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EV)로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코란도 이모션은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취미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나의 첫 전기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구매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준중형 전기 SUV임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SUV와 같은 2000만원대에 불과하다. 판매 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원 ▲E5 4598만원으로 결정하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원 ▲E5 4390만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 DNA를 이어 받은
[FETV=김현호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측은 10일, 본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수자금 문제와 평택공장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본계약이 이뤄지더라도 쌍용차의 경영정상화까지 갈 길 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돈 부족한데...키스톤PE 이탈=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키스톤PE가 물러났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이번 인수에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지만 투자계획을 취소했다. 사업계획서의 중장기 전략이 미흡해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FI로는 강성부펀드인 KCGI만 남게 됐다. 에디슨모터스 입장에선 키스톤PE가 발을 빼면서 쌍용차 인수에 부담을 안게 됐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와 운영자금 등을 위해선 1조6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금력에서 의문부호가 따라 붓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지난해 유동자산은 전년대비 12% 줄어든 524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성자산도 248억원에 그쳤다. 당초 키스톤PE는 550억원의 인수자금과 운영자금 500억원 등 105
[FETV=홍의현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차세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개발한 시스템온칩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구동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GM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첨단 운전 지원 기술에 적용하는 최초의 기업이 된다. 두 회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노트북 두 대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2023년 초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에 처음 적용된다. 고성능 센서 인터페이스와 메모리 대역폭을 갖춘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 아키텍처는 GM이 자체 개발한 울트라 크루즈 소프트웨어 스택과 결합돼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스스로 대응하는 한편, 유례없는 성능과 신뢰성, 예측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핸즈프리 경험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하여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 기업이 새해를 맞아 1월부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대기고객이 차종 전환 출고를 하게 되면 ▲넥쏘 100만원 할인 ▲아반떼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 30만원 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1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쏘나타, 더 뉴 그랜저 등 차량에 10년 이상 30만원 할인, 15년 이상 50만원 할인 등을 적용 받는다. 또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이후 계약 고객은 아반떼, 아반떼HEV, 아반떼N, 벨로스터N, 쏘나타 등이 차종에 대해 국내사업 주요 차종 기출고 고객은 10만원, 신규 고객은 15만원 할인을 받게 된다. 이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가운데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량 구매 시 금번 구매 포함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기아는 10년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신차(EV)를 출고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 EV6, 니로 EV, 봉고 EV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7일,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 했다. 차량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 등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기아 RV 라인업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으며, 신규 실내 색상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모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에 블랙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 중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ES 2022 기간 중 진행된 온라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정홍범 HMGICS 대표와 유니티 줄스 슈마커 크리에이트 솔루션 부문 사업 총괄 부사장, 데이브 로즈 디지털 트윈 부문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그대로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기술 캠페인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30일, 현대차그룹 한국어와 영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한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겪는 업무의 고충을 보여준 뒤, 우리 이웃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수소 상용 모빌리티의 사회적 선한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공개 일주일 만인 1월6일 오전 8시 기준, 1159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51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2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총 617만 조회 수 및 약 9만 건의 좋아요, 약 500개의 댓글, 1400명 이상의 공유를 통해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SNS 채널에서 총 1776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약 10만 건의 긍정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기록 중이다. 이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압도적인 진화로 탄생한 리얼 K-픽업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를 기념해 ‘소문내기’, ‘자랑하기’ 등의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대한민국 대표 리얼 K-픽업으로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신규로 적용해 조향감과 NVH 성능을 높였다. 또 ▲올 뉴 렉스턴에 적용한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 등 경쟁 우위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기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이벤트는 ‘소문내기’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월28일까지 쌍용자동차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블랙 전면 그릴로 더 강인해진 외관 ▲16가지 ADAS 시스템 ▲편리한 리어스텝 ▲강력해진 파워트레인 등 4가지를 확인 후 SNS 공유하면 바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즉석 경품으로 ▲교촌치킨 세트 교환권(3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00명) ▲GS25 1000원(1000명)이며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정통 리얼 픽업(K-Pick Up)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대한민국 정통 픽업 스타일을 완성해 선보인 스포츠&칸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은 물론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에 이르기까지 수입 경쟁 모델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는 편의∙안전성 등을 갖췄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 시장에서 대한민국 No. 1 브랜드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형 스포츠&칸의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개선을 이뤄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총 712만234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143만3605대로 전년 대비 10.8% 줄었지만 수출은 6.6% 증가한 568만8741대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2020년 대비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로는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은 그랜저가, 쏘나타, 아반떼가 판매를 이끌었고 RV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순이었다.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2만2,67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 발판 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아이오닉6, GV70 전동화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