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사회적 가치 관련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에 국내외 재계 인사들이 축하 메세지를 내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의 SOVAC 2020 개최 축하 영상이 1일 공개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SOVAC이 사람과 지식, 경험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고객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포스코의 기업시민(시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존, 공생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
[FETV=김현호 기자]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을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26일,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이후 68일 동안 장고(長考)를 이어오다 수사정당성을 세우기 위해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소 결정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후 1년9개월여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이후 3년6개월 만에 또 한 번의 재판을 받게 됐다. 불법 승계를 직접 수사한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는 1일 오후 2시, “이재용 부회장과 관계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기소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세워진 수사심의위의의 결정으로 ‘불기소’ 관측도 제기 됐지만 수사책임자들의 기소 의견이 상당해 전격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8번의 권고를 모두 수용했지만 한동훈 검사장의 심의위 결정을 뒤집고 수사를 진행한 바 있어 심의위의 결정은 이제 유명무실해진 모양새다. 이복현 부장검사는 "이재용 부회장과 미래전략실은 최소 비용으
[FETV=김현호 기자] 검찰이 1일,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9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85일 만이다. 삼성의 불법 승계 의혹 수사를 담당한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는 이날 "삼성 핵심 관계자들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고 최소비용으로 삼성그룹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구상했다"며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장검사는 "제일모직의 가치를 위해 삼성물산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경영진들은 불법로비, 시세조정 등 다양한 불공정 거래를 조직적으로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전략실 기획안에 따라 회사와 주주들의 보호를 위반했고 손해를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건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를 위한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합병은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적용돼 이뤄졌고 삼바의 분식회계는 제일모직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콜옵션을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1년9개월 동안 이어진 수사를 통해 50여 차례의 압수수색
[FETV=김현호 기자] 검찰이 1일 오후 2시,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검찰이 1일 오후 2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승계’ 의혹에 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기소가 유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그룹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한화그룹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1일부터 전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는 먼저 그룹 전 계열사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교차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룹 국내 임직원의 70%가 재택근무에 참여한다. 업종 및 사별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으나 근무 인력의 대부분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여기서 필수인력은 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공장이나 건설현장, 사업소, 업장 등 현장 기준 정상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원을 의미하며 사무직은 업무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인력들로 한정된다. 필수인력이나 교차 재택근무로 출근하는 임직원들도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근무하게 된다. 먼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유연근무제를 조기출퇴근 제도 등으로 더욱 다양하게 확장한다. 출입 전에는 체온 체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사무실에서는 10인 미만 근무를 원칙으로 좌석 간격을 조정하여 착석하거나 투명 가림판이나 칸막이를 활용한다. 사내 식당 이용 시에는 일렬 좌석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승계’ 의혹에 관한 검찰 처분이 이르면 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인사로 인사 대상자들이 3일부터 새로운 발령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사건을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년9개월 동안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르면 1일, 불법 승계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계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복현 검사가 대전지검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후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건 처리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불구속 기소 처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사건이 이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판다하고 있다. 반면,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이와 관련된 보고나 지시를 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이후 약 두 달 동안 경영학, 회계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외부의견을 청취해 기소처리를 고심해왔다.
[FETV=김현호 기자] 사법리스크 ‘칼날’ 위에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달 넘게 검찰의 칼날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의 중간간부 인사 이후 기소처분이 예상됐지만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이후 두달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사법처리 딜레마와 내부갈등으로 곤혹을 겪었던 검찰은 늦어도 금주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장애물 모두 치웠다”…딜레마 빠진 검찰, 거듭 장고=문무일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기소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세워진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삼성의 불법승계 의혹에 관해 ‘불기소’ 권고를 내렸다. 1년8개월 넘게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불기소를 내릴 경우 수사 정당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기소를 강행하면 검찰이 만든 제도를 스스로 무력화 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어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기소 여부를 저울질 하던 검찰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갈등으로 사건처리 방향을 매듭짓지 못했다. 두 사람은 매주 수요일, 중앙지검의 주요 사건 처리 방향을 두고 주례회의를 갖는데 윤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검·언 유착 의혹으로 중앙지검의 수사 대상에 오르자 윤 총장과 이 지검장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FETV=송은정 기자] SK그룹이 다음 달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절차를 시작한다. SK그룹은 다음달에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서 접수와 채용 설명회는 모두 온라인으로 한다. 필기시험 날짜와 형식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FETV=송은정 기자]삼성 이재용에 이어 LG 구광모, SK 최태원 등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상생경영의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총수들이 이같이 구원 투수로 나선 이유는 수도권 지역에서 열흘 넘게 하루 세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의도에서다. SK 최태원 회장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부터 그룹 내 연수원 4곳의 총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룹 연수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