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은 지난 8일 “채널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하나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한 서울 남산길 산책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덕수궁 산책 행사에 이어 소통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 사장은 임직원들과 남산길을 걸으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임 사장은 앞선 1월 취임식에서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 생명보험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영업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인 하나생명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매년 퇴직연금의 덩치를 키우며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고객사별 맞춤형 컨설팅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생명이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푸본현대생명과 한화생명간 3위 싸움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퇴직연금 보유계약액 상위 4개 생보사의 올해 3월 말 보유계약액은 삼성생명(28조2833억원), 교보생명(10조9693억원), 푸본현대생명(9조26억원), 한화생명(8조2928억원) 순으로 많았다. 이들 생보사의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은 총 56조5480억원으로, 전체 생보사의 퇴직연금 보유계약액 74조3011억원 중 76%를 차지한다.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서 퇴직연금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시 항목이 기존 자산에서 보유계약액으로 변경됐다. 최근 3년간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나머지 3개 생보사가 2~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자산은 2020년 12월 말 24조2396억원에서 2022년 12월 말 28조6787억원으로 4조4391억원(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맞아 부서별로 잇따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생명은 상품개발부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7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선 1일에는 자산운용부 임직원 20여명이 충남 서산시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육쪽마늘 수확을 도왔다. 농협생명은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약 30회에 걸쳐 이 같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운철 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8일 환경부가 강원도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에서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환경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교육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9개 기업 가운데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시민으로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회사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가입 연령을 최고 75세까지 확대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NH베스트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간병비를 보장한다. 나이가 많아 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를 위해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또 간편심사형을 도입해 만성질환이나 병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장기요양 재가·시설급여 지원금, 간병인 사용 일당 등을 보장해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기 보장성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2.5% 할인해주는 제도도 운영한다. 보험료 납입 주기는 월납, 연납 중 선택 가능하다. 월 보험료는 40세, 3종, 상해 1급, 100세 만기, 20년납(월납) 기준 남성 9만8730원, 여성 11만2380원 수준이다. 상품 가입은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보 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농협손보 홍보팀 김민석 과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간병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제휴 보험사 확대에 힘입어 30% 이상 증가했다. 보험설계사와 지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3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수익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3억원에 비해 55억원(31.8%)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3월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영업수익 증가는 판매 제휴 보험사 확대와 설계사 증원 등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지난해 9월까지 약 6년간 삼성화재와 계열사 삼성생명의 상품만 판매했으나, 이후 다른 생명·손해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DB생명 등 4개 생보사와 제휴를 맺었다. 올해 2월부터는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3개 손보사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설계사 수는 2020년 12월 말 2729명에서 2021년 12월 말 367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손잡고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코파스(Coface) 본사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세계 50개국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두 신용보험사와 협력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신용·보증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서울보증보험의 국내 기업 데이터와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 신용·보증보험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재보험을 활용해 신용보험사의 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 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 활동과 이익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글로벌 신용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4번째 ‘제판(제조+판매)분리’를 한 달여 앞두고 고객들을 상대로 공식 안내 절차에 돌입했다. 제판분리를 계기로 영업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보장성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보험금 지급 방식을 차별화한 암보험 신상품을 앞세워 올 들어 보험업계 최장 기록인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3일자로 FC영업지사를 분리해 자회사 HK금융파트너스로 이전한다고 공지했다. HK금융파트너스는 흥국생명이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앞서 흥국생명은 전속 보험설계사 조직을 떼어내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하기로 했다. 국내 보험사가 제판분리를 단행하는 것은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KB라이프생명(옛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4번째다. 흥국생명은 FC영업지사를 HK금융파트너스에 넘기고 소속 설계사들을 이동시킨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속 설계사 수는 1700여명이다. 이와 함께 흥국생명은 영등포, 수원, 울산 등 일부 금융플라자를 통폐합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제판분리를 통해 GA업계로의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V’를 출시했다. 이 특약은 중대 교통사고로 형사처벌 시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합의금 등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선택 특약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교통사고 법률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특약의 보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담보를 추가했다. 자동차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가 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0만원 보장한다. 피해자를 죽거나 다치게 해 형사책임이 발생하면 형사합의금을 최대 2억원 지급한다. 어린이 보호 구역인 스쿨존 사고의 형사합의금을 경상환자까지 보장하는 담보도 신설했다. 피해자의 상해 등급이 8~14급인 경우에도 1000만원까지 형사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 벌금 보장 범위도 확대해 ‘도로교통법’ 제151조에 따라 벌금액이 확정되면 대물 벌금을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특약 가입은 오는 7월 1일 이후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불의의 사고에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사진>이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차세대 리더’ 2기로 선발된 직원 12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성장, 변화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 교육은 이재원 사장의 인재 육성 방침에 따라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2년간 조직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올해 선발된 차세대 리더 2기는 기획·전략, 재무·회계, 상품, 자산운용 등 각 부문 직원들로 구성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선발한 차세대 리더 1기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푸본현대생명 기업문화팀 곽인희 과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육성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체계적 교육을 통해 양성된 차기 리더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