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일본 빈티지 패션 전문 플랫폼 ‘빈티지시티’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빈티지시티는 오프라인 스토어의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도 확장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빈티지시티는 일본 각 도시의 다양한 오프라인 빈티지 스토어와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일본 최초의 빈티지 전문 플랫폼이다. 전문 판매자는 물론 개인 간 거래(C2C)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패션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출시 1년 8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 지역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스토어가 빈티지시티에 입점해 있다. 빈티지시티는 직관적이고 사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업계 내 차별화된 플랫폼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빈티지 숍의 개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는 온라인 스토어 관리 및 편리한 상품 등록 툴을 제공하고, 각 지역의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를 정립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로, 통신사로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처음 발간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 개에 이른다. 2017년 첫 발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이 '고객 관점의 언어'로 구성됐다면,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가령,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는 고객님께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를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갑니
[FETV=최명진 기자] KT가 노키아와 5G 네트워크의 무선 구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상용망 적용을 위한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시연에서 x86 CPU 기반의 일반 서버로 클라우드를 구축한 후 노키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5G 기지국과 5G 코어를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장애를 원격에서 소프트웨어로 복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KT가 시연한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이하 5G CNN)는 5G 기지국의 하드웨어를 물리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다수의 일반(COTS) 서버로 구성된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기능을 웹 API로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신장비 제조사별로 네트워크 장비 규격이 달라 장비의 상호 연동이 어려웠으나, 5G CNN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투자비와 네트워크 관리에 드는 운용비 절감이 가능하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 시점부터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구축 및 운용하기 위해 5G 기지국 집중 장치와 5G 코어 장비를 가상화 형태로 구축해왔다. 이번 시
[FETV=최명진 기자]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2를 10일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PP 4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베리미디어, TBS,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평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시즌2로 돌아오는 눈에 띄는 그녀들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인생으로 만들어나가는 여성들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4~6월 방영된 시즌1에서는 거친 말들을 상대해가며 말발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장제사’와 연 매출 4억을 버는 31살 ‘심마니’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20~50대 여성 12명이 출연했다. 시즌2 역시 성별과 나이, 지역 등의 한계를 뛰어넘고 활약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1은 20~30대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지역채널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보는 연령대가 한층 다변화된 것이다. LG헬로비전이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1 회차별 자체 평균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남성>20대 여성>30대 남성 순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당초 50대 이상 시청자를 타깃으로 제작한 프로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SOHO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 유플러스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매출·신용카드 정산액·단골 분석 등 가게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는 장부 서비스를 비롯,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체인 '한국평가정보', POS(판매시점관리) 제조업체 '아임유', B2B 식자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F&B파트너스', 정책 지원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르소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와 자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은 총 170만 곳에 이르며, 캐시노트 단일 서비스만으로도 120만여 사업장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유관 플랫폼 기업 최초로 대리기사 노조와의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년 여간 본 교섭만 20여 차례 이상 진행하며 도출해 낸 값진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 대리노조와 단체교섭에 임한 이후, 플랫폼 업계 최초로 ‘교섭 요구 사실 공고문'을 앱 내에 게시하는 등 진정성을 갖고 노조와의 상생 대화에 임해왔다. 이번 합의안을 통해 양측은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대리운전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고객 안전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리노조와의 주요 논의 사항이었던 프로서비스 제도는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프로서비스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기존 프로서비스 이용 기사는 물론 영세 대리운전 업계 모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돼야 하는 만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의 처우 향상에도 힘쓰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기사의 영업 중에 발생하는 분쟁이나 여러 가지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고충처리위원회’ 설치와, 대리운전
[FETV=최명진 기자] K- POP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10월 5일 세계 최고의 크립토펀드 중 하나인 지비아이씨(GBIC)와 지에스알(GSR)로부터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메타비트는 NGC벤처스, AC캐피탈, 쿠코인랩스, 핀그램, BCi, 넥서스원, 알케믹인베스트먼트, 알파논스, 디지파이넥스 등 국내외 투자 기관과 손 잡은데 이어 지비아이씨와 지에스알까지 합류하며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메타비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네트워크 폴리곤이 설립한 “폴리곤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팬덤들의 WEB 3 분야 유입과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타비트는 최대 코인 커뮤니티 코박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Polka Foundry의 세계 5위 IDO 런치패드 플랫폼 레드 카이트에서도 완판을 이어가는 등 주요 플랫폼에서 진행한 IDO를 모두 성황리에 마치며 상장을 예고했다. 현재도 글로벌 런치패드 플랫폼인 토큰소프트와 커뮤니타스에서 IDO를 진행 중이다. 메타비트 스테파니 김 대표는 “이번 국내외 정상급 투자사의 투자유치는 메타비트만의 독창적
[FETV=최명진 기자] 연일 계속되는 주가 하락으로 몸살을 앓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반등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달만에 주가가 각각 30%, 22% 급감하는 등 맥을 못추고 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최근 미국 C2C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 발표가 투자자의 심리를 급랭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 역시 성장 둔화로 인해 주가 하락세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주가 반등을 위해 선택할 비책에 주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6일 오전 장중 소폭 오름과 내림을 오가는 등 시이소오 곡선을 그리지만 상승세를 타기엔 여전히 모티브가 역부족이다. 앞서 지난달 6일 23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네이버는 6일 현재 165000원으로 29.79% 하락했다. 특히 4일과 5일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카카오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6일 697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54500원으로 21.81% 하락한 모습이다. 2021년 말과 비교하면 50.3% 하락했다. 3일 주식시장에서는 장중 5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FETV=최명진 기자] KT가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고, 서류 평가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로 선정했다. 최우수 솔루션사로 선발된 기업은 제조 분야 알서포트㈜, 유통 분야 에스비시스템즈, 의료 분야 ㈜티아이스퀘어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Enterprise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솔루션사로 선정된 기업은 의료분야 인포마이닝, 건설분야 휴먼아이씨티, 에이아이시스템즈, 제조분야 ㈜아고스비전, 교육분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자유분야 한국후지쯔, 에코피스 주식회사다. KT는 지난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적용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한글날을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통신 용어는 물론 사회적 감수성에 맞게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두번째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19년 발간된 첫 책부터 주력해온 고객과 소통하는 용어를 알기 쉽게 바꾸는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고객의 인식 변화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단어 사용 사례와 대안을 이번 책에 새롭게 담았다.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브랜드전략 고객언어연구팀이 펴낸 이 책은 1편보다 100페이지가 늘어난 250페이지로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 ▲사회가 원하는 ‘공공 언어’ ▲고객이 원하는 ‘타깃 언어’를 담은 주내용과 함께 ▲고객 언어 ▲신조어 ▲성차별, 성별 혐오/비하, 장애 관련 편견/금지 표현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엔 사회적 감수성을 반영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젠더 감수성, 인권 감수성 등 사회 변화의 흐름과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혐오나 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미지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