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13회 DB 금융경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을 비롯한 DB그룹 임원진과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38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9개 팀의 발표회를 거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5개 팀을 가렸다. 대상은 ‘기업공개(IPO)가 동종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 – 납입일과 상장일 전후 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토잎스토리’팀(권보경·이주호)이 수상했다. 재단은 대상, 최우수상 수상팀과 우수상 1개 팀 등 총 5개 팀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금융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상,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하고, ‘CFA 리서치 챌린지(Research Challenge)’ 수상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유능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해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필리핀 소외계층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30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천연비누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100여명이 만들어 포장했다. 일반 비누와 달리 천연 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덜 자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해진 점을 감안해 비누를 기부 품목으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도 이 같은 형태의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핸즈온은 ‘두 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로,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와 북커버, 향균키트 등을 기부한 바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소외된 해외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를 비롯한 12개 손해보험사가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12개 손보사와 재난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의 상당수가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체결됐다. 특히 손보업계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이 참여했다. 손보사들은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캠페인 추진 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소방청은 캠페인의 효과적 진행을 지원하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강영구 화보협회 이사장은 “보험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협약은 정부와 손보사가 함께 안전사회를 구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캠페인을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1분기 이변은 없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각 업계에서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남기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정될 예정이어서 2분기 이후 나올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1조6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31억원에 비해 5666억원(53.3%)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처음 적용됐다. IFRS17은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주가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의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3배 가까이 급증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4억원에 비해 4384억원(163.3%) 증가했다. 국내 전체 보험사 중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선 곳은 삼성생명이 유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짝’, ‘동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1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수필가와 시인, 소설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식탁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자기 고백적인 문체로 풀어낸 응모작 ‘식탁’을 제출한 덕성여대 김민재 학생이 수상했다. 그는 “공모전 안내 포스터를 보고 어려웠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광화문글판을 통해 위로를 받은 기억이 떠올랐다”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 즐기면서 글을 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김민재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위촉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재능과 노력, 진심이 담긴 글이 인정받은 것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훌륭한 성과”라며 “언젠가 교보문고에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 창립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펫 커뮤니티 서비스 ‘오모오모(O모O모)’ 가입자 수가 출시 6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오모오모 누적 가입자 수는 이달 현재 10만명 이상이다. 오모오모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로, 명칭을 세로로 읽으면 개가 짖는 소리 ‘멍멍’이다. 나만의 반려동물 캐릭터를 만들어 다른 반려인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면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율은 20대(26.1%), 30대(23.9%), 40대(20.5%), 10대(15.6%), 50대(11.4%) 순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가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D 기반의 캐릭터 활동공간에서 커뮤니티는 2D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이고, 게시판 카테고리를 분류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안치혁 책임은 “오모오모의 다양한 캐릭터가 보다 친근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이모티콘, 협업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FETV=장기영 기자]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국내 보험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앞다퉈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특히 국내 시장 포화와 초고령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헬스케어’, ‘노인요양’이 3대 신(新)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23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28조원에 비해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14조3000억원에서 114조6000억원으로 0.3%,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113조7000억원에서 118조1000억원으로 3.9%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생명보험의 경우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3.8%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경쟁력 약화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반저축성보험, 변액저축성보험 판매 부진이 성장 정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보험산업의 저성장은 본격적인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국내 시장 포화와 초고령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치매 또는 장해로 인한 간병비를 확정기간 매월 지급하는 ‘톱(Top)3 매월 받는 간병비보험’을 1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일반형의 50%만 지급하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형 상품이다. 가입 유형은 치매 진단 시 간병비를 보장하는 치매보장형,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장해 진단 시 간병비를 보장하는 장해보장형으로 구성됐다. 치매보장형의 경우 경도 이상 치매 진단 시 일시금 500만원을, 중등도 이상 치매 진단 시 일시금 1500만원과 간병비 월 100만원을 50개월간 확정 지급한다. 중증도 이상 치매 진단 시 앞서 경도 이상 치매 진단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면 5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장해보장형은 장해지급율 확정 시 장해 수준에 따라 매월 간병비를 총 120회 지급해 장기 간병에 대비할 수 있다. 50% 이상 장해 진단 시 매월 20만원, 60% 이상 장해 진단 시 매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두 유형 모두 최고 75세까지다. 치매보장형은 20세, 장해보장형은 0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와 10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뇌·심장질환의 예방부터 검사, 수술, 합병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교보 뇌·심장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료 단계별로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은 뇌·심장질환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를 보장한다. 각종 검사비와 경증질환 진단비를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뿐 아니라 일과성뇌허혈발작, 양성뇌종양, 부정맥, 특정심근병증 등 경증질환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수술비와 입원비, 2대 질환 혈관조영술 검사비, 심장초음파·뇌파·뇌척수액 검사비 등도 지급한다. 또 25종의 특약에 가입하면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 시 고혈압, 당뇨 등 전조질환과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증 등을 보장한다.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 수술비, 스텐트삽입 수술비, 혈전용해 치료비 등도 보장 대상이다. 재활치료와 합병증, 간병, 욕창 등 후유증을 보장하는 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이며, 2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FETV=장기영 기자] 올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후 첫 성적표로 주목받았던 보험사들의 1분기 경영실적이 의미 없는 백지장으로 전락하게 됐다. 새 회계기준을 연착륙시키겠다면서도 손을 놓고 있던 금융당국이 뒤늦게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하면서 보험사들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이 이달 제시하는 IFRS17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한 세부 기준을 반영해 이미 발표했거나 발표할 예정인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수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수익은 수취한 보험료를 모두 인식하지 않고 매년 계약자에게 제공한 서비스를 기준으로 인식한다. 여기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반영된다. 지난 12일 대형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와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등은 IFRS17을 적용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뒤늦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