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14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249억원에 비해 178억원(14.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564억원에서 1조6093억원으로 1529억원(10.5%), 영업이익은 1725억원에서 1876억원으로 151억원(8.8%) 늘었다.
[FETV=류제형 기자] 로봇의 지능을 만드는 AIoT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금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국방 AI 리딩 컴퍼니’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전자기 스펙트럼 인공지능 시스템(KWM-Ocelot)과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전자기 스펙트럼 인공지능 시스템(KWM-Ocelot)은 AI 기반 무선신호 탐지 및 패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적의 통신 신호를 식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전장 지도를 가시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정찰 체계다. 전자기 스펙트럼 분석장비가 광대역 주파수를 실시간 스캔하고, AI 분석 기술이 해당 신호의 특성과 발신 위치를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데이터링크를 통해 지상통제장치로 전송돼 적의 지휘소나 장비 운용지역 등의 위치를 가시화한다. 이는 기존의 광학 기반 정찰 방식이 가진 한계를 신호정보와의 융합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찰 기술로 평가된다. 펀진은 이 기술을 ‘킬웹매칭(
[FETV=류제형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현지시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ICRA 2025(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에이딘로보틱스 제품 전시의 테마는 ‘Physical Interaction Sensor for Humanoid’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주요 관절과 접촉부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 부스에서는 각 제품별 데모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공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택타일 센서,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이 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에이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자,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의 손가락 끝에 내장 가능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20N, 50N, 100N 등의 미세한 힘을 측정할 수 있다. 택타일 센서는 손바닥 부위에 장착하여 사람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은 13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체결식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 박인철 ESG경영부문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성규 미래산업단장, 김재식 신재생사업처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등)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 및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생관계 및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은 물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를 공식 후원하고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 음악제에는 그 동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듬해인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참여해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 음악제는 매년 체코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그의 대표곡인 교향시 모음집 ‘나의 조국’ 연주로 개막을 알린다. 올해 음악제는 6월 3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해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
[FETV=류제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금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개막하는 ‘제11회 EuroPerio Congress(이하 ‘유로페리오11’)’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로페리오는 유럽치주학회연맹(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EFP)이 주관하는 행사로, 치주학 분야에선 전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꼽힌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린 이래 3년마다 유럽 각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고 11회째인 올해는 오스트리아 ‘메쎄 빈 전시 컨벤션 센터’ B홀(Hall B)에서 오는 17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유로페리오11에는 글로벌 치과의료산업을 주도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그 중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 차격으로 대규모 전시부스(F15)를 선보인다. 부스 전시 품목은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술 키트 △GBR(골유도재생술)재료 △영상 및 디지털 장비 등에 걸쳐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핵심 제품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인 ‘원가이드(OneGuide)’를 구성하는 △OneGuide KIT △OneCAS KIT △One485 KIT △
[FETV=류제형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하여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됐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266% 이상으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목표치는 기존 22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4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266.6%로 지난해 12월 말 264.5%에 비해 2.1%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삼성화재는 올해 12월 말 K-ICS비율이 250%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화재 RM팀장 이용복 상무는 이날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삼성화재의 경우 부채 할인율 등 제도 변경 영향이 연말에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을 위한 글로벌 투자와 사모펀드 대체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연말 K-ICS비율은 250%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자본규제 고도화 방안’에 따라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될 예정인 기본자본 K-ICS비율은 150%대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기본자본 K-ICS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5년 1분기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원, PC 게임 833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원으로 발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Legacy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2025년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 5000억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 ‘Legacy IP 확장’과 아이온2,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
[FETV=김주영 기자] 한미약품은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BD팀이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는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한미약품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1943년에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현재 남미를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 15개 국에서 3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현지 유통하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 공정을 함께 살펴보고, 유통 중인 제품의 패키징 방식 등 보다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생산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