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옥과 소담하게 핀 봄꽃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전주만 한 여행지가 없다. 또 맛의 고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교동과 풍남동에 걸쳐 자리한 한옥마을은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팔작지붕이 즐비해 있다. 조선시대와 근대 건축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조선 시대 '전주향교'와 천주교 순교 성지 '전동성당'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전주의 건축물이다. 한옥마을의 골목골목에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공예품전시관, 전통한지원, 전통술박물관 등은 옛 전통을 간직해 전승하고 있는 곳이다. 직접 전통체험을 해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어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당연히 전주비빔밥을 꼽을 수 있다. 각종 재료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전주비빔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별미다. 궁중음식에서 서민음식으로 전래한 비빔밥은 풍부한 음식재료를 사용해 영양분 섭취에도 좋다. 전주 한옥마을에도 비빔밥 맛집이 많다 하니 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배가 고파지면 들러보는 것도 좋다.
봄맞이 꽃놀이도 좋지만 봄을 맞아 새싹을 틔운 넓은 초원에서 평화로움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여행객이 꽃을 찾아 떠날 때 비교적 한가한 목장에서 맞는 봄바람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대관령 목장은 목가적인 풍경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동양 최대의 목장이 있는 대관령에는 푸른 초원이 바다처럼 펼쳐진다. 소와 양 떼들이 한가롭게 거니는 언덕에 파란 하늘이 함께하는 풍경은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는 대관령 목장은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여행지다. 봄철에는 초원 위 핀 들꽃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대관령에는 대표적으로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이 있다. 양떼목장은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양 목장이다. 해발 850~900m 대관령 구릉 위로 펼쳐진 20만 4,959㎡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되고 있다. 목장에 올라 바라보는 노을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목장은 월드컵경기장 500개에 달하는 약 1,000만㎡ 규모의 거대한 목장이다. 연간 1,400톤에 달하는 1등급 원유와 대관령 청정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하늘목장은 이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보물찾기 축제를 개
'안면도(安眠島)'는 '편안하게 잘 잔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섬이다. 섬의 이름처럼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기 쉬운 여행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맛집이 많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차로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안면도는 잔잔한 바다와 솔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소나무 숲이 잘 알려져 있다. 안면도에는 총 14개의 해변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꽃지해변이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를 가지고 있어 물 빠진 갯벌은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장으로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꽃지해변은 서해 3대 낙조로도 꼽히
따뜻해진 날씨에 봄기운을 맞으러 떠나는 주말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춘천은 자동차로도 전철로도 방문하기 편해 4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강원도 춘천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 제격인 곳이다. 특히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 남이섬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남이섬 곳곳에 핀 봄꽃이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의암호는 춘천에 들러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물 위에 설치된 투명 유리판 위에서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의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발아래 흐르는 강물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도립화목원과 제이든가든에 가면 만발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제이든 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주제를 가진 수목원이다. 24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최대급 수목원에 속한다. 약 3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아름다운 배경으로 사전 예약 후 웨딩 촬영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원도립화목원은 강원도내에 자생하는 향토꽃나무 발굴전시, 종 보전과 번식, 시험연구 기반확충을 목표로 세워진 곳이다. 학생들의 자연학습
강화도는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으로 불린다. 이곳엔 수 많은 역사가 담겼기 때문이다. 강화도가 다양한 문화 유적과 볼거리로 가족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강화도는 곳곳에 역사, 지식, 문화를 품고 있다. 강화도는 병자호란때 왕족들이 피신한 장소다. 고려시대 몽골 침입 땐, 삼별초가 요새를 만들고 항쟁한 현장이기도 하다. 신미양요 당시엔 어재연 장군이 전사한 곳이다. 강화도의 매력 중 하나는 '강화나들길'이다. 대표적인 산책코스인 강화나들길은 총 20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강화 나들길을 따라 걸으면, 석모도, 민머루 해변, 보문사와 같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갯벌 풍경은 강화도의 자랑이기도 하다. 강화 나들길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강화도는 식도락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해산물과 자연산 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갯벌장어 요리는 강화도에서 추천하는 별미 중 하나다. 더미리장어마을에 방문하면 건강에 좋은 장어 요리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선수밴댕이마을에서는 밴댕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제철인 5~6월에 방문하면 더욱 신선한 밴댕이회를 먹
