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가입자들이 늘면서 올 들어 생명보험사 4곳 중 3곳의 보유계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2개 생보사의 올해 3월 말 보유계약액은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0.6% 감소했다. 이 기간 한화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푸본현대생명, 하나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6개 회사를 제외한 16개 생보사의 보유계약액이 줄었다. 보유계약액 감소율은 DGB생명이 9.5%로 가장 높았고 BNP파리바카디프생명(4.7%), 흥국생명(2.4%), KDB생명(2.3%) 등이 뒤를 이었다. 생보업계 1위사인 국내 최대 보험사 삼성생명의 보유계약액도 0.7% 감소했다. 다른 대형사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보유계약액은 각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생보사들의 보유계약이 이 같이 감소한 데에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보험계약 해지가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 고물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이 생활비나 목돈 마련을 위해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유계약액 감소는 만기환급금과 효력상실·해약액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보험 가입 1주년 고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 가입 후 100일부터 2주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사은 프로그램 ‘스마일온(ON)’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8일 위스키 시음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과 27일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어린이 베이킹 수업이 진행된다. 신한라이프 홍보팀 전배찬 차장은 “앞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최근 엔데믹 전환에 따라 고객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 신상품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4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일반사망을 최저 100만원부터 보장해 보험료를 낮추고,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약은 삼성생명 상품 중 가장 많은 135개로, 필요로 특약을 골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질병과 함께 각종 수술·치료비와 재해, 골절, 자동차사고 부상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소액질병 진단보험료 납입 지원 특약, 153대 질병 수술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 기존 건강보험과 비교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비갱신형 특약에 가입하면 사망 시 계약자 적립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 옥지원 프로는 “다모은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FETV=장기영 기자]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사들이 보험계리사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지난해 12월 말 1173명으로 전년 12월 말 1141명에 비해 32명(2.8%) 증가했다. 앞선 2020년 12월 말 1114명과 비교하면 59명(5.3%) 늘어난 규모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작성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자다. 고용 형태에 따라 보험사업자에게 고용된 보험계리사는 고용보험계리사로 분류하며, 보험사는 이들에게 별도의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8개 대형 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2021년 12월 말 644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669명으로 25명(3.9%) 증가했다. 이 기간 업권별로 3개 대형 생명보험사는 262명에서 273명으로 11명(4.2%), 5개 대형 손해보험사는 382명에서 396명으로 14명(3.7%) 보험계리사 수가 늘었다. 특히 교보생명은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의료와 교육, 언론, 소비자 등 각계 외부 전문가 8명을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펨테크연구소는 한화손보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설립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특화 연구소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영문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통칭한다. 이번에 위촉한 자문위원은 ▲김미경 MK크리에이티브 대표 ▲김순자 글로벌금융판매 고문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 ▲김진오 CBS 사장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정은지 방송작가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자문위원인 김미경 대표는 “지난 30년간 강의를 통해 많은 여성들을 만났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 위촉을 계기로 여성의 생애주기와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성은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 남성과 다른 생리현상을 겪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 우수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투자, 절세 등 자산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보 머니쇼’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 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이 소개됐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한문도 전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 이지철 교보생명 광화문재무설계센터장, 양희정 교보생명 대전재무설계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대내외 경제 전망을 설명하고 부동산 투자, 연금 설계,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이 개인별로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1대 1 현장상담 기회도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맞춤형 상담까지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병두 교보생명 마케팅지원담당은 “머니쇼를 통해 고객들이 자산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농협손보는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도시농업복합공간에서 서울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울시민들의 영농체험과 여가생활을 지원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직영 친환경농장을 통해 무, 대파, 갓, 모듬쌈 등 4종의 씨앗 2만4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농협손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서울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과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문섭 농협손보 사장은 “서울시민들의 영농체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통한 색다른 여가생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 최강자인 현대해상이 천식, 폐렴 등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비 담보를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의 누적 판매 건수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이달 중 500만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달 말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의 신규 위험 담보 4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담보는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비 ▲특정 안과질환 진단비 ▲응급실 내원 진료비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비다. 현대해상은 배타적 사용권 신청서를 통해 “최근 환경 위험에 따른 고객 요구를 반영하고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의 어린이 및 모성 담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담보별로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비와 특정 안과질환 진단비 담보는 태아를 위한 담보다.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은 천식과 폐렴, 특정 안과질환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네이버와 손잡고 해외여행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네이버 고객 전용 해외여행보험 즉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중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와 휴대품 손해, 손해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네이버에서 항공권,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들은 곧바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 일정이 변경된 경우 현지에서 곧바로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해외에서 보상을 신청하기 위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 책임은 “최근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활용해 걱정 없는 행복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2023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5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 혁신과 개선을 추진하는 소그룹이 경합하는 행사다. 서울지역 예선인 이번 대회에서 DB손보는 ▲서비스 ▲사회적 가치 창출 ▲자유 형식 ▲연구·개발(R&D) ▲사무 간접 등 5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DB손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업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품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