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며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다가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도 성공했다. LG화학은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점인 무른 강도와 색상 제한(회색, 검은색)을 보완, 가전 및 IT기기, 자동차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였다. 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 평균치는 69kg으로, OECD 국가 중 미국(221kg), 유럽(114kg)과 함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
[FETV=최명진 기자]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 대표는 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취임 205일만에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카카오는 당분간 홍은택 단독대표 체재로 비상경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번 화재 사고 전 과정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으며 SK C&C와의 책임 소재 규명보다는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과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안산과 시흥에 2개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 통신망 이중화 조치를 강구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사퇴를 공식화한 남궁 대표는 “이번 사태가 일어난 서버 관리에 대한 책임이 제가 맡고 있는 CTO 산하 시스템실이기에 대표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남궁 대표는 또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참담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담당해 카카오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는 이어 “사업을 책임지던 대표였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방식에서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는 이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에 대해 남궁훈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이다. 남궁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는 대표 취임 205일만이다.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특히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날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통신망 장애 사고와 관련,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남궁 대표는 “이번 사태가 일어난 서버 관리에 대한 책임이 제가 맡고 있는 CTO 산하 시스템실이기에 대표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또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참담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담당해 카카오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이어 ”사업을 책임지던 대표였기에 그 자리에서 내려와서 이번 일의 중대성을 통감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이 제대로 된 사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만이 아닌 IT업계 전체에 이런 사태사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방식에서 홍은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는 이번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에 대해 남궁훈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이다.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특히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날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통신망 장애 사고와 관련,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참담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담당해 카카오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는 대표 취임 205일만이다. 남궁 대표가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통신망 불통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신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비상경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홍 대표는 "남궁 대표 사임으로 새로운 공동대표 선임은 당분간 없다"며, "단독 대표 체제가 될 것이며 남궁 대표가 진행하던 사업들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날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통신망 장애 사고와 관련,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참담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담당해 카카오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는 대표 취임 205일만이다.
[FETV=최명진 기자]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했던 판교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복구가 19일 완료됐다. 이에 카카오 주요 서비스들 또한 화재로 인해 장애를 일으킨지 닷새 만에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서버가 자리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SK 주식회사 C&C는 19일 새벽 “오늘 오전 5시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며 전력 공급이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간 전력 차단으로 서버 가동이 중단되면서 오류를 일으켰던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도 이날 중으로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서버 약 3만 2000대 가운데 약 3만 1000대가 복구 작업을 마쳤다. 다만 남은 1000대 가량의 서버는 화재와 전원 차단으로 물리적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안전성 등을 점검 중이다. 이처럼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이 복구되고 서버 대부분이 가동되면서 카카오의 서비스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복구가 지연됐던 포털사이트 다음 메일도 오전 6시부터 주요 기능이 정상 작동했다. 또 카카오페이의 1:1 메일 등 일부를 제외한 주요 금융 거래 기능도 정상화됐다. 카카오는 “메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
[FETV=최명진 기자]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가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참석해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비스 장애 이틀째인 지난 16일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는 홍은택 대표를 중심으로 카카오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며, 원인 조사와 재난 대책, 보상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나흘 만이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는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긴 했지만, 직접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남궁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단독 대표로 취임한지 7개월, 홍은택 대표와의 공동체제부터 4개월 만이다.
[FETV=최명진 기자]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라인·텔레그램 등의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손해를 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또한 탈카톡을 선택할 예정이다. 1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15일 총 사용시간은 1041만시간으로, 전날 1873만 시간보다 44.41% 하락했다. 반면 라인,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대체 메시지 앱 이용자는 2배 급증했다. 라인의 사용 시간은 14일 9만2000 시간에서 15일 19만2000시간으로 108% 늘었다. 라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도 96만6000명으로 하루만에 118% 증가했다. 카카오 T, 카카오지도, 카카오페이 등 다른 카카오 계열 서비스들도 최소 22%에서 최대 56% 감소했다. 사용자가 급락했다. 반면 이들의 경쟁 앱인 네이버 지도, 택시 호출 앱 ‘우티’와 내비게이션 ‘티맵’ 등은 반사이익을 누렸다. 우티는 사용 시간이 1만5000시간으로 전날 대비 353.51% 급증했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4만7000명으로 230.72% 폭증했다. 티맵도 사용 시간이 20.51% 늘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또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장애가 있었던 일부 서비스들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17일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안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추가적인 불편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 서비스별 고객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15일 오후부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6시간 이내에 대부분 정상화됐다. 네이버의 주요 데이터는 춘천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에 밀집돼 있어 피해가 일부 서비스만으로 최소화됐다. 다만 아직 일부 블로그에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FETV=최명진 기자] 데이터센터에 난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과 책임론을 놓고 SK주식회사 C&C와 카카오가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회사 간의 법정 공방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부른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3시19분 센터 A동 지하 3층 전기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실 안 배터리 중 1개에서 스파크가 일어 불이 났다. 5개의 랙(선반)으로 이뤄진 배터리 1개가 모두 탔고, 곧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SK C&C는 카카오에 전체 서버 전력 공급 차단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지만 카카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마친 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SK C&C에 낼 구상금 청구 소송의 전초전이 아니냐는 말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중이다. 화재 진압 당시 소방당국은 누전·합선 등 더 큰 피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먼저 물이 아닌 소화약제를 방사했다. 하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화재 진압에 물을 써야 한다. 누전 위험이 있으니 전력을 차단해달라”고 SK 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