거제도는 남해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동백섬으로 불리는 지심도,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매미성, 아름다운 자갈을 자랑하는 학동 몽돌해수욕장, 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 이국적인 외도보타니아는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 여행지로도 각광받는 거제도는 만발하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지로도 재조명 받고 있다. 거제도에선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싱싱한 해산물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거제도에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하다는 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제 8경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외도 보타니아(밖섬, 조라도)에서 지중해에 온 듯한 이국적인 경치를 느낄 수 있다. 거제도와 4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맑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다. 서도에는 약 1만여 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동도는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학
부산은 국내에서 벚꽃을 보다 빨리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부산은 이미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이번 주말, 꽃놀이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낮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야경과 함께 즐기는 벚꽃놀이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부산 문탠로드에서 달 조명 아래 은은한 꽃 그림자를 만끽할 수 있다. 문탠로드는 '선탠'이라는 말을 달빛을 맞는다는 뜻인 '문탠'으로 바꾼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길이다. 벚꽃과 시원한 바닷바람, 달빛이 함께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부경대학교 부근에는 방문할 만한 명소가 많다. 그 중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이 손에 꼽히는 방문장소다. 낡은 주택 5채를 연결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 복합문화공간에는 80석 규모 '용천지랄' 소극장과 배우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선무당'이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라이브카페에는 1만8,000여장의 LP판과 CD가 준비돼 있다. 이렇게 폐자재와 폐가를 재활용한 소극장, 커피숍, 라이브카페로 변신한 공간은 훌륭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보여준다. 지난 2008년에는 이를 인정받아 '2008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빼놓을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수도권 시민들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경기도 포천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천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말이 되면 드라이브를 나온 가족, 친구,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장거리 여행 시 길 막힘에 피곤한 사람이라면 포천은 맞춤 여행지다. 특히 포천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로에서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호수와 숲길을 잇는 산책로는 산책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명성산을 비롯한 주변 산 그림자를 머금은 호반의 풍경은 나무랄 데가 없다. 산책 코스 주변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산 속 계곡이 흐르는 곳 옆에 조성된 '어메이징 파크'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어메이징 파크 입구에는 긴 현수교인 '서스펜션 브리지'가 있다. 현수교를 건너면 과학관을 만날 수 있다.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공학 기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동차, 로봇, 항공기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전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이동갈비 촌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며 제주도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3월, 4월의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온화한 기후로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제철 계절 회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 성산일출봉 부근은 매년 만발하는 유채꽃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성산일출봉 이외에도 제주도 곳곳에서 샛노란 유채꽃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와 한라산 곶자왈, 우도, 함덕 서우봉이나 용눈이오름 등 전망 좋은 곳도 제주도를 방문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 '카멜리아 힐'도 빼놓을 수 없다.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나무 수목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80개국 500여 품종, 6000여 그루의 동백이 6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울창한 숲을 이룬다. 달콤한 동백 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250여종의 제주 자생 식물과 함께 다양한 꽃도 볼 수 있다. 중문엉덩물계곡·세화해변·선창풍차해안도로·구엄리돌염전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이국적인 색깔의 바다와 바닷가 풍차, 일렬로 늘어선 삼나무 숲 속에서 누구나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엉덩물계곡은 중
록앤롤 테마형 레스토랑 하드록 카페 (BERJAYA HR CAFE KOREA Ltd. 대표 조재형)는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에 ‘하드록카페 스피링콘서트’를 하드록카페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콘서트에는 장미여관, 블런트와 하드록카페 하우스 밴드 DNA가 출연 할 예정이며 공연과 함께 칵테일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돼 있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하드록카페 스피링콘서트’가 열리는 하드록카페 부산은 총 310석의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 콘서트와는 달리 뮤지션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명 뮤지션들의 소장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유니크한 하드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뮤지션들이 기증한 메모라빌리아를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3만원, 7만원, 9만원의 가격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류를 포함한 다양한 스낵박스가 제공될 예정이다.(*단 미성년자의 경우 음료는 무알콜 제품으로 제공) 하드록카페는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하우스밴드의 라이브 뮤직을 볼 수 있는 록앤록 테마형 레스토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