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제2회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어묵의 고향, 부산어묵’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고래사(늘푸른바다), 미도(미도식품), 범표(㈜부산식품), 삼진(삼진식품), 영진어묵, 새로미(대광에프앤씨), 맛뜰안(맛뜰안식품), 선우어묵, 대원(부산대원어묵), 영자(금진식품), 해가든(부산바다)이 참여해 회사별로 특화된 어묵의 참맛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선언과 함께 ‘부산어묵 먹는데이’ 퍼포먼스와 스타쉐프인 오세득의 요리콘서트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어묵국물과 어묵 한입으로 정이 가득한 부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엔 더 반짝이는 제주’라는 테마로 축제, 트레킹, 관광지, 음식 등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 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① 성판악 코스 : 백록담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파란하늘 아래 놓인 백록담을 보는 것도 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을 얻은 것이다. 백록담 일출 맞이에 대한 꿈을 꾸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에 오르지만 한라산은 쉽게 그 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 성판악휴게소에서 출발해 속밭과 사라악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다다르게 된다. 정상까지 거리는 9.6km,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정도 예상해야 한다. 행여 일출을 보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 백록담을 마주한다는 것은 고된 산행 끝에 얻는 한라산의 선물이니까. ② 백약이오름 : 오름에서 제주의 새해를 맞다 한라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오름은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퍼져있고 동쪽에 있는 오름에 오른다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제14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6~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의 별미인 새조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6일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돤다. 특히 새조개 까기체험 프로그램은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며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천수만의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해물을 넣어 끓인 육수에 새조개 속살을 살짝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가 일품이며 입맛에 따라 회, 매콤한 양념 무침으로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좋은 만큼 살이 통통한 새조개를 맛보고 겨울 바다의 낭만을 품고 있는 남당항 낙조도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며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군내 15농가 3.5ha 규모로 ‘백향과’를 재배하고 있다. 백 가지 맛과 향을 품은 여신의 과일 ‘백향과’는 ‘패션푸르트’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백향과는 석류보다 비타민 C가 3배 이상 많아 주스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다양한 약리 성분이 함유돼 소화 촉진과 숙취해소,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경주시는 지역특산물인 ‘신라봉’ 재배농가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상품을 본격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신라봉은 품종명이 ‘부지화’인 제주의 한라봉을 경주에 들여와 새롭게 지은 상품이다. 이번달에는 5곳의 경주 신라봉 재배농가(2㏊)가 시중에 출하한다. 경주에는 전체 18농가에서 6㏊의 신라봉을 재배하고 있다. 한 토마토 재배농가가 2006년 처음 도입해 2013년부터 시중에 팔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신라봉은 유류 난방이 아닌 지하수를 활용한 수막재배로 다른 지역의 재배방법에 비해 경영비용이 적고,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겨울적 대표 축제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제 10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과 ‘힐링’이 강조된 곶감 깃발을 찾아라, 산청 곶감 OX 퀴즈, 지리산 산청 곶감 가요제, 감잎차 족욕 등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소망 풍선 띄우기, 연날리기 대회, 전통 민속 놀이, 소원을 비는 소원지 달기 등 새해 첫 가족 나들이 장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또한 축제에 관련된 모든 전시관과 행사장, 주차장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관리 대책, 관람객 동선 확인 등 전반적인 사항을 대비하며 다가오는 축제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축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산청군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과 관광명소 ‘8미(味)9경(景)’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8미’에는 중구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쫄면, 핫바가 1위에 올랐다. 중구 차이나타운의 공갈빵과 백년짜장,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옥마을 한식, 영종도 조개구이, 칼국수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동구 화평동의 일명 ‘세숫대야 냉면’과 양념을 하지 않고 맛을 내는 남동구 간석동 부암갈비, 온천을 즐기며 먹는 강화군 밴댕이 회무침, 무지개 케이크가 각각 5∼8위에 들었다. 9경으로는 송도국제도시 명물로 불리는 센트럴파크의 수상택시와 카약, 트리오바이크가 꼽혔다. 인천 앞바다를 보며 즐기는 중구 월미도의 놀이시설인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보는 야경이 포함됐다. 벚꽃과 단풍으로 유명한 남동구 인천대공원과 서구 경인 아라뱃길, 인천 주요 명소를 한번에 둘러보는 인천시티투어, 석양이 아름다운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 강화군 전등사의 템플스테이, 옥토끼우주센터도 꼽혔다.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된 검정쌀과 울금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울금밥’이 개발돼 지역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역의 한 농가법인이 진도검정쌀(지리적표시제 제84호)과 진도울금(지리적표시제 제95호)에 톳, 고구마 등 해초와 야채를 섞어 만든 울금밥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근 핵가족화에 맞춰 스틱형으로 소포장 됐다. 진도산 흑미찹쌀과 울금쌀, 고구마, 자색고구마, 톳, 다시마, 연근, 당근, 우엉 등을 활용, 다양한 색과 맛에 더해 효능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명은 ‘해초랑 야채랑 맛있는 울금밥’으로, 각각의 쌀들이 가진 자연적 효능을 그대로 담고 있다. 기존의 하얀 쌀의 형태에서 벗어나 흑미와 울금 등으로 색을 입히는 등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져 약재, 식용 등에 사용되는 울금은 최근 강력한 항산화, 항염 효능, 식욕증진, 면역력 증진 등의 효능을 선보이며,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중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울금의 노란 색소는 커큐민으로 특히 진도울금에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성군이 올해 닭숯불구이를 지역 대표음식으로 육성한다. 장성군은 올 상반기에 장성만의 대표 특화음식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장성지역 위생업소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영업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닭숯불구이를 주 메뉴로 하는 업소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군은 이달중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접수하고, 2월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4개 업소에 시설 개선과 저온 창고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이들 업소가 ‘닭숯불구이’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기 시설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닭숯불구이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음식점이 충분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정책적으로 지원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인에 선보일 ‘청정강원 대표먹거리 30선’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30품목 12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대표음식인 강원나물밥과 18개 시·군의 대표성과 상징성이 높은 음식 29품목이 선정됐다. 영상은 강원도 대표먹거리의 세계화를 위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자막과 더빙버전으로 제작됐다. 도는 앞으로 G-1년 기념행사, 올림픽기간 G-Food 플라자 운영, 음식축제, 전시·박람회 등 대단위 행사와 옥외전광판, 지하철 승강장, 언론 광고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강원도 대표먹거리를 대내외 홍보하고 식품·외식산업의 발전과 함께 올림픽 유산으로 남길 계획이다. ◇청정강원 대표먹거리 30선Δ강원도 강원나물밥Δ춘천시 춘천닭갈비, 춘천 막국수Δ원주시 원주뽕잎황태밥, 원주복숭아숯불고기Δ강릉시 강릉순두부요리, 강릉감자옹심이Δ동해시 동해생선찜Δ태백시 태백한우연탄숯불구이Δ속초시 속초닭강정, 속초오징어순대Δ삼척시 삼척복어요리Δ홍천군 홍천화로숯불구이, 홍천홍총떡Δ횡성군 횡성한우구이, 횡성더덕요리Δ영월군 영우러곤드레밥, 영월메밀전병Δ평창군 평창메밀막국수, 평창황태구이Δ정선군 정선곤드레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