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했다. 외부 경쟁자들과의 경선을 통해 정당한 차기 대표 로 거듭나기 위해 선출 절차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정부와 여당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23일 이사회에 차기 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대표 후보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직을 마무리한다. 구 대표는 “주변에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회사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차기 대표 선출을 앞두고 KT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구 대표 재임기간중 최대 업적이자 연임의 기본 토대인 ‘주가 부양’ 전선에 이상 신호가 나왔다. 여기에 자신을 향한 여권의 반대 여론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지금도 경찰과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구 대표가 재임하던 중 있었던 각종 비리를 수집하고 있다. 경쟁을 통해 연임에 성공해도 통신 시장의 특성상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 할 정부와의 불협화음을 예상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앞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구 대표 연임 시 주
[FETV=최명진 기자] KT가 AI합성데이터 전문 기업인 씨앤에이아이(CN AI)와 ‘영상·이미지 생성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KT의 AI음성합성 플랫폼에 씨앤에이아이의 생성형(Generative) AI 기능 확대 ▲영상이미지 생성 AI 상용화 ▲합성데이터 기반의 영상이미지 합성 품질 고도화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성 생성부터 이미지와 영상 생성 AI 기술을 다양한 KT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는 2022년 7월 AI 스타트업 휴멜로와 함께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보이스 스튜디오에 영상 생성 AI 기술을 접목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AI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씨앤에이아이 이원섭 대표는 “국내 최고의 ICT 기업인 KT와 인공지능 사업에 함께 협력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이 생성 AI로 진화함에 따라 합성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합성데이터 전문 기업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와 크레버스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네이버와 크레버스는 22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웨일 김효 이사와 크레버스 나운천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교육사업 협력과 하이퍼스케일 AI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선 네이버는 자사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 도구 인 ‘클로바 스튜디오’ API를 크레버스가 구축하는 자체 포털에 연동하여, 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의 능력을 코딩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으로, 작년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0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 범위를 교육 현장까지 확대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크레버스 플랫폼 간 제휴를 통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기반 코딩 콘텐츠 ‘codeAlive’ 등의 학습 솔루션을 활용할
[FETV=최명진 기자]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현모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취임한 구 대표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연임 의사를 표명한 뒤 이사회에서 연임 적격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스스로 경선을 자청하는 등 공정성 논란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비롯한 정부의 연이은 압박으로 연임을 포기한것으로 보인다. KT 이사회는 지난 9일 KT 대표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까지 사외후보 18명의 지원을 받았고, 사내후보 16명을 포함해 34명 후보를 검토 중이다. KT 이사회는 내달 7일께 새 최종 후보를 발표해서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 선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FETV=최명진 기자] KT는 한 번에 많은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대량 발송 서비스를 출시하고, 발송 시스템의 사용자 환경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대량 발송 서비스를 통해서는 한 번에 최대 100만건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고객의 발송 요청은 KT 문자메시지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등록된 순서대로 최종 발송 처리된다.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10만건 기준 1분 수준으로, 100만건의 메시지도 약 10분이면 모두 발송이 가능하다. KT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속도와 도달율을 높이기 위해 발송할 메시지를 저장한 뒤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새로운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량 발송 서비스는 병원, 대학교, 대형학원, 대형마트, 농·수산물 유통 및 육가공 업체 등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효율적인 비대면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주변 친구와 지인에게 ‘T우주’ 구독 생활의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T우주 선물하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우주 선물하기’는 우주패스 all∙life∙mini∙slim 뿐만 아니라 진맛과 명품과일, 투썸플레이스 커피 캡슐 등 정기배송 상품까지 다양한 구독 상품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패스life’ 1개월권을 선물 받은 고객은 ‘투썸플레이스’ 카페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한 달간 최대 30% 할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0여 종의 제휴처 중 기호에 맞는 곳을 골라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선물을 보낼 때 T우주 회원은 T 월드 혹은 T 멤버십 앱을 켠 뒤 상품 상세 화면에서 ‘T우주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할 상품을 정해 선물 받을 고객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T우주 선물하기’는 전화번호만 있으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선물하고 받을 수 있다. 구독 상품을 선물 받은 고객은 T우주 회원 가입 후 선물 받은 구독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우주패스는 온라인 쇼핑 및 편의점∙카페∙배달∙OTT 등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로 구성
[FETV=최명진 기자]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저탄소·친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사내 ESG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LG헬로비전이 ESG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감축에 동참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컵 사용 인증하기 ▲나만의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다짐 메시지 작성하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회용컵을 활용했다. 출근길 카페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오거나, 사내 커피머신에서 머그컵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다회용컵 사용 방법을 공유했다. 임직원들의 수많은 인증에 따라 LG헬로비전도 참여 임직원 한 명당 1만원을 매칭,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심기 활동에 기부한다. 이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
[FETV=최명진 기자] IT 업계에 채용 한파가 닥친 가운데 카카오가 최근 진행 중이던 경력 채용을 결국 중단했다. 카카오는 21일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 절차를 준비하던 지원자들에게 일괄적으로 탈락 처리를 통보했다. 일부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를 통과하고 면접 전형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채용을 중단한 직군과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는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뽑고 있는데, 현재 채용 페이지에는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 등 총 25개 직군의 모집 안내가 올라와 있다. 이번 채용 중단 사태는 코로나19 사태로 찾아온 IT업계의 호황 속에 개발자 등을 대거 채용했던 카카오가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견디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보수적인 기조하에 일부 직군 채용을 일시 중단했다”며, “해당 지원자들에게 별도로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당 포지션 채용이 다시 진행되면 후보자에게 안내하고 채용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저작권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및 웹소설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네이버웹툰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에서 열린 ‘APEC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 토론회’에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 대표로 참석해 네이버웹툰의 저작권 보호 활동과 웹툰・웹소설 저작권 보호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제에서 저작권과 창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지식재산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 IPEG의 56차 회의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미국 무역대표부, 특허상표청, 저작권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IPEG 소속 국가들이 저작권 관련 법안, 규제 등을 마련할 때 적극 참고할 수 있도록 출판, 사진, 영화, 음악,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등 저작권과 관련 있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동중인 개인과 기업 관계자를 초대해 진행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진흥원(CODA) 등 APEC 소속 국가의 저작권・IP 정책 담당자들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의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플러스 2종, LTE 다이렉트 1종 등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020년 2월,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3사 중 최초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온라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9000천원) ▲LTE 다이렉트 34.5(월 34500원) 등 총 3종이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기본 제공되고, 부가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정액요금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15GB씩, 5G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각각 50GB씩 제공된다. 또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에서는 세컨디바이스 이용 시 회선 당 최대 1만1천원씩, 2회선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다이렉트 34.5는 월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후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LTE 다이렉트 34.5 가입고객에게는 쇼핑쿠폰팩 2천원이 제공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4년 4월 30일까지 2GB의 데이터를 제공