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구, 양천구, 송파구, 강동구와 연계해 ‘도시농업’을 주제로 콘서트, 한마당 축제 등의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4일 강서시장에서 진행하는 도시농업 한마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의 도시농업 축제가 각 자치구의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지만 망설이던 시민도 쉽게 참여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시민의 생활권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모내기, 추수, 텃밭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주제로 6주간 진행된다. 우선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서구 강서시장에서는 도시농업 전문가의 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음식관광 모델 구축을 위해 서산, 태안 지역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코스는 한우목장-용비지-개심사→소박한 밥상→도적골→벌천포 해수욕장→봄날→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초록꿈틀마을→천리포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1박2일 코스다. 특히 이 코스는 음식을 소재로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수도권에 근접한 서산, 태안 지역 주요 관광지와 농가맛집을 엄선해 개발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이곳에서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 대학생 서포터즈 등 25명을 초청, ‘농가맛집과 함께 떠나는 서해금빛
깊어가는 가을, 농촌의 낯익은 풍경을 즐기며 구불구불한 마을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2일 농촌진흥청이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농촌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 4곳을 소개했다.먼저 강원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은 하늘과 맞닿은 듯 드넓게 펼쳐진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의 풍광을 등에 지고 걷는 매력이 남다르다. 길 끝에서 만나는 화전민 사료관에 들르면 예전 고단했던 그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화전민의 애환과 문화가 녹아든 길과 배추밭이 주는 시원한 경관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너와집에서 숙박을 하고 일출을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충남 예산 ‘한갓골 선비길’은 이남규 고택, 연예
국내 최대 규모 ‘제1회 서울 푸드트럭의 날’ 행사가 오는 4~5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14년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이후 열악한 환경에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들이 그동안 이용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메뉴를 아우르는 푸드트럭 100대가 참여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푸드트럭 음식을 맛볼 기회가 제공되고 행사기간 동안 기존 판매가격보다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제6회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려 거리 곳곳을 따뜻한 온기로 불 밝힌다. 성남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60일간의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1000여 명의 시민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분수광장에 모인 가운데 열린다. 에이엠 앙상블, 선한목자교회의 합창단과 엎드림 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복정동 상인회는 점등식 참여 시민 모두에게 축제기간 지역 상점 30여 곳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 이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
광양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배분순)가 참가한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광양고사리와 광양매실을 이용한 육개장과 부추전, 매실붕어빵 등을 선보인다. 특히, 광양매실을 잘게 썰어 넣어 상큼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광양붕어빵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광양시 농가맛집으로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도내 축산농가, 축산관련 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축제의 장 ‘2017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주요행사로는 ▲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할인판매 코너, ▲한우경진대회, ▲시군 농특산물 및 생산자단체 홍보관, ▲축산분야 체험·동물농장(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17 영주 사과축제와 연계한 영주음식문화 행사로 ‘제2회 영주 선비음식 사찰음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찰음식’과 제민루 의국과 소수서원 자료에서 출발한 경북음식사의 뿌리 ‘선비음식’은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통한 영주음식의 근원을 세우는 새로운 시도다. ‘의식동원(醫食同源) 선비음식! 약식동원(藥食同源) 사찰음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주음식문화 행사는 의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고 예방의학에 기초한 영주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환경과 건강,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맛보고․즐기고․배우고․나눌 수 있는’ 2017 바른식생활 열린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바른 식생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범국민 식생활교육 추진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 및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해 식생활교육 추진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산 국화 우수계통 및 품종 합동평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단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해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청 국화연구사업단 소속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화연구사업단에서 육성한 국산 국화 45품종과 우수한 특성의 31계통 등 총 76종의 국화가 출품돼 국내외 시장에 보급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특히 일본 수출이 많은 ‘백마’(국립원예특작과학원)와 ‘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