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자립교육 프로그램 ‘봄볕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봄볕학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 구하는 방법, 범죄 예방법, 경제·노무 지식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7인 이하의 아동 또는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 및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립을 앞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은 지난 26일 임직원들과 함께 산책길을 걸으며 소통했다. 농협생명은 이날 윤 사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출발해 숭례문을 거쳐 도보 코스 ‘서울로7017’을 걷는 ‘2023년 제1회 농생통통 워킹(walKing) 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달 ‘걷기 챌린지’에서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함께 걸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했다. 윤 사장은 이를 시작으로 부문별 신입직원, 4급 이하 직원, 디지털 혁신리더 활동 우수자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소통은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회사다. ‘톱(Top)2’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가 가장 먼저 앞으로 나아가겠다.” 다음 달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신한라이프의 이영종 사장은 지난 4월 ‘톱2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한 공개회의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2년간 통합법인의 성공적 안착에 주력했던 신한라이프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사업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첫해인 올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면서 현재 생명보험업계 2위권인 한화생명, 교보생명에 대한 추격 의지를 다졌다.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 영업 활성화와 새로운 먹거리인 노인 요양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기 성대규 ‘안착’·2기 이영종 ‘도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7월 신한금융지주 계열 생보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살림을 합쳐 출범했다. 출범 당시 두 우량 중형 생보사의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업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지엠팜의 건강기능식품에 건강보험 상품을 끼워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무료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임베디드(Embedded) 보험 서비스 ‘지엠팜케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제공되는 내장형 보험이다. 예를 들어 여행사가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다. 지엠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면 미래에셋생명 ‘튼튼미니건강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며,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한다. 튼튼미니건강보험은 골절, 재해 수술, 대상포진 등 일상생활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험 가입 기회가 주어진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장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우수고객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동양생명은 우수고객제도를 이 같이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우수고객 등급은 기존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세분화됐다. 등급은 ▲블랙 ▲레드 ▲블루 ▲그린 ▲화이트로 나뉜다. 우수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치매, 암, 간병 관련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에 상위 2개 등급 고객들에게만 제공했던 건강검진 우대 예약, 장례용품 지원 서비스는 화이트를 제외한 전 등급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동양생명 ESG팀 이소희 책임은 “최상위 등급인 블랙 등급을 신설해 우수고객 등급을 세분화하는 등 우수고객제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그룹 금융계열사인 DB생명이 ‘DB’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출해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다. 재무건전성 악화로 인해 곳간을 채울 돈도 부족한 상황에서 지주사에 과도한 이름값을 지급해 ‘퍼주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DB생명에 상표 사용료 관리 강화 등 경영유의사항 8건, 개선사항 22건이 포함된 정기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DB생명이 이자, 배당금 수익 등 투자영업수익을 매출에 포함한 채로 상표 사용료 책정 산식을 적용해 과도한 상표 사용료를 지급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투자영업수익의 경우 상표 사용으로 인해 초과수익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고, 비금융업을 영위하는 대부분 기업의 경우 매출에 포함하지 않는 항목이라는 게 금감원의 지적이다. DB생명은 그룹 상표 변경에 따라 2017년 11월 사명을 동부생명에 DB생명으로 변경하고, 2018년 11월부터 DB 상표권자인 그룹 지주사 DB Inc에 상표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DB그룹의 상표 사용료는 매출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에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책정한
[FETV=박제성 기자]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관련 사고에 대한 보험제도 정비를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고 있다. 25일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이같은 조언을 했다. 25일 황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 보험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무인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보험제도의 쟁점과 과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내 국내에는 레벨3(부분 자율주행) 단계의 개인용 승용차 판매가 시작되고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머지 않아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관련 사고에 대한 보험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 황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 사고는 일반차 사고와 비교할 때 운전자 책임은 대폭 축소되거나 면제된다. 다만 제작사 책임이 확대돼 운행자(보유자) 책임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행 보험제도 중 운전자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제도의 경우 자율주행차 사고 시 책임 및 보상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대물사고에 운전자책임이 적용되지만 책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물사고까지 운행자책임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여름 많은 비를 뿌리는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빗길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비 오는 날의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시에 비해 10.3% 증가한다. 교통사고 100건당 치사율은 2.28명으로 전체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의 4.3배에 달한다. 이는 비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 노면이 젖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장마철을 맞아 이 같은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5대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했다. ◆20% 감속 운행 =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운전할 때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하고, 곡선도로 진입 전 충분히 속력을 줄여야 한다. ◆1.5배 안전거리 확보 = 도로가 젖어있을 때 급제동을 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해 제동거리가 약 40~50% 길어진다. 앞차와 평소보다 1.5배 안전거리를 확보해 추돌사고나 차로 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 확인 = 빗길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형성돼 마찰력이 줄어들고 차량 조종이 힘들어져 교통사고 위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일손돕기와 의료지원 등을 통해 농협의 뿌리인 농촌을 챙기고 있다. 농협손보는 지난 23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서산시 뱅길이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필규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감자와 양파를 수확하고 마늘대를 잘랐다. 이와 함께 농협손보는 마을 노인들을 건강을 위한 선물세트 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 부사장은 “올해 냉해와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는 농협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앞선 1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전문의 8명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해당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250여명을 진료했다. 진료 과목은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심전도·초음파 검사와 혈압 측정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 장비가 동원됐다. 농협생명은 진료에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된 경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 들어 경쟁사 현대해상을 상대로 보험료 매출 역전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손해보험업계 2위로 올라섰다.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는 메리츠화재와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KB손해보험의 4위 싸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1분기(1~3월)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은 삼성화재(7조2732억원), DB손보(4조6860억원), 현대해상(4조5835억원), KB손보(3조3145억원), 메리츠화재(3조1391억원) 순으로 많았다.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된 올해부터 기존의 원수보험료를 대체하는 보험료 매출 통계 항목이다. 그동안 손보업계에서는 원수보험료, 즉 보험료 매출이 시장점유율에 따른 순위 책정 기준으로 통용돼왔다. 지난해까지 공개된 원수보험료와 비교해 삼성화재가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DB손보가 현대해상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해 2위로 올라섰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은 1년 전과 동일한 약 1000억원 차이로 보험료 매출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해 1분기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원수보험료는 각각 3조9686억원, 3조8746억원이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