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젬(ZEM)’ 서비스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지난 5월 서비스 고도화에 이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단순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을 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선 기존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동영상, 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제공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쉬는 시간'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쉬는 시간'에는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의 콘텐츠가 제공돼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디지털 문해력 상승을 돕는다. 아울러 아이가 스스로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폰 관리 모드를 개편했다. 새로 도입된 약속 모드는 아이가 자신의 생
[FETV=최명진 기자] KT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글로벌 통신 전시회 'Network X 2022'에서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마이크로 OLT(광선로 종단장치) 솔루션, Biz 맞춤형 와이파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마이크로 OLT’는 도서 지역과 빌딩 내 환경 등에 최적화된 초소형 크기의 솔루션이다. OLT는 국사 내에 설치해 백본망과 가입자망을 서로 연결하는 광가입자망 구성 장치이다. 먼 거리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 구축된 빌딩의 동선 구내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전환하거나, 도서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Biz 맞춤형 와이파이’는 3개 주파수 대역(2.4GHz, 5GHz, 6GHz)을 동시 제공해 중소 규모의 매장과 기업, 공공기관 등 서비스 이용 환경에 따
[FETV=최명진 기자] 화재로 먹통이됐던 카카오의 서비스가 대부분 정상화되고 있다. 18일에는 카카오와 다음메일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카카오 메일의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으며, 현재 다음 메일을 복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의 톡 서랍과 톡 채널의 광고성 메시지 기능, 쇼핑하기의 일부 검색 기능을 복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1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카카오T, 카카오맵, 멜론, 카카오TV 등이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수발신 등 주요기능 대부분이 이용 가능하다. 이로서 카카오뱅크·카카오맵·카카오T·카카오내비·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멜론·카카오TV·카카오스타일·카카오게임즈·픽코마는 전체 서비스가 모두 정상화 됐다. 다음 카페, 카카오스토리와 브런치, 티스토리의 검색 기능은 여전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과 톡 채널 등 핵심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상화된 서비스의 경우에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SK C&C 판교데이터센터는 17일
[FETV=최명진 기자]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그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결제바코드’ 1회 제시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결제바코드’는 17일 T멤버십 앱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T멤버십 바코드와는 달리 바코드 상단에 ‘ON/OFF’ 버튼이 추가된다. 추가된 ‘ON/OFF’ 버튼으로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멤버십 서비스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SKT는 T멤버십 앱 업데이트 이후 ‘바코드’의 기본 상태를 ‘결제 OFF’로 설정한다. 고객은 ‘결제바코드’ 버튼을 최초 ‘ON’할 경우에 한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치며 이후부터는 ‘ON/OFF’ 버튼으로 결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쉽게 정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수단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KT는 이번 ‘결제
[FETV=최명진 기자] 계속되는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집단 대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에는 ‘카카오톡 화재 장애로 인한 손해배상’과 ‘카카오톡 피해자 모임’ 등 카카오에게 피해 책임을 묻기 위한 카페들이 17일 개설됐다. 현재 가입자 수는 양쪽 모두 두 자릿수지만 유사한 카페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송 참여자 모집에 나선 신재연 LKB앤파트너스 변호사는 "화재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런 상황에 미리 대비하지 못한 카카오 측 과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이라면 계약에 따라 서비스 제공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을 수 있고, 무료 서비스 이용자라도 손해를 입증한다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손해를 입증하는 요건이 다소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한다고 해서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카카오 전산 시설이 있는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면서 카카오톡과 카카오T, 카카오 엔터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결제나 쿠폰 사용도 되지 않아 음식 배달업체나 선물하기로 입점한
[FETV=박제성 기자] 카카오톡 기능 장애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상당 부분 정상화 됐지만 여전히 일부 먹통 상황이다. 사태가 완전히 수습되고 있지 않자 카카오 측이 결국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조직 혁신의 카드를 17일 꺼내들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기능은 보상대책 마련 등의 창구 역할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 대규모 기능 장애가 역대 최장시간을 기록하는 가운데 완전 복구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건물 지하3층 화재로 22일 카카오 대부분 기능은 복구완료 됐지만 회사 업무 용도로 활용하는 ‘카카오통합 다음 이메일 송·수신’ 등은 여전히 먹통이다. 여기에 더해 일부 이용자들로 하여금 ▲사진·동영상 속도저하 현상 ▲카카오맵 길찾기 로드뷰 기능 오류도 전해지고 있다. 물건 등을 사고 팔 때 영세 자영업자가 주문을 접수받어 고객 문의에 대응할 때 이용하는 카카오 채널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번 카카오톡 화재 사건으로 개인, 소규모, 사업자별 피해 매출 규모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향후 피해보상 규모에 대한 사후문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7일 카카오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을 비상대책위원장
[FETV=김진태 기자] KB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매출 220억원 규모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보상 논의가 진행되면서 비용 증가가 불기피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생기면서 광고, 이커머스, 콘텐츠 등 카카오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에서 총체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 소재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및 SK통신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로, 화재 직후 카카오톡, 다음 포털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와 네이버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지만,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가 여전히 먹통이어서 톡채널로 상담, 예약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및 기업체들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주요 서비스인 T맵, 네비앱 등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플랫폼 기타 매출 피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선물하기, 쇼핑하기, 프렌즈샵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커머스 부문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지 17시간이 지났지만 완전 복구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6일 오전 8시 기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은 가능한 상태지만 여전히 사진과 동영상 전송 등 여러가지 기능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공지사항을 통해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들의 복구 현황을 알렸다. 카카오에 따르면 톡채널과 이미지·동영상파일, 카카오톡 PC버전은 아직 사용할 수 없다.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맵에서는 장소검색, 대중교통 길찾기, 마이페이지, 로드뷰 기능을 이용할 수 없고, 카카오T 택시 호출은 불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페이에서 온·오프라인·해외 결제, 카카오T 결제, 계좌 송금 관련 서비스, 자산관리, 증권 관련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고, 카카오 T 대리, 퀵·택배 호출, 이동수단 예약은 가능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접속 또한 모두 정상화됐다. 카카오는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료인 카카오톡 메신저 서비스만으로는 장애 보상이 지급된 적이 없다. 현재는
[FETV=최명진 기자] 15일 카카오가 임대 중인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 다수 서비스가 장애를 빚고 있다. 이번 카카오서비스 장애의 원인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와 네이버, SK그룹 통신사 데이터 등을 관리하는 곳이다. 이에 15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다가 결국 전송되지 않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톡 PC 버전은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 ‘다음’도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앱, 카카오페이의 송금 서비스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일부 게임에서도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SNS 등에서는 카톡 이용자들이 '먹통' 사태에 대해 불편과 복구 기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4일 오후에도 18분간 비슷한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FETV=최명진 기자] KT가 1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과 연계해 역량 있는 개발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on Cloud ▲AI Eco Expansion ▲AI with Life-changing Experienc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 및 KAIST의 AI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강연을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AMD와 엔비디아의 AI 기술 소개와 KT의 초거대 AI 기술 및 활용 사례, 도메인별 최적화 환경 제공, 클라우드 학습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리벨리온과 모레 등 스타트업의 하이퍼스케일 AI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