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며,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되었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현재 시판중인 보행로봇 개발사들은 대부분 로봇의 원활한 움직임과 같은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가 어려워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실제로 한 발전회사에서 가스유출을 24시간 감지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검토하였으나, 로봇만 구매할 경우 원격제어가 불가능하고 가스감지 센서와의 연동이나 영상 모니터링도 되지 않아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할 때까지 구매가 상당 기간 지연되기도 했다. SKT가 출시한 AI로봇키트의 장점
[FETV=최명진 기자]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031 국번의 ‘랑톡’ 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경기도 지역은 070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가 제공돼 교사의 발신 전화가 스팸 혹은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도달률이 높지 않았다. 또 KT는 ‘랑톡’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도 연계해 새 학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발신정보알리미’는 KT가 인증한 전화번호에 학교명이나 기관명을 휴대폰에 함께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전화 통화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KT는 ‘랑톡’ 서비스와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랑톡’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FETV=최명진 기자] SKT가 양자난수생성 기능과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칩을 출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 국내 토종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원칩'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원칩(이하 원칩)'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원칩'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보안이다. 케이씨에스의 기존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다.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능을 더한 하드웨어 양자 암호칩이 양자난수 기반의 고성능 암호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원칩'은 국방, 공공 시장의 다양한 제품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난수생성기와 암호통신기능을 담당하는 2개의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해 경제적 효율과 탑재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원칩'은 양자난수생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보급,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소각 및 매립과 폐수·폐배터리 처리를 전문으로 하며, 4개 사업부문(에너지BU·그린BU·워터BU·미래BU)을 영위하고 있다. 에코비트는 국내 환경분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에코비트 에너지BU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LG유플러스가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구를 고소(高所) 작업자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지게차, 상하차, 산업폐기물 처리 등 에코비트의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 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영상안전 솔루션을 추가 개발, 공급키로 해 자사의 산업안
[FETV=김수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의존도가 높은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분석에 나선다. 요금체계 담합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올해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시장의 경쟁 상황, 규제 현황을 분석하고 경쟁 촉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매년 독과점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선제적 시장 분석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통신 3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 시장을 살펴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통신 시장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달 휴대전화 단말기 유통 시장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대리점·판매점의 추가 지원금 상한을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독립·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통신 3사 중심의 독과점 구조 완화를 위해서다. 통신 3사가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자회사와 비(非)자회사를 부당하게 차별 취급하는지도 감시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고객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이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모바일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에 유출 안내를 받은 고객들은 20일부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되지 않는 고객도 오는 3월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매장에서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고지를 받은 MVNO 고객도 동일하게 20일부터 알뜰폰플러스 매장에서 유심 교체를 할 수 있다. 우선 서울 합정점, 서울 동대문점, 인천 작전점, 대전 문화점, 광주 동광주점, 부산 서부산점을 비롯해 3월 초에 새롭게 여는 대구 상인점, 분당 야탑점까지 더해 전국 6개 매장에서 지원한다. 해당 매장과 거리가 먼 고객들은 3월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택배로도 유심을 받아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3자가 유심을 복제하는 건 어렵지만, 만에 하나 있을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자 전고객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기로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에서 AI · UAM · 6G 등 미래를 선도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3에서는 'Velocity(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여개 회사가 5G, AI, IoT,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SKT는 MWC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UAM, 6G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컴퍼니로 진화중인 SKT는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Vision AI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Location AI 솔루션 LITMUS 등 일상에 깊게 침투한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SKT는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FETV=최명진 기자] KT는 디지털 시민 One-Team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사세미나는 현장 교사들과 다양한 디지털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사례 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행사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 분과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이화여대, 서울교대 관계자, 서울시 장학사와 교사 등 1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시민 교육의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 정제영 교수 발표와 더불어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교육 사례를 서울특별시 미동초 김선민 수석교사, 서울사대부중 이명한 교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시민 One-Team 사무국은 교사세미나가 방학 기간 임에도 200여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석을 신청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1월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사 50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스스로 디지털 시민 명탐정이 되어 사이버 폭력과 같은 디지털 상의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디지털 시민 교육과정으로 공개수업을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오늘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신학기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뷰티 상품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초화장품, 색조메이크업, 바디케어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카카오쇼핑라이브 뷰티 위크에는 키엘, 바비브라운, 프레쉬, 달바 등 인기 뷰티 브랜드 29곳이 참여한다. 20일에는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원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전문 쇼호스트가 출연해 상품을 직접 시연한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 상품의 발색, 흡수력, 제형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페이지 내 라이브 캘린더에서 방송 알림을 설정하면, 라이브 시작 시 카카오톡으로 안내해 준다. 알림 설정을 통해 원하는 브랜드의 라이브를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뷰티 위크를 맞아 경품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을 추가하고, 뷰티 위크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555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카카오페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창작자는 네이버에서 쉽게 콘텐츠를 판매를 시도하고, 사용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2021년 5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정식 출시됐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정식 출시와 함께, 창작자라면 누구나 콘텐츠 유료화에 도전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해 저변을 넓혔다. 20개 채널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100개 이상의 채널이 '프리미엄콘텐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제도 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 실용적인 주제부터 툰, 취미, 학습 등까지 다양하다. 발행 콘텐츠 수는 누적 10만건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및 판매의 편의성 및 자유도를 높이는 한편, 구독자에게는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 이후 서비스를 끊임없이 고도화해왔다. 쿠폰 기능, 가격 변경 기능, 연간 이용권 기능 등을 추가해 창작자가 자유롭게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계 기능을 강화해 채널 운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 알림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