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2월 한 달간 56만7211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끝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6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 증가, 해외 판매는 1.3% 증가한 수치다. 신차 출시(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국내 3만9560대, 해외 18만15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만11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는 5.3% 증가, 해외는 4.5% 증가한 것으로 2021년 8월 이후 6
[FETV=김현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EQ 전 라인업(The New EQA, The New EQS) 계약 고객에게 친환경 가습기를 증정하는 ‘메르세데스-EQ X EC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EQ X ECO’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의 행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인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EQ를 테마로 KAIST ID+IM 연구실이 디자인 재능 기부를 하고 월드비전이 수혜자를 선택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업인 ‘나눔 프로젝트’와 함께 한다. 캠페인 기간에 한성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EQ 전 라인업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나눔 프로젝트 3차 상품인 친환경 가습기 ‘러브팟(lovepot)’을 증정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해당 캠페인은 가습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이와 동시에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홈테리어’ 인증샷 이벤트도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러브팟’을 받은 고객이 한성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집 또는 사무실 홈테리어 이미지를 업로드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이 ‘2022 올해의 차’ 2관왕 수상을 기념하여 차종별로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3월 새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쏘 스포츠 및 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은 20만원, 노후차 지원 30만원, 로열티 프로그램 30만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20만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조기폐차 정부보조금(210만원) 및 폐차 보상금(70만원)을 더할 경우 최대 380만원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수금 없이 1년간 매월 1만원 납입 후 36~48개월(4.1%)간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초기 1년 부담 제로할부’를 새롭게 운영해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주며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도 지속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 없이 3.5%(72개월), 선수금 30% 납입 시 2.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티
[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일,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오는 6월1일부로 중국의 SAIC-GM 총괄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SAIC-GM은 GM과 SAIC 모터(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Joint Venture; 조인트벤처)다. 중국 내 4 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며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카젬 사장이 한국 사업장에서 보여준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이 당면했던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그동안 회사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있는 사업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한국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왔으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중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6월 1일부로 중국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카젬 사장의 후임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다. 현대차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구체적인 전동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배터리 모듈화 등을 포함한 배터리 종합 전략 추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EV 상품성 강화 등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전사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근간으로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이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모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최근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품질, 안전, 상품성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의 결실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그리고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면서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이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격려금과 함께 그 결실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우리가 이룬 수많은 성취는 지난해 사명, 로고 변경과 동시에 브랜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한 이후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해왔던 순간들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품질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그 결실을 나누는 격려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사 대표이사는 이어 대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하지만 고객을 중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기아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러-우 전쟁'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 국제 사회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단행하면서 현대차·기아에도 예상치 않게 불똥이 튄 셈이다.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곤두박질치고, 정상적인 사업 진행도 힘들어졌다. 향후 러시아에는 수출 및 달러 거래 차단 등 고강도 추가 제재가 예고된 상태다. 현대차·기아 입장에선 위기 상황이다. ◆‘러시아 경제 제재’…현대차·기아 주가 ‘뚝뚝’=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현대차·기아 주가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17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세우기도 했으며 최근 두달새 20% 가량 감소한 상태다. 기아도 같은 기간 15% 감소한 7만3800원을 나타냈다. 현대차·기아 주가는 국제 사회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과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EU) 등은 러시아 은행을 국제금융결제망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회)로부터 제외하기로 했다.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주력 인기 모델들에 대한 빠른 출고를 자신하며 3월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는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 맞이 100만원의 특별 가격 할인과 함께,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추가 할인과 선불 충전카드 5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 교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50만원의 특별 할인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월 말부터 시작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서울시는 2857만원부터 가장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는 전북 지역은 2298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 3월에 조에를 구입할 경우 출고 대기 없이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QM6는 편의사항,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 프로모션이 3월에도 계속된다. 가솔린 모델 QM6 GDe는 프리미에르 150만원, RE 시그니처 130만원, LE 시그니처 10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국 내 유일 LPG SUV인 QM6 LPe는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 트림은 50만원, RE 시그니처와 LE 시그니처에는 각각 30만원과
[FETV=김현호 기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8일,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오는 4월1일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049억원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 회생담보권(약 2320억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원)은 전액 변제하고 회생채권(약 5470억원)의 1.75%는 현금 변제, 98.25%는 출자전환 하게 된다. 또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하여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포함한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병합한다. 인수대금에 대하여 1주당 액면가 및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수인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쌍용자동차는 금번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인수인 및 이해관계인들과 채권 변제율 제고 방안 등을 협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