된다”며 “최근의 유동성 리스크도 결국 10년 전 절판마케팅으로 판매했던 저축보험의 만기 도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절판 뒤 시장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고 리스크만 돌아올 뿐”이라며 절판마케팅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안 원장은 또 올해 핵심 연구 방향으로 보험시장 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안 원장은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확장성, 역동성,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모형 전환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보험, 국내보험에 한정된 시장 경계를 확장하고 포괄보장, 공사 협력 모델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보장 격차 해소해야 한다”며 “빅테크, 인슈어테크 비교와 1
[FETV=장기영 기자]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강원과 제주의 폭설 피해 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최 대표는 지난 30일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폭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최 대표는 이달 24~25일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밭작물과 원예시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사고 조사와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최 대표는 앞선 27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농가를 방문해 원예시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폭설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3000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0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당기순이익은 1조2837억원으로 전년 1조1247억원에 비해 1590억원(14.1%)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조4443억원에서 25조7844억원으로 1조3402(5.5%), 영업이익은 1조5069억원에서 1조6062억원으로 993억원(6.6%) 늘었다. 삼성화재는 2021년 일회성 이익인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수령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차량 이동량 감소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된 결과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1~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9%로 전년 동기 79.2%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위험손해율은 88%에서 86%로 2%포인트 낮아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주당 1만3800원, 우선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 삼성SDI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인수한다. 삼성SDI는 오는 2월 1일 보험료 138억원 규모의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은 특정 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 제3자의 신체적, 재산적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삼성SDI의 보험 가입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1년이며, 보험료 납부 방법은 일시납이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날부터 서울 광화문 본사 고객플라자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다. 교보생명은 본인확인 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인증하면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 신청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시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봉현 교보생명 정보기술(IT)지원담당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정부 주도의 신분증 플랫폼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모바일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확인 서비스 적용 대상을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7일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희망드림 장바구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마트에서 과일, 한과, 김, 잡곡 등을 구매한 뒤 2인 1조로 나뉘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했다. 각 가정을 방문한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연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들을 만나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사회공헌 구호 아래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2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