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테크혁신추진실을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영호 부사장이 4년만에 한화손보에 복귀해 나 대표의 청사진을 현실화하는데 앞장선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이달 최고경영자(CEO) 직속 테크혁신추진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22일 나채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한 조직개편이다. 테크혁신추진실에는 기존 전략지원실 산하 정보기술(IT)지원본부와 정보보호팀이 배치됐으며, CPC전략실 산하 디지털마케팅팀을 이관한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했다. 특히 IT지원본부에는 테크솔루션파트, 신사업추진팀에는 테크제휴파트가 새롭게 설치돼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IT 시스템 구축과 신사업 추진 업무를 맡는다. 한화손보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제휴를 적극 추진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테크혁신추진실장에는 한화손보의 자회사인 캐롯손보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영호 전 한화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정 부사장은 국내 최초 디지털 손보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마이엔젤금융서비스가 동양생명금융서비스로 간판을 바꿔 달고 텔레마케팅(TM)과 대면 영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3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동양생명금융서비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이 지난해 1월 TM 영업조직을 분리해 설립한 보험상품 판매 자회사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회사 동양생명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TM과 대면 영업을 병행해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은 이달 기존 하이브리드 영업부문을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이관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설립 초기 동양생명의 보험상품만 판매했으나, 현재는 2개 생명보험사, 3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문경 전 동양생명 FC본부장이 선임됐다. 황 대표는 동양생명에서 FC영업팀장, FC본부장 등을 역임한 대면 영업 분야 전문가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
[FETV=장기영 기자] MG손해보험은 4월 한 달간 전화를 이용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디. 이 기간 텔레마케팅(TM)채널 보험설계사를 통해 월 보험료 2만5000원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원더풀 종합보험’, ‘처음부터 올케어 암보험’, ‘원더풀 착한 간편건강보험’, ‘월더풀 간편건강보험’,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등이다. 원더풀 종합보험의 경우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 3대 질병과 함께 112대 특정질병 수술비를 보장하는 MG손보의 대표 상품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보장을 점검하고 맞춤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암 진단금을 부위별로 업계 최다인 7회까지 보장하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3.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자기주도적 소비 성향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원하는 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기존 시그니처 암보험의 강점을 더욱 강화해 진단금을 세분화하고 통원 급부를 다양화했다. 특히 ‘골라 담는 암보장 S특약’(이하 S특약)을 신설해 암 진단금을 부위별로 최대 7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비용 부위 암에 대한 추가 보장을 원하는 경우 7종으로 분류된 암 조합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더할 수 있다. 또 ‘종합병원 암 통원 특약‘을 추가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구분돼 있던 암 통원 특약을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거나, 암 치료 전문 종합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증 유병자 고객들을 위해 가입 유형에 ‘간편가입 3·5·5’ 유형을 추가하고,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약 20%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유병자 가입 유형인 ‘간편가입 3·2·5’ 유형의 경우 최저 가입 연령을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건강증진형 신상품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에 건강고지를 추가해 건강한 고객(표준체)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하고, 건강할 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등급은 ▲5년 내 수술, 입원, 질병 진단 여부 ▲6~10년 내 입원, 수술 여부 ▲6~10년 내 3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 진단 여부 등 세 가지 건강고지 사항 고지 시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한다. 건강고지에 따른 건강등급 평가 결과에 따라 KB손보의 기존 종합건강보험 대비 최대 29%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별도의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필요 없이 건강고지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매년 무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보험료가 더 저렴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도 도입했다.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이나 수술, 3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으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했다. 납입면제 적용 대상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이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으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총 3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재보험사 코리안리 오너 일가이자 대표이사인 원종규 사장도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해 뒤를 이었다. 3일 각 보험사 등이 지난달 말까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각각 24억700만원, 9억9600만원씩 총 34억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부회장은 2014년부터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우 지난달 1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돼 4연임에 성공했다. 김 부회장의 지난해 총 보수는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받은 24억9500만원을 웃도는 금엑으로, 보험사 오너와 CEO 중 최고액이다. 김 부회장은 전체 보수 중 성과급인 상여가 25억7300만원으로 75% 이상을 차지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질병이나 사고가 아니라 연간 의료비 지출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보장 실험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전통적 보장 방식을 바꾼 신개념 건강보험 ‘메디컬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사고, 치료 방식과 관계없이 연간 지출 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한 급여 의료비 총액에 따라 단계별로 보험금을 정액 지급한다. 이는 특정 질병 또는 사고를 보장 대상으로 하는 기존 건강보험 보장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다. 특히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가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 영역도 확대해 임신·출산, 선천성 질환과 함께 예측이 불가능한 신규 감염병, 새로운 의료기술인 표적항암치료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 동안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경우 환급금을 지급하는 선택 특약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 5년 기준 매년 고객이 지출한 급여 의료비가 100만원에 미달하면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 산정특례 진단비 특약을 신설해 3대 질병이나 치매, 희귀질환 등으로 산정특례 대상자가 된 중증자환자의 보장 공백도 최소화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새로운 고객패널들의 의견을 반영해 콜센터 등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개선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3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패널 33기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삼성화재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콜센터,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채팅 상담 등 고객 상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생활서비스 체험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향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패널 활동 성과 발표회 진행하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실제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연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시니어세대, 외국인까지 다양한 고객패널의 의견을 청취해 모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4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삼성생명은 오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부산, 12일 대구, 13일 인천, 14일 대전, 19일 광양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퇴직연금 아카데미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 옵션) 도입에 따른 효과적 운용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세부 내용은 삼성생명 퇴직연금 전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디폴트 옵션 등 퇴직연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인 임승태 사장<사진>은 31일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셰르파(Sherpa)’ 역할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3대 단기 핵심 과제로 ▲수익·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꼽았다. 그는 “핵심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목표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장애물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단기 과제의 성공적 수행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대와 중앙대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KB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