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부터 시행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으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한 반면, 중소형사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앞다퉈 새로운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현상이 심화할지 주목된다. 31일 각 보험사가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IFRS17 재무영향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2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IFRS17 적용 전 9710억원에서 적용 후 2조2421억원으로 1조2711억원(130.9%) 증가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수익은 수취한 보험료를 모두 인식하지 않고 매년 계약자에게 제공한 서비스를 기준으로 인식한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6167억원에서 1조2198억원으로 6031억원(97.8%)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543억원에서 1조223억원으로 6680억원(188.5%) 늘어 증가폭이 더 컸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폭력을 당해 상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하나손보는 ‘하나 해외여행보험’,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에 ‘해외 폭력 상해 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해외여행객과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인종 차별 등으로 인한 강력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특약을 개발했다. 이 담보는 해외 체류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진행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한다. 체류 기간이 짧은 여행객이나 국내 입국이 예정된 유학생은 입국 이후 형사소송이 진행되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기존 상품은 의료비 보장에 초점을 맞춰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당한 경우 사법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어려웠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취약계층 영아의 체온 조절을 위한 수면조끼 250벌을 사단법인 더불어함께새희망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수면조끼는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동양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들이 직접 만들었다. 수면조끼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취약계층 영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른보다 체온이 높아 땀이 많은 아기들은 수면조끼 착용을 통한 체온 조절이 필요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이 만든 수면조끼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 인수를 완료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남궁훈 법인장, 리포그룹 계열사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마 에디 하루소노 한도꼬(Eddy Harsono Handok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분 거래 종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47.7%)과 한화손해보험(14.9%)은 리포손보 지분 62.6% 인수를 완료했다. 1963년 설립된 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 리포그룹의 자회사다. 현지 77개 손해보험사 중 14위 규모이며, 건강·상해보험 시장점유율은 2위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2480억원이다. 한화생명은 리포손보 인수를 통해 기존 인도네시아법인의 생명보험사업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생명·손해보험을 아우르는 통합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서 은행, 의료,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리포그룹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고객군을 확보하고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화손보의 자회사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화재금융서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모회사 삼성화재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0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778억원으로 전년 482억원에 비해 296억원(61.4%)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3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설립 6년만에 7배 이상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출범 첫해인 2016년 104억원이었던 영업수익은 2018년 321억원, 2020년 552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적극적인 설계사 증원과 영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소속 설계사 수는 2020년 12월 말 2729명에서 2021년 12월 말 3678명, 2022년 12월 말 4772명으로 매년 1000명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6월 말 4155명이었던 설계사 수가 6개월만에 60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인 이재원 사장<사진>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9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원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4400만원, 상여 3억7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3300만원 등 총 12억5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전년 10억8000만원에 비해 1억7200만원(15.9%) 증가했다. 상여는 성과에 따른 보상 원칙에 따라 수익성, 건전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책정한 성과급을 지난해 1월 지급했다. 생명보험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서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책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중남미지역 보증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주개발은행에서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사장,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지역의 보건, 교육, 인프라 개발 지원을 위해 1959년 설립된 미주이역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남미지역 보증보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상당수 중남미 국가는 보증보험 제도를 도입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IDB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광열 사장은 “IDB와의 협약을 계기로 회원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 2002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온 교보생명이 오는 2027년까지 26년간 후원을 이어간다. 교보생명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교보생명의 후원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연장됐다. 2002년 후원을 시작한 이후 26년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후원 기간 교보생명에는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과 함께 대표팀 초상 사용권, 행사 진행권 등이 부여된다. 교보생명은 오는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유나이티드 월드컵’에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국가대표팀 후원 외에도 도서산간지역과 취약계층 축구 유망주를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까지 도서산간지역 학교, 장애아동 축구단체 등 18곳에 기부금을 전달해 37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편정범 사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히크만 주머니는 농협손보 임직원 30여명이 만들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의 가슴에 삽입된 ‘히크만카테터’를 넣는 주머니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 직접 제작해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협손보는 소아암 환아 치료비 10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최문섭 농협손보 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1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DB손보에 따르면 대학생 9명으로 구성된 드리머 11기는 지난 23일 원주사업단과 원주보상센터를 방문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서포터즈들은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3일간 보험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직무 체험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서포터즈들에게 매월 기본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드리머 11기는 어느 기수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DB손보와 서포터즈 모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