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라온)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 ‘HMM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HMM 라온호’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북구주 항로에 투입된다.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선 8척을 기존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복부족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
[FETV=김현호 기자] 배재훈 HMM 사장이 27일,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Green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고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재훈 사장은 26일 소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이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을 주제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로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날 세션에서는 배재훈 사장과 더불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임기택 IMO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토의에서는 ▲탄소제로 해운업 민관협력 ▲탄소제로 연료와 선박의 개발 및 보급 ▲해운 탈탄소화 국가 간 관리 격차 해소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졌다. 배재훈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띄운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국제선 관광비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6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 계획되어 있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19일∙26일 12시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26일, 12시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SNS를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3차 선언식에 참석해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 할 것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 17개 대표기업이 참석했다. 이 선언식은 물류·운수기업이 대상으로 각 기업들이 보유·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에 자동차 렌트·리스업, 4월에 금융·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30 무공해차 전환100’ 동참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1400여대의 직영택배차량과 대형간선차량, 200여대의 업무용 차량이 있으며, 전국 3개소에 전기충전소를 운용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무공해차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하고 6월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 서비스를 국내선에 확대한다.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좌석은 일반석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42인치로 늘려 고객에게 쾌적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27일 오후 2시부터 6월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6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하며 편당 12석이 운영되므로 항공권 예매시 주의가 필요하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의 ESG경영 실천 노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으며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환경인증 ‘GRP’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25일,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물류기업 최초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총 12개사로 평가 대상이 된 57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에 해당한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다.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이슈와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UN SDGs 협회가 매년 5월 발표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우수등급(AA)을 받은 데 이어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AAA)을
[FETV=김현호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3일과 8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Tacoma)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총 55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전체 화물대부분이 중소화주 등 국내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색다른 혜택을 담아 6월 무착륙 관광비행을 준비했다. 진에어는 오는 6월, 총 4회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는 13일, 20일, 27일 일요일에 각 1회씩 운항하고, 김포공항에서는 19일 토요일 단 하루만 운항한다. 출발 시각은 ▲13일 오후 12시 40분 ▲19일 오후 5시 35분 ▲20일 오전 10시 ▲27일 오후 12시 40분이다. 각 공항에서 출발해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한 후 돌아오는 일정으로 대략 1시간50분이 소요된다. 해당 항공편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방역 지침에 따라 총 좌석 중 114석만 예약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6월 한달 간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인천공항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은 미니어처 목가구 서안(책상) 만들기 키트와 궁궐을 테마로 디자인한 그립톡 및 필기구 등 8종으로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소품에 전통문화를 접목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Visa 카드 할인, 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과 함께 면세 쇼핑 혜택 등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24일, 경기도 분당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 경남 창원,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 총 13대의 전기택배차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연말까지 15대를 추가해 올해 총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배치된 4대와 2016년 제주도에 도입한 2대를 포함해 CJ대한통운은 올해 총 3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택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3EV로, 한번 충전에 200KM 주행이 가능하고 100KW 충전기로 한 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군포와 울산에서 4대를 운용해본 결과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화물차와 제원이 동일하여 출력이나 운행거리 등 택배배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기택배차는 경유차보다 연료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KM 주행을 기준으로 경유차는 1153원의 연료비가 필요하다. 반면, 전기택배차는 903원에 불과해 약 22% 절감효과가 있다. 유가상승으로 경유값이 인상될 경우 더 높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적으로 직영 택배기사가 운용하는 택배차량을 전기택배차로 교체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했다.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또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대형항공사 가운데 흑자를 기록 한 바 있다. 또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여 사내 콜드체인을 세심히